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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과 친구하고 싶은 어린이들 여기로!

MMCA 어린이미술관 《신나는 빛깔 마당》전 개최

현대미술과 친구하고 싶은 어린이들 여기로!


- MMCA 어린이미술관 《신나는 빛깔 마당》전 개최 -


◇ 2,645평방미터 원형전시실 어린이·가족 중심 특화 전시


◇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현대미술 전시·체험·교육 일체형 공간 조성

  - 흥미로운 빛과 색의 공간에서 어린이의 감각 자극 및 상상력 키우기

  - 김용관, 김진송, 박기원, 박미나, 백인교, 조숙진 현대미술작가 6인 신작

  - 2020년 7월 22일(수)부터 2021년 2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자세한 내용은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대규모 어린이 특화 전시 ⟪신나는 빛깔 마당⟫을 7월 22일(수)부터 2021년 2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개최합니다.


⟪신나는 빛깔 마당⟫은 윤범모 관장 취임 이후 어린이미술관 기능 강화의 일환으로, 1986년 과천관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어린이 대상의 전시입니다. 그간 소장품과 기획전시 공간이었던 2,645㎡(800여 평)의 원형전시실이 현대미술 작가인 김용관, 김진송, 박기원, 박미나, 백인교, 조숙진 6인의 신작으로 채워집니다. 관람객 참여가 가능한 설치 작품 8점, 회화시리즈 3점 총 11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은 작품을 체험하며 놀이를 통해 다양한 현대미술을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습니다. 원형전시실은 전시 공간, 체험 공간, 교육 공간 크게 3개로 나뉘어 구성됩니다.


▲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의 《신나는 빛깔 마당》 전시 전경(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공간에서는 현대미술 작가 6인의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색의 특징과 원리를 몸으로 경험하는 박미나 작가의 <무채색 14단계와 녹색, 파랑, 빨강, 검정 광원>(2020), 색색의 오뚝이들이 가득한 숲속에서 놀이할 수 있는 백인교 작가의 <R.O.L.Y.P.O.L.Y.>(2020), 사용법이 자유로운 놀이도구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김용관 작가의 <둥근 네모>(2020)는 어린이의 숨은 감각을 자극하며 주도적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합니다. 푸른 빛 가득한 공간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박기원 작가의 <바다>(2020), 수십 개의 드럼통을 쌓아 올려 사색과 놀이의 공간을 만든 조숙진 작가의 <숨바꼭질>(2020), 친숙한 개의 형상을 지닌 미끄럼틀을 만든 김진송 작가의 <허리 긴: 개>(2020)까지 현대미술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작품을 몸으로 경험하는 전시 공간 외에 디지털 스케치북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 공간인 ‘엉뚱한 상상조각’과 영유아, 어린이, 부모 그리고 조부모까지 온 가족을 위한 쉼터 겸 도서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 여유로운 관람을 도모합니다.


전시실 내 별도의 교육 공간인 ‘모두의 마당’에서는 다양한 색깔 재료를 사용하여 자신을 색으로 표현해보는 상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참여가 어려운 관람객을 위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일반 대중은 물론 시각, 청각 장애아동까지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현대미술과의 만남을 제공합니다.


▲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의 《신나는 빛깔 마당》 전시 체험공간(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의 《신나는 빛깔 마당》 전시 교육공간(출처 :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1986년 과천관 개관 이래 최대 규모의 어린이 특화 전시를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현대미술과 더욱 가까워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연 속 미술관인 과천을 가족과 어린이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과천, 덕수궁이 7월 22일부터 재개관함에 따라, 본 전시는 미술관 누리집에서 과천관 사전 예약 시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 일반인 전화문의: 02-2188-6000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대표번호)

※ 교육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교육담당(02-2188-6177)으로 문의 바랍니다.



작가 및 작품 소개


1. 박미나

- 사뿐사뿐 걸어 다니며 여기저기 색을 찾아보세요!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색이 있을까요?

- 박미나 작가는 세상에 어떤 색이 있고 어떻게 쓰이는지 무척 궁금했어요. 그래서 수많은 색을 찾고, 모으고, 탐구했어요. 색칠공부 위에 여러 가지 재료로 완성한 작품과 색의 특징에 대해 알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사람들이 세상을 이루는 색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랬어요.



▲ 박미나 Park MeeNa <무채색 14단계와 녹색, 파랑, 빨강, 검정 광원> 14 Shades of Monochrome and Green, Blue, Red and Black Light 2020 색조명, 벽에 수성 페인트 Lights, wall painting


2. 백인교
- 오뚝오뚝 오뚝이와 함께 놀며 온몸으로 색을 느껴보세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을 찾아볼까요?

- 백인교 작가는 색 실험가예요. 작가는 여러 가지 색의 재료로 실험하는 것을 좋아해요. 색색깔 기다란 실로 오뚝이들의 옷을 만들어 입혔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거닐고 놀며 작품과 친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어요.


▲ 백인교 Back Inkyo <R.O.L.Y.P.O.L.Y> 2020 에어볼에 실, Yarn on Airballs


3. 김용관

- 뚜벅뚜벅 걷다 보면 신기한 놀이방을 만날 수 있어요! 어떤 놀이도구가 있나 볼까요?

- 김용관 작가는 재미난 상상가예요. 작가는 즐거운 상상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놀이도구를 만들어요. 사람들은 신기한 공간에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 김용관 Kim Yongkwan <둥근 네모> Round Square 2020 혼합 재료 Mixed media


4. 박기원

- 살금살금 방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신비한 푸른빛이 여러분을 반겨줄 거예요.

- 박기원 작가는 공간 탐험가예요. 작가는 빛과 색을 사용해서 신비한 공간을 만들어요. 사람들은 여기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자신의 마음에 귀 기울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도 있어요.


▲ 박기원 Park Kiwon <바다> Sea 2020 LED 조명, 비닐, 스폰지 LED light, vinyl, sponge


5. 조숙진

- 쿵, 툭, 털썩~올라가고 내려가며 숨바꼭질 놀이해요! 동그란 구멍 안으로 쏘~옥 들어가 꼭꼭 숨어볼까요?

- 조숙진 작가는 버려진 것에 생명을 불어넣는 조각가예요. 작가가 쓸모없는 드럼통을 조립 하고 쌓아 올려 완성한 작품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어요.



▲ 조숙진 Jo Sook jin <숨바꼭질> Hide & Seek 2020 재활용 드럼통 56개, 친환경 페인트, 나무쐐기, 스틸판, 볼트, 친환경 인조잔디 56 recycled metal drums, eco-friendly paint, wooden wedges, metal plates, bolts, eco-friendly grass 660x220x237cm


6. 김진송

- 휘리릭~슈웅~미끄럼틀 놀이는 정말 신나요! 커다란 강아지 터널을 지나 미끄럼틀을 타볼까요?

- 김진송 작가는 요술쟁이 목수예요. 나무만 있으면 무엇이든 뚝딱뚝딱 만들 수 있어요. 작가 는 강아지를 아주 좋아해요. 지금도 강아지 ‘도암’이와 함께 살며, 나무를 조각해요. 사람들은 여기서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 김진송 Kim Jin Song <허리 긴: 개> DACHSHUND 2020 목재 Waterborne stain 180x920x360cm

세부정보

  • 《신나는 빛깔 마당》

    기간/ 2020.07.22 ~ 2020.02.28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원형전시실

    작가/ 김용관, 김진송, 박기원, 박미나, 백인교, 조숙진

    작품수/ 11점

    관람료/ 무료

    문의/ 02-2188-6000

    주최/후원/ 국립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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