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프렌치 모던전: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사전 예약 중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매주 금요일, 발빠르게 경기도 곳곳의 전시, 공연, 행사 축제들을 알려드립니다!


언제나 우리 가까이 있는 문화 소식이 궁금하다면, <박성용의 시사포차 - 알려줘요! GGC>를 들어보세요.


본 라디오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이 경인방송(90.7MHz)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의/ 031-231-7268


홈페이지/ https://www.ggcf.kr/



해당 일자의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아람누리 미술관 에서 확인해보세요.








알려줘요! GGC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프렌치 모던전: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사전 예약 중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사포차> FM90.7 (20년 4월 24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박수영 리포터




○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하고 있죠.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로 개관 4일 만에 휴관에 들어갔다가 이번달부터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고 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박성용 : 다시 만나볼 수 있는 전시라면 이번에 재개관을 했나 봐요?



▶ 박수영 : 맞습니다. 4월 7일부터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이 다시 문을 열었는데요. 인상주의에서 야수파까지 세계적 명작을 볼 수 있는 이번 ‘프렌치 모던전’ 은 사전예약제로 재 오픈 했습니다. 어떤 전시인지는 김언정 큐레이터에게 듣고 올게요.





▲ 고양 아람누리미술관, <프렌치모던: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전시



[인터뷰/김언정 큐레이터]


“이번 전시는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유럽 모더니즘 미술을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인상주의와 그 전후 시기의 작품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모네, 세잔느, 마티스 등 약 45명의 작가들의 작품 59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 박수영 : 미국에서 최초로 인상주의 전시를 열었던 브루클린미술관과 협업해서, 프랑스 19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국제적인 모더니즘 예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 박성용 : 뜨거운 관심이 예상되는데요. 그런데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줘야 할 때인데, 자칫 사람들이 많이 몰릴까봐 걱정되네요. 밀폐된 공간이라 감염이 이루어지면 집단감염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



▶ 박수영 : 맞습니다. 그래서 이번 관람은 엄격한 통제 속에서 진행되는데요. 먼저 인터넷 사전 예매로 시간대 별 관람 인원을 제한해서 입장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받고, 이때 정원도 30명으로 제한합니다. 아람미술관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 정채경 매니저에게 듣고 올게요.



▲ 고양 아람누리미술관, <프렌치모던: 모네에서 마티스까지> 전시 전경



[인터뷰/ 정채경 매니저]


“현재 아람미술관은 코로나19확산이 완전 종식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재개관 관람은 엄격한 통제 속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대표전화로 사전접수를 받아 시간대별로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관람객은 입장시 소독 및 발열체크 후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을 하고 관람을 해야 합니다. 혹여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할지 모를 집단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관람간격 2m와 해설자인 도슨트가 진행하는 단체관람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 박성용 : 뮤지컬이나, 연극은 사전예매가 익숙한데, 미술 전시를 사전예매 한다고 하니까 약간 어색하네요. 이번에 처음 들은 것 같아요.



▶ 박수영 : 저 역시도 이번에 처음 봤는데요. 사전예매로 관람인원을 파악하고 혹시 모르는 사태를 대비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일 예약, 현장예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 박성용 : 그럼, 전날 사전예매 없이 현장에 방문하면 전시를 못 보는 건가요?



박수영 : 네, 그렇습니다.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인원수 파악이 필수라서 그런데요. 이렇게 사전예매로 시간대별 관람인원을 제한하면서 좋은 점도 많습니다. 어땠는지 전시를 보고 나오는 김다희양과 이관희군의 이야기로 알아볼게요.



[인터뷰/ 김다희양, 이관희군]


“널찍한 공간에서 사람들 간의 거리 두고 감상을 하는 게 집중도 잘 되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항상 이런 전시는 인기가 많잖아요. 줄서서 시장통처럼 보는게 관람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 너무 좋았어요. (사전에) 예약하고 본다는 것 자체가.” “코로나 때문에 재밌는게 사람들을 많이 안 넣어주니까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었어요.천천히 되게 널널해요.”



○ 박성용 : 생각해보면 정말 유명한 전시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여유 있게 봤던 적이 없네요. 전시 한번 보고 오면 사람들이 많아서 피로도도 높았던 것 같아요.



▶ 박수영 : 맞아요. 길게 사람들이 줄서 있어서 일정한 속도에 맞춰서 앞으로 앞으로 계속 이동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이번 전시는 저의 속도에 맞춰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박성용 : 박수영 리포터 힐링 제대로 하고 왔네요. 작가도 정말 다양한데 어떤식으로 구성되어 있나요?



▶ 박수영 : 이번 전시는 풍경, 정물, 인물, 누드 총 네 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각 장르에서 모더니즘이 어떤 식으로 변화되었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전시 어떤 점에 집중해서 보면 좋을지 김언정 큐레이터에게 듣고 올게요.




▲ 클로드 모네, <밀물, Rising Tide at Pourville> 1882년, 캔버스에 유채, 66 x 81.3cm 



[인터뷰/ 김언정 큐레이터]


“자연주의에서 추상이 나타나는 시점 까지가 미술사에서는 전환기였습니다. 이 전환기의 변화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 좋겠는데요. 전시구성은 네 개의 대표적인 미술 장르인 풍경, 정물, 인물, 누드 이렇게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분은 서양미술의 주요 장르를 잘 보여주는 구분이기도 해요. 하나의 장르 안에서 작가별로 어떤 차이점과 유사점이 있는지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 박성용 : 유명 작가와 작품을 확인하는 것도 좋지만, 초기의 현대미술이 변화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고 전시를 감상하면 좋겠네요.



▶ 박수영 : 맞아요. 제가 예전에 인상주의 관련 전시를 봤었는데 그때는 유명작가의 작품들에 집중해서 봤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전체적인 흐름에 집중해서 보니까 새롭더라고요.



○ 박성용 : 그렇군요. 그럼 전시는 언제까지 하나요?



박수영 : 이번 전시는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6월 14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관람료는 성인 만원, 청소년 및 어린이 8000원, 고양시민은 50%할인이 적용되니까요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아이와 함께 온 가족, 커플, 부부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찾아왔는데요. 전시를 찾아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장 프랑수아 밀레 <양떼를 치는 남자, Shepherd Tending His Flock>

1860년대, 캔버스에 유채, 81.8 x 100.5 cm



[인터뷰/ 다양한 연령의 사람들]


“엄마 따라오게 된 것 같아요.”/“주말에 계속 외출 못하다가 기사를 보고 알았고요” “산책하다가 큰 광고판 보고 알았어요. ...앞으로도 고양시에서 이런 큰 전시회가 있으면 좋겠고, 열심히 참가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예약해야 된다는 거 모르고 한번 허탕치고 돌아갔는데 .. 이거는 꼭 봐야겠다!”



○ 박성용 : 아까 전시 여유 있게 감상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커플이죠? 예약 없이 방문해서 그냥 돌아 갔던 거에요?



▶ 박수영 : 네, 이렇게 예약 없이 방문하면 입장을 할 수가 없어서 그냥 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사전예약은 전날 6시까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 사전예약페이지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정채경 매니저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정채경 매니저]


“사전예매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와 대표전화 1577-7766 또는 031-960-0180에서 받고 있으며 관람일 1일 전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당일)예매 및 결재가 불가능하며 홈페이지 사전예약페이지에서 관람 시간별 예약 가능한 인원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박성용 : 6월 14일까지 진행되는 고양문화재단 ‘프렌치모던전’ 은 현재 코로나19로 당일예약, 현장예매를 하고 있지 않으니까요. 방문을 원하신다면 꼭!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매 하시고 방문해주시길 바랍니다.



▶ 박수영 : 현재 마스크 미 착용시 전시장 입장을 제한하고, 최소 2m이상 안전거리를 유지해야 됩니다. 이때 같이 방문한 일행이어도 예외는 없으니까요. ‘혼자 느긋하게 전시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 가져본다’ 라는 생각으로 방문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양아림누리 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을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5월 30일부터 임시 휴관 중입니다.


재개관은 공식홈페이지를 참조 부탁드립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 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누리집
http://www.ggcf.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