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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민요소설극장 <다시 봄> 생중계 공연을 네이버 TV, 유튜브에서 함께 만나볼까요?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국악단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매주 금요일, 발빠르게 경기도 곳곳의 전시, 공연, 행사 축제들을 알려드립니다!


언제나 우리 가까이 있는 문화 소식이 궁금하다면, <박성용의 시사포차 - 알려줘요! GGC>를 들어보세요.


본 라디오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이 경인방송(90.7MHz)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의/ 031-231-7268


홈페이지/ https://www.ggcf.kr/



해당 일자의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네이버 TV, 유튜브 에서 확인해보세요. 







알려줘요! GGC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국악단: 민요소설극장 <다시 봄>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사포차> FM 90.7 (2020년 3월 27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박수영 리포터





○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 이 시간에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와 함께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 박수영 : 안녕하세요. 박수영입니다. 작년에는 제가 교통요정으로 활동했었잖아요. 2020년도에는 '문화요정'으로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성용 : '문화요정' 좋네요. 그런데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고되고 이런 시기에 문화생활이라니.. 괜찮을까요.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 박수영 : 맞습니다.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시설들은 대부분 휴관에 들어갔고 지금 시기에 직접 방문하기는 어려운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당장 내일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 박성용 : 반가운 소식이네요. 요즘 주말에 집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한데, 지금 관심 갖고 계신 분들 많으실 꺼에요. 어떤 공연인가요.



▶ 박수영 : 김유정 작가의 '봄봄' 과 이상 작가의 '봉별기' 두 소설이 민요와 만났습니다. 바로 민요소설극장 '다시 봄' 이야긴데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단원들의 공연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살짝 엿보고 올게요.




▲ 민요소설극장 <다시 봄> (출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



[ '봄봄' 현장음 ] 연습하고 있는 현장음


○ 박성용 : 아홉 번째 총각이 잔디 쓸고~ 마당 쓸고~ 도망치다 내빼는데! 가사가 굉장히 재밌네요. 지금 나온 부분은 김유정작가의 ‘봄봄’ 부분 아닌가요.



▶ 박수영 : 맞습니다. 소설이랑 약간 달라요. 성례(결혼)을 빌미로 사위후보를 들여놓고, 머슴처럼 부려만 먹는 아버지 아래에 세 딸이 나오는데요. 그중 9번째 남자와 결국 결혼을 하게 된 첫째언니 이야기였습니다. 재치 있는 가사들로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 박성용 : 소설 줄거리를 한 번씩 살펴보고 공연 보면 더 재밌을 것 같네요. 소설과 민요가 만난 민요소설극장 '다시 봄' 살짝 들어봤는데, 원래 경기민요가 이렇게 빠른 템포였나요.



▶ 박수영 : 원래도 경쾌한데, 기존의 경기민요에서 변화를 많이 줬습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성악팀과 판소리 창작공동체인 입과손스튜디오, 그리고 기타리스트 이태훈의 콜라보로 경기민요를 보사노바, R&B등 다양한 형태의 음악으로 변신시켰는데요. 공연에 대한 이야기 입과손스튜디오 이향하 대표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입과손스튜디오 이향하 대표]


"경기민요가 1930년대 김유정 소설 ‘봄봄’과 이상의 소설 ‘봉별기’의 적재적소에 배치가 되어서 이것이 관객들에게 정서를 가지고 새롭게 들릴 수 있도록 그런 공연양식을 찾아보는 작업이었고요, 앞에 공연되는 ‘봄봄’은 세명의 민요 소리꾼이 재담과 민요를 함께 이야기하는 이야기꾼으로써 이야기를 풀어갔고요, 두 번째 공연 ‘봉별기’는 경기민요에 담겨있는 삶에 대한 애수, 사랑과 이별에 대한 아름다운 가사들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만들어봤습니다"



▶ 박수영 : 총 70분의 공연은 봄봄과 봉별기가 각각 30분에서 35분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9번째 남자와 결혼에 성공한 첫째언니 일순이역의 함영선 씨에게 '봄봄' 의 관전포인트를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봄봄 첫째 언니 일순이역 함염선]


"저희 ‘봄봄’에는 민요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할 수 있는 각 지역의 민요들과 여러 장르의 민요들. 강원도 소리도 있고, 경기민요도 있고, 서도민요도 있고요. 또 잡잡가 휘모리잡가 또 굿 음악도 나오기도 하고 저희가 창작한 곡이 나오기도 하고요.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민요소설극장 <다시 봄> (출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



○ 박성용 : 아이들이랑 같이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공연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우리 민요를 익힐 수 있는 거잖아요.



▶ 박수영 : 오! 좋은데요? 주변에 보면 애기들이랑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다, 뭐하고 놀아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내일 만큼은 이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박성용 : 내일이요?



▶ 박수영 : 네, 민요소설극장 다시봄 은 내일 오후 4시 경기도청,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유튜브채널과 경기아트센터 네이버TV를 통해서 생중계됩니다.



○ 박성용 : 집에서 영화를 보듯, 공연도 집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군요. 지금 공연의 반인 ‘봄봄’ 이야기만 했는데도 흥미로웠거든요. 그럼 봉별기는 어떻게 꾸며졌을까요?



▶ 박수영 : 봉별기는 봄봄과는 다르게 드라마 성격이 더 짙은데요. 무능한 지식인 이상과 그가 사랑하는 여인 금홍이의 사랑 이야기로 창부타령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봉별기에서 금홍이역을 맡은 하지아 씨에게 자세하게 들어볼게요.



[인터뷰/ 봉별기 금홍이역 하지아 씨]


○ "저희 민요에서 창부타령이라는 노래가 있는데, 노래 선율은 굉장히 흥겹지만 가사는 이별을 담은 내용들도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이면적인 걸 담아서 봉별기는 대부분 창부타령으로 그 노래를 가지고 사랑이야기를 엮어본게 있어요. 근데 이 창부타령은 경기 민요 중에 백미로 꼽히는 곡이거든요. 원래는 신나는 리듬인데 여기에 저희는 슬프게 감정을 이입해서 편안하게 부르는 음악으로 다가가 보려고 합니다"


○ 박성용 : 느낌이 휙휙 달라지네요. 근데 맛보기가 너무 짧은데요? 조금 더 듣고 싶어요.



▶ 박수영 : 저도 너무 아쉬운 거예요. 마침 옆에 이상역의 신승태씨도 오셔서 이상과 금홍이가 함께 하는 모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 민요소설극장 <다시 봄> (출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



[인터뷰/ 봉별기 금홍이역 하지아,이상역 신승태]


"무대세트가 가운데 길게 있어요. 그게 시계 축처럼 시간을 돌리는 역할을 해요. 오봉산타령에 맞춰서 이상과 금홍이의 공연 맛보기"



○ 박성용 : 뭔가 한편의 그림이 그려지네요.



▶ 박수영 : 평범하지 않은 이상과 금홍이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집중해서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박성용 : 아는 만큼 보이고, 들린다고 하잖아요. 오늘 '민요소설극장 다시봄'에 대해서 정리를 했으니까 오늘 방송 들으신 분들은 내일 공연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박수영 : 네, 많은 분들이 열심히 준비하셨고, 그만큼 알찬 구성이니까요. 내일 오후 4시 경기도청,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유튜브채널과 경기아트센터 네이버TV를 통해서 생중계되는 민요소설 극장 다시봄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고 하는데요. 듣고 올게요.



[인터뷰/ 이상역 신승태]


"더 많은 분들이 집에서 편안하게 경기민요를 보실 수 있을꺼 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경기민요를 찾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금홍이역 하지아 : 드라마나 영화 보고 나서 끝나고 나서도 노래가 생각나는거 있잖아요. 저희도 집에서 창부타령 선율이 계속 맴돌았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오후 4시 민요소설극장 다시봄 한번 들어보실라우"




▲ 민요소설극장 <다시 봄> (출처: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



○ 박성용 : 3월의 마지막 주말, 집에서도 문화생활 즐기며 알찬 시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익일' 아니 '다음날', 내일 4시라고 그랬죠?



▶ 박수영 : 맞습니다. 익일 아니고 '다음날' 바로 활용하시는 모습 보니까 뿌듯하네요.



○ 박성용 : 이번주 알려줘요 GGC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했습니다. 문화요정 박수영 리포터 다음주 금요일날 만나요.



▶ 박수영 : 감사합니다.



*경기아트센터는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5월 30일부터 임시 휴관 중입니다.


재개관은 공식홈페이지를 참조 부탁드립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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