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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문화재생을 꿈꾸는 사람들, 포천시 관인면

경기학광장Vol.1 _ Village & history

< 문화재생을 꿈꾸는 사람들, 포천시 관인면 >


- 경기학광장Vol.1 _ Village & history -



경기학광장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센터가 발간하는 계간지입니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고자 합니다. 전문학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진 누구라도 즐길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겠습니다. 경기학광장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원문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38선 넘어 경기도 최북단의 마을


해방 이후 남북의 분계선이었던 ‘38선’을 한참 지나 북쪽으로 올 라가다 보면 강원도 철원군청보다도 더 위에 포천시 관인면이 있 다. 삼엄한 군사지역일 것으로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비록 농로 하 나를 경계로 군사지역인 신철원과 인접하고 있지만, 관인은 따뜻한 볕이 드는 풍요로운 농촌의 풍광을 간직한 마을이다. 철원군의 동 송읍과 포천시의 관인면, 영중면, 영북면 등 일명 철원평야로 불리 며 무수한 곡식이 자라나는 곡창지대로 ‘6.25-한국전쟁’ 당시 치열 한 각축전의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중 남한에 의해 수복 된 관인을 빼앗긴 북한의 지도자 김일성은 원통하여

보름을 통곡했다는 설이 전해질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