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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김민지 개인전 '감싸안기 Embrace'

2020-06-18 ~ 2020-07-01 /




⋄ 전시명 : 《감싸안기 Embrace》

⋄ 참여작가 : 김민지

⋄ 전시기간 : 2020. 6. 18.(목) ~ 2020. 7. 1.(수)

⋄ 전시장소: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2전시실

⋄ 관람시간 : 평일 11:00 - 18:00ㅣ주말 및 공휴일 11:00 - 18:30 | 휴관일 없음

⋄ 관람료 : 무료

⋄ 웹사이트: https://whiteblock.org 



- 작가노트


통제하지 않는다. 완벽하려 하지 않는다. 몸을 도구 삼아 내 안에 있는 곧지 않은 선을 캔버스로 흘려보낸다. 불안정한 불완전함이 드러난다. 드러난 불완전함을 감싸 안는다. 친절하고 따뜻하게 감싸 안는다. 감싸 안은 불완전함이 완전함으로 나아간다.



- 전시설명


우리가 수용할 수 있는 경계는 우리 자유의 경계이다. 작가는 ‘수용(받아들임)’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유, 곧 경계의 확장을 향해 나아간다. ‘받아들임’의 한 과정으로서 내적 경험을 표현하고 이 과정을 통해 내면을 완성해 간다. 몸과 캔버스라는 도구를 통해 내면을 표현하고, 표현하는 과정과 이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알아차림’을 경험한다. 동시에 틀을 드러내어 불완전함을 보여준다. 불완전함은 없애야 할 문젯거리가 아닌 존재의 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작가는 불완전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받아들이면서, 자신의 존재와 깊은 욕구를 알아차리고 온전한 자유를 발견하려 한다.



김민지는 2012년 국립안동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중퇴한 후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8년 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 <알아차림의 체험 From Awareness To Acceptance>을 개최했다. 2019년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진행된 에 참여했으며, <앙데팡당 2019 KOREA>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2020년 9월 CICA미술관에서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2층과 3층에서 진행되는 전시 《검은 해》(2020.4.24.-2020.6.28)는 별도의 관람료가 있습니다.

글쓴이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자기소개
2011년 4월에 개관한 화이트블럭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중심인 갈대광장에 자리하여 자연과 건축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연면적 1,500㎡의 대형 문화예술 전시공간으로 여섯 개의 크고 작은 전시실은 다양한 형태와 장르의 작품 전시가 가능합니다.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창작 스튜디오, 예술인의 현장활동을 돕는 카페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건축물은 2012 미국 건축가 어워즈(2012 American Architecture Awards)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