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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실학박물관
추사, 성호박물관 학예사들과 함께
다른 이름 같은 생각
추사, 성호박물관 학예사들과 함께
다른 이름 같은 생각
경기도에서 실학을 주제로 한 박물관들이 있다. 남양주의 실학박물관과 과천시의 추사박물관, 안산시의 성호기념관이 그곳이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실학박물관은 다산 정약용의 고향마을에, 추사박물관은 추사 김정희의 만년 거처가 있던 과천에 그리고 성호기념관은 성호 이익의 학술활동의 원천이자 고향인 안산에 각기 자리 잡았다.
서로 다른 이름이지만 실학의 대표적인 인물들과 유물을 소장하고 일반 대중들에게 실학문화를 널리 알린다는 측면에서 그 지향점은 같다. 2019년 실학박물관 개관 10주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이들 기관에서 근무하는 학예사들과 함께 서로의 생각과 꿈꾸는 미래를 들었다.
이수빈 학예사는 안산시에서 가장 경력이 오래된 맏언니이다. 2013년 성호기념관 개관 10주년 행사를 주관하며 당시 실학박물관과 순회전시(‘새로 여는 하늘 땅, 세계 – 성호 이익의 실학’)를 공동 개최했다.
허홍범 학예사는 추사박물관의 개관 때부터 근무해 온 원년멤버다. 현재 전시와 유물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매년 1회 개최하는 특별전을 통해 추사 김정희의 품격 높은 예술작품을 일반에게 공개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1. 추사박물관과 성호기념관은 어떤 기관인가요?
허홍범(이하 허) : 추사박물관은 2013년에 과천시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상설전시실이 3개 있고, 연 1회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관장 1명, 팀장 1명, 행정 1명, 학예 2명, 시설 및 안내 2명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과천에서는 유일한 공립박물관으로 시민문화증진에 기여중입니다. 개관한지 5년이 된 추사박물관은 하루 평균 20명의 시민들이 방문하고 연평균 6,000명 정도의 교육인원이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람객수를 질적으로 따질 수 있는 것인가는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관람객이 박물관에 얼마나 오래 머물고 있는가도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는 지역 박물관이 봉착하고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학예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수빈(이하 이) : 성호기념관은 2002년에 안산시에 개관한 박물관입니다. 안산에서는 처음으로 만들어진 박물관이고 학예인력이 들어와서 일을 시작한 것도 첫 번째입니다. 현재는 개관한지 15년이 넘은 시점입니다. 그간 운영하면서 생긴 문제점도 함께 개선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1년 정도 휴직했다가 최근에 복귀했습니다. 요즘은 전시, 수장고 운영 등 학예업무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동료 학예사들의 장점을 끌어내어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준호(이하 조) : 실학박물관은 2019년이 개관 10주년입니다.‘경기 실학’을 주제로 전시 교육 등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학예팀의 생각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상황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제박물관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실학박물관은 중장기 계획을 내부적으로 마련해 보았습니다. 실학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표현방식의 전시, 교육프로그램의 브랜딩화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또한 경기도의 추사박물관과 성호기념관 같은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좀 더 긴밀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경기 실학을 대표하는 주제박물관이라는 측면에서 어떤 사업이 있으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요?
허 : 추사박물관의 관람객은 연령대가 높은 측면이 있습니다. 고서화 중심의 박물관이다 보니 서예하시는 분들과 글씨에 관심이 많으신 어르신들이 주로 박물관을 관람합니다. 그리고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는데 전담학예사가 1명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박물관 인턴을 활용하며 프로그램을 운영했는데 최근에는 그마저도 힘든 실정입니다. 기존 프로그램과 별도로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도 기획해 볼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인력 구조라서 망설여집니다. 실학은 사상을 주제로 한 박물관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사상을 주제로 한 박물관은 없고, 사상을 물질화해서 시각적으로 대중에게 보여준다는 것도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기관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겠지요.
이 : 성호기념관의 경우 전공자의 부족이 문제점이었습니다. 전공자가 아닌 사람이 배치가 되면 주제박물관의 운영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과거 실학박물관과 성호기념관의 공동순회전시는 전시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예사의 역할은 전공자와 시민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개관 때부터 성호기념관은 안산시의 지원을 받아 성호학회와 연 2회 지속적인 학술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술기획을 통해 기관의 사업아이템과 주제박물관으로 운영 방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성호기념관은 교육담당이 없습니다. 그래서 기존 교육프로그램 이외에 새로 프로그램을 기획할 역량이 적어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이 적극적이지 않다 보니, 학생 관람객들에게 기관에 대한 선호도가 줄어드는 점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성호기념관이 양보다는 질을 따를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좋은 예시가 실학박물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상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기획전시는 모니터링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조 : 실학박물관의 경우는 지역교육청과의 협력, 자유학기제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청렴 연수 프로그램도 교육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실학박물관은 교육의 특화 브랜드화를 추진하여 교육의 양적인 부분을 줄이고 질적 향상을 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연장선상에서 실학박물관은 학생층 교육과 함께 성인, 노인층의 교육을 점차적으로 늘리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인교육은 청렴교육과 실학50+ 등을 시의성에 맞게 기획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일반 관람객에게 서비스를 담당하는 전시해설봉사자를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3. 향후 경기실학 대중화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허 : 전시 주제로서 추사의 사상을 표현할 경우 유형의 유물보다는 단어로서 쉽게 다가갈 필요가 있습니다. 추사박물관의 경우도 고서화이기 때문에 유물로 접근하는 부분보다는 고서화의 활용 부분이 중요합니다. 실학박물관에서 시도하고 있는 영상전시 등의 기법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존에 이루어져 왔던 전문연구자들이 중심이 된‘추사학회’와의 연계와 함께 새로운 전시기법 등은 향후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 학회와 기념관의 유기적 관련성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학회에서 나오는 성과를 토대로 전시를 기획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술대회를 통해서 유물에 대해 심층적인 연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 학회와 기념관이 하나가 되어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화해야 합니다. 또한 실학박물관 같이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 : 추사 김정희 관련 콘텐츠는 추사박물관의 집적된 사업 역량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추사박물관의 전시방향은 지금까지 고서화 중심의 전문전시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전시를 통해 추사 관련 유물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개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성호기념관의 소장 유물도 안산이 성호 이익의 고향이자 후손들이 소장한 많은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어 매우 수준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시 연출의 방향을 제안해 봅니다. 전문 유물 전시는 각 기관 입장에서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예산과 인력, 공간 등등 그렇지 않아도 격무에 시달리는 우리 선생님들이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유물을 중심으로 한 공동사업에 앞서 경쾌한 방식의 실학문화콘텐츠 개발을 제안해 봅니다. 예를 들어 전문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영상전시 또는 멀티미디어 개발을 함께하는 방향, 또는 교양도서를 함께 개발하여 공동 배포하는 방안 등 지금의 사업 범위 내에서 모색할 수 있는 사업부터 함께 해 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방식의 접근은 실학관련 3개 기관이 가지고 있는 원천콘텐츠의 가치를 일반 시민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방법이지 않을까요. 학예사들도 공동 작업을 함께 하며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만남을 시작으로 생각하고 계속된 만남으로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작지만 큰 한걸음이라는 생각으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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