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어린이날 주간(5월 4일~6일) 뮤지엄 행사 안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경기문화재단 소속 도립 뮤지엄 6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집니다. 어린이날 나들이 계획을 고민 중이라면 가족들과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경기 도립 뮤지엄들을 방문해 보시기바랍니다.

용인 G-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백남준아트센터·경기도어린이박물관), 안산 경기도미술관, 남양주 실학박물관,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등 6개 뮤지엄에서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박물관·경기도미술관·백남준아트센터·실학박물관·전곡선사박물관·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다양한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경기도박물관에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동무들아, 이 날을 기억하느냐’, 경기도미술관에서는 특별전 ‘GMoMA 공공미술 2015-2018 : 함께 할래’와 교육 체험전시 ‘이야기 사이_Stories & Dreams’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전 ‘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 실학박물관에서는 특별기획전 ‘지봉유설, 신화를 넘어 세계를 기록하다’를 감상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특별전 ‘돌과 나무의 시대’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특별 기획전 ‘백 년 전 어린이를 만나다’가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열려라, 뮤지엄 파크! (용인 G-뮤지엄파크)

용인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뮤지엄 3곳(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이웃한 G-뮤지엄파크가 있습니다. G-뮤지엄파크에서는 이번 어린이날 ‘열려라, 뮤지엄 파크!’ 라는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권리 신장을 위해 노력한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정신을 되새겨 보고 가족, 자연, 친구, 로봇 등 다양한 관계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들을 펼칠 예정입니다.

어린이날 주간 중 G-뮤지엄파크 곳곳에서 운영되는 공연 및 체험 행사도 주목할 만합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참여형 퍼포먼스 공연 <트랜스포머 마법열차>가 운영됩니다. 5월 4일, 경기도박물관에서 라이브 연주 뮤지컬 <팅팅의 모험>이 관객들을 맞이합니다. 이어 어린이날 당일인 5월 5일 경기도박물관에서는 체험형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어흥!>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는 <석고 마임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아울러 4,5일 이틀간 참여형 마술풍선 퍼포먼스 <아티스트 통통의 버라이어티매직쇼>가 경기도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고, 각 뮤지엄의 특성을 살린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기관별로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입니다.

뮤지엄파크를 찾는 가족 대상의 특별한 선물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관별 교육 체험에 2회 이상 참여해 총 6개 스탬프를 모아오면 럭키박스가 증정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G-뮤지엄파크 스탬프 투어>를 참고하면 됩니다. 4, 5일 이틀간 진행되며, 2018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 관람객들의열띤 참여가 예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G-뮤지엄파크 공연 및 체험 행사》

□ 각 뮤지엄별 세부프로그램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용인시)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7가지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친구와의 관계를 주제로 자연물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친구를 만드는 <나의 친구를 만나요>, 가족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생태미술 전문가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건강액자 만들기>를 운영합니다.

또한 5월은 어린이의 야외 활동을 위해 자연을 주제로 한 <자연을 만나는 구름 부채>와 새싹 채소 씨앗을 CD 케이스에 심어 집안을 건강하게 꾸미는 액자를 만드는 <새싹 액자>를 진행합니다. 이 외에도 미디어아트체험전시 ‘컬러풀 정글’을 연계한 <컬러풀 정글에 사는 친구들>과 곤충 인형탈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자연놀이터를 찾아온 친구들>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습니다.

신규 특별전 ‘백 년 전 어린이를 만나다’와 연계한 <“대한독립 정신을 그리다” 어린이 그림 전시회>가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시작되기 때문에 3.1운동 100주년 어린이 미술 공모전에서 수상한 어린이들의 재미있는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경기도박물관(용인시)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나, 너 그리고 우리’라는 소주제 아래 6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5월 4, 5일 야외공연장에서는 경기도박물관 곳곳에 흩어진 경기보물을 찾아보는 <특명, 경기보물을 찾아라>, 발굴 체험장에서는 청동기시대 유적 발굴을 경험하는 <상상고고(想像考古)>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같은 기간 지하 회의실에서는 전통 기와의 쓰임새와 특징을 알아보는 <출발! 교과서 속 역사탐험대>, 1층 교육실에서는 조선시대 장신구 주머니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는 <주머니의 재발견>을 운영합니다. 5월 4~6일 3일간 박물관 1층에 위치한 포토존에서는 고려시대 옷을 입어보고 사진으로 남기는 <나는야! 경기인>과 전시실을 돌아보며 리플렛 뒷면의 퀴즈를 풀어보는 <전시실 속 Quiz!>를 즐길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나 일부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 백남준아트센터(용인시)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현재 전시 중인 백남준 기획전 <백남준 미디어 ‘n’ 미데아>와 연계하여 백남준의 미래에 대한 사유와 예술 세계를 체험하며 경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5월 4일과 5일 야외 공유지에서는 백남준의 전시작품 “고속도로로 가는 열쇠”를 활용해 나만의 로제타석을 만들어보는 <○○○으로 가는 열쇠>와 백남준의 사고와 언어를 이해하고 몸으로 표현하는 <미래 타투이스트>를 진행합니다.

또한 5월 4일~6일 동안 백남준아트센터 앞마당이 백남준의 로봇조각 시리즈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 <로봇조각 정원>으로 조성되며 유리 벽면에 종이테이프로 드로잉과 콜라주하여 백남준과 함께 상상하는 미래를 표현하는 <미래에서 온 백남준>이 운영됩니다.

아울러 백남준아트센터 이음-공간에서는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NJP 어린이 극장>을, 전시장 내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이 각각 그룹을 나눠 눈높이에 맞춘 전시 해설을 제공하는 <속삭이는 미술관>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경기도미술관(안산시)

경기도미술관에서는 5월 5일 상설교육전시 <이야기 사이>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 당일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상설교육전시 <이야기 사이>와 연계한 작가 퍼포먼스 프로그램 <team VOID와 함께하는 참여형 로봇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로봇 팔이 참여자들의 얼굴을 그려주는 프로그램으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를 미리 모집하므로 미술관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경기도미술관 인스타그램을 꼼꼼히 확인해 보시기바랍니다.

또한 <이야기 사이>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전시에 등장하는 아이콘이 그려진 스탬프를 찍어 이야기 그림을 완성하는 <스탬프로 만드는 이야기는 그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도미술관 민화동아리와 함께 민화를 그리는 <감사하는 마음 담아 민화 그려보기 : 어린이 민화 교실>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 실학박물관(남양주시) - 실학 어린이날 큰잔치_전래놀이로 즐기는 꼬마 메이커스

남양주시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린이날을 기다리는 어린이의 마음으로 전래놀이와 함께 실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실학 어린이날 큰잔치’는 실학박물관의 정체성을 살린 교육·체험·학습·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됩니다.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메이커스 운동(Makers Movement)’을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인 <실학꼬마 메이커스Ⅰ>, <실학꼬마 메이커스Ⅱ> 프로그램들은 각각 전래놀이 용구와 전통간식을 만드는 체험 2가지로 이루어집니다. 활꾸미기, 바람개비, 제기, 딱지, 유두구슬 등 전래놀이 용구와 감자경단, 과거길 주먹밥 등 전통간식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실학박물관 앞마당과 다산정원에서는 가족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내 맘대로 놀기’ 마당>을 운영합니다. 활쏘기, 새총쏘기, 죽마놀이, 고무줄동요놀이 등 다양한 전래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박물관을 찾은 가족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돗자리 등 휴게공간도 제공됩니다. 이 외에도 1:1 퀴즈를 통해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실학자의 질문>, 기념품을 제공하는 실학관련 퀴즈 행사인 <실학자의 질문>과 게릴라 퀴즈 이벤트인 <OX 퀴즈대회>도 진행되니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 전곡선사박물관(연천군)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선사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7종류의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5월 4~5일 선사박물관 다목적 강당에서는 선사시대 퍼포먼스를 3가지 테마로 보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연극 공연 <오래된 사람이야기>가 관람객들을 맞이합니다. 같은 기간 동안 교육실에서는 석기를 이용해 채소를 잘라보는 <선사의 주방>, 상설전시실 동굴입구에서는 구석기시대 동굴벽화에 그려진 그림이 새겨진 스탬프로 나만의 벽화를 만드는 <내 손안의 선사미술관>을 운영합니다.

또한 교육실에서는 5월 5일 클레이로 가족의 얼굴을 빚어 가족액자를 만드는 <하하호호 우리가족>이,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주먹도끼가 그려진 부채를 꾸미는 <시원한 주먹도끼>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5월 4~5일 선사 이미지가 그려진 사탕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인 <선사꾸러기 선물>과 얼음미라 ‘외찌’처럼 타투스티커를 붙여보는 <선사치장, 타우>도 관람객들을 기다립니다. 일부 온라인 사전 예약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으니 방문 전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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