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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재상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 특별전 실학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공동 기획전

실학박물관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매주 금요일, 발빠르게 경기도 곳곳의 전시, 공연, 행사 축제들을 알려드립니다!


언제나 우리 가까이 있는 문화 소식이 궁금하다면, "박성용의 시사포차 - 알려줘요! GGC"를 들어보세요.


본 라디오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이 경인방송(90.7MHz)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의/ 031-231-7268


홈페이지/ https://www.ggcf.kr/


<재상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실학박물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알려줘요! GGC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사포차> FM90.7 (20년 8월 14일 18:00~20:00)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박수영 리포터




○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Gyeong Gi Culture’<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하고 있는데요.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실학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이 공동 기획한 특별전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박성용 : 어떤 전시인가요?



▶ 박수영 : <재상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 특별전인데요.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실학박물관 김태희 관장에게 들어볼게요.



<채제공 초상 시복본>(蔡濟恭 肖像 時服本, 1792년,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보물 제1477-1호 일괄 지정)



[인터뷰/ 김태희 관장]


“이번 전시는 재상 채제공. 정조시대 때 재상을 했던 채제공을 주제로 한 전시입니다. 정조시대 떼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재상이죠. 정조의 탕평정치라던가, 개혁정치라던가 이런 것들을 정조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재상 채제공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거죠. 그래서 그 부분에 주목을 한 거고요.”



▶ 박수영 : 정조의 개혁 정치를 도운 채제공의 삶과 업적을 되돌아보는 전시인데요. 보물로 지정된 채제공 초상을 비롯해 총30여점의 관련 유물과 3점의 전시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박성용 : 사실 조선후기 개혁의 실천에서 채제공



○ 박성용 : 사실 조선후기 개혁의 실천에서 채제공의 위상은 엄청났죠. 굉장히 열린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봤던 분 중 한분이었죠. 실학박물관에 가면 채제공의 삶을 엿보면서 이 개혁정신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겠네요. 전시는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있어요?



▶ 박수영 : 크게 4부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채제공의 출신배경부터 18세기 남인세력의 대표로 부상할 수 있었던 배경을 다룬 1부, 실학과 그의 학문적 관련성에 주목한 2부 그리고 3부는 시대변화를 읽은 뛰어난 관료로서 채제공의 주요 활동을 다뤘습니다.



○ 박성용 : 채제공의 주요 활동들이면 어떤 활동들일까요?



▶ 박수영 : 대표적으로 서울 상업화에 기여한 신해통공과 수원 화성 건설 총괄 책임자였던 채제공의 활동들을 다뤘습니다. 마지막 4부는 ‘채제공, 그림과 기록으로 남다’라는 주제로 보물로 지정된 채제공의 초상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특별한 유물이 있습니다.



《번상행록》 (樊相行錄 19세기, 1책,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인터뷰/ 김태희 관장]


“이번에 처음 등장한게 <번상행록>이라는 책입니다. 책들이 대부분 한자로만 되어 있는데 이건 한글로 되어있습니다. 왜 번암 채제공에 대한 기록을 한글로 했을까? 한자를 아는 사람뿐만 아니라 집안의 모든 구성원들이 훌륭한 집안어른의 행적을 알아야 한다는 맥락에서 한글기록을 남겼는데요. 일부가 <상덕총록>이라는 이름으로 몇 년 전에 나왔었는데 불안정 했었습니다. 이번에 <번상행록>이라는 책이 앞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을 담고서 등장을 했습니다.”



○ 박성용 : 번상행록! 한글로 기록된 책이라서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 박수영 : 순 한글 필사본이어서 더 특별한데, 이번에 최초로 공개 되는 거니까 이번 전시 안 가볼 수 없겠죠?



○ 박성용 : 그렇죠. 이런 건 제 눈으로 직접 가서 봐야죠. 그런데 <번상행록>이 책의 앞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이라고 하셨어요. 체재공 일생을 적은 책이 총2권인가 봐요? 



▶ 박수영 : 네, 몇 년 전에 발견된 <상덕총록>이 뒷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이었고 이번에 발견된 <번상행록>이 그 앞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 박성용 :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실학박물관이 조선후기 경기 문화를 대표하는 기관 중에 하나잖아요. 그런데 ‘실학’ 이라는게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거든요.



▶ 박수영 : 맞습니다. ‘실학’ 이 어떤 사상으로 명확하게 정의내리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 실학박물관은 쉽게 대중들에게 다가가기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정조가 친히 내린 우의정 임명 비망기>(正祖御筆 拜上 備忘記, 1788년, 수원화성박물관 소장,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47호)



[인터뷰/ 김태희 관장]


“저희 박물관이 <실학박물관>이라고 해서 전통의 사상에 관한 거잖아요. 그래서 어렵게 느껴질 수가 있는데요. 이런 것들을 어떻게 하면 대중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까 고민 속에서 노력하는 것이 온라인에 적합한 콘텐츠를 만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쉬워지는 경우가 있고요. 또 내부적으로도 이론적인 설명보다는 메시지를 당시에도 중요했고, 오늘날에도 많은 시사점 생각거리를 던져줄 수 있는 메시지를 포착해서 공유하려고 애를 쓰고 있고요.”



▶ 박수영 : 인상 깊었던 점이 ‘실학박물관’ 유튜브채널에 영상들이 올라가 있어서 찾아봤었어요. 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전시 소개 영상들과 함께, 또 다른 매력의 전시 홍보 영상을 만드셨더라고요.



○ 박성용 : 어떻게 다른데요?



▶ 박수영 : 보통은 큐레이터분이 전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잖아요. 그런데 실학박물관 영상에는 박물관 직원분들이 직접 출연해서 소개해줍니다. 얼굴에 가면 쓴 채제공 역할의 한분이 나와서 그분 중심으로 상황극이 펼쳐집니다. 갑자기 정약용에게 전화를 걸고, 머리 짧은 남성분이 여자한복을 입고 채제공의 여인으로 등장하기도해요.



○ 박성용 : 재밌네요. 이런 영상을 보고나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실학이 재밌게 조금 친숙하게 느껴질 것 같네요.



▶ 박수영 : 네, 진짜 그런 효과가 있더라고요. 궁금해서 영상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김태희 관장에게 계속해서 듣고 올게요.





[인터뷰/ 김태희 관장]


“저희 직원들이 직접 뛰면서 온라인 콘텐츠를 만드는 겁니다. 저도 여기에 동참을 해서 온라인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저희는 현재로써는 정답을 정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만들 생각입니다.”



▶ 박수영 : 영상이 약간 허술한데 그게 매력적이에요. 재밌어서 끝까지 보게 되거든요. 전시 보러가기 전에 영상 한번 씩 보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어서 실학박물관을 방문할 수밖에 없는 이유! 김태희 관장에게 들어볼게요.



이가환과 정약용이 교정한 채제공의 문집, 《번암고》

(樊巖稿, 19세기 초, 수원화성박물관 소 장,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334호)



[인터뷰/ 김태희 관장]


“저희 실학박물관은 일단 주변의 경관이 굉장히 좋습니다. 이번에 코로나 때문에 박물관이 문을 닫았을 때도 주변에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어요. 남녀커플도 많이 오시고 나이 지긋한 부부도 함께 오시고요. 아무래도 가족끼리 오게 되면 이 공간이 실학이 딱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요소요소에 아이들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영상이라던가 그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시면 세대가 어울려서 실학에 대해 경험하고 대화하는 좋은 공간이 될 수 있는 곳이 실학박물관이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용 : 그러니까 남녀노소, 커플, 가족단위 모두에게 멋진 공간이 실학박물관이라는 거네요.



▶ 박수영 : 박물관은 팔당댐과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근처에는 정약용 선생 생가, 다산생태공원 등 볼거리가 정말 많아요. 나들이 삼아서 가볍게 갔다 오기 좋더라고요.



○ 박성용 : 근처에 저도 종종 가거든요. 근처 갈 때 들려야 겠네요~ 그런데 이번 전시 언제까지 하나요?



▶ 박수영 : 전시는 8월 23일 다음주 일요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예약방법과 관련해서 김영은 학예사에게 자세히 듣고 올게요.





[인터뷰/ 김영은 학예사]


“저희 사전예약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되고 실학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 다섯 번 정도 관람이 허용되고, 최대인원은 50명 미만입니다. 당일예약도 가능하시고요. 관람 예정 30분전까지 온라인 접수를 하시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희 전시는 8월23일 일요일에 폐막을 하지만 9월부터 수원화성박물관에서도 순회전을 갖을 예정입니다. 그쪽에서 계속해서 전시를 보실 수 있고요. 앞으로 실학과 체재공에 대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성용 : 9월부터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재상 채제공, 실학과 함께하다> 특별전을 볼 수 있는 거네요.



▶ 박수영 : 맞습니다. 다음주 일요일 8월23일까지는 실학박물관에서, 9월3일부터 10월 25일까지는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최초 공개되는 <번상행록> 말고도 다양한 유물과 전시영상들로 볼거리가 다양하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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