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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내 안의 ‘흥’을 깨우는 도시, 시흥
경기학광장Vol.4 _ Trip & Healing
경기학광장 Vol. 4 _ Trip & Healing
내 안의 ‘흥’을 깨우는 도시, 시흥
경기학광장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센터가 발간하는 계간지입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고자 합니다.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어두겠습니다. |
▲ 갯골과 염전을 볼 수 있는 시흥갯골생태공원
여행하다 보면 무수한 감정들이 일곤 한다. 설렘, 즐거움, 짜릿함으로 ‘흥’이 나는 순간들이 있는가 하면 두려움, 걱정, 짜증과 같은 피로감으로 ‘흥!’하고 아니꼬운 소리를 내고 싶은 순간들이 있다. 장담컨대 시흥은 여행자의 흥을 돋우는 여행지다. 관광도시로 유명하진 않지만, 일상의 굴레를 벗어나 잠시 바람을 쐬고 싶을 때 당일치기로 훌쩍 다녀오기 좋은 도시다. 지하철을 타고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고 갯벌이 있다. 그리고 경기도에서, 아니 서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넘이 풍경이 있다.
‘흥해라 시흥!’ 시흥시의 홍보문구는 짧고 강력하다. 이를 뒷받침하는 부제가 ‘흥이 시작되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다. 실제로 시흥(始興)의 흥은 ‘흥이 나다’ 할 때의 그 흥이다. 익숙하고 평범하게 느껴지는 이름이지만 막상 뜻을 풀면 새삼 도시가 다르게 보인다. 시흥의 멋과 흥은 어디에 있을까. 시흥에 살지 않는 이상 도시의 멋과 흥을 찾는 가장 빠른 방법은 도시의 관광지를 방문하는 것이다. 사실 시흥이 이름난 관광도시는 아니다. 도시를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수도권의 주거·공업 분담도시이자 서해와 닿아 있는 경기 중부의 도시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서울, 경기권 시민들에게는 시흥만큼 당일치기 나들이 대상지로 적합한 도시가 또 없다. 가장 쉽고 빠르게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자 있는 그대로의 갯벌 생태를 접할 수 있는 도시기 때문이다.
“이 열차의 종착역은 오이도, 오이도입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나고 자라 성인이 된 후 서울 생활을 시작했던 필자에게, 서울시 지하철 4호선이 무려 바다와 접한 ‘섬’까지 연결된다는 사실은 적잖이 놀라웠다. 지하철 노선이 그만큼 광역화되어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 시흥시 오이도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다. 덕분에 지하철을 타고 오이도로 서해 낙조를 보러, 바닷가 횟집 조개구이를 즐기러 가는 일들이 적지 않다.
▲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는 경기권에서 사라진 염전의 풍경을 볼 수 있다.
▲ 갯골은 간조 때 바닷물이 흐르는 수로다.
경기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해 낙조
지하철 4호선과 수인선이 만나는 오이도역에서 오이도 선착장까지는 5km 정도 떨어져 있다. 역사를 나오자마자 갈매기가 날아다니는 섬의 풍경을 기대했던 이들이라면 조금 아쉽겠지만 그래도 자동차로 10여 분만 달리면 활기찬 분위기의 포구에 닿을 수 있다.
사실 오이도는 더이상 섬이 아니다. 서해안에는 간척사업이나 다리 건설로 육지화된 섬이 굉장히 많아서 특이사항이라 할 순 없지만 그럼에도 오이도는 시흥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여전히 ‘섬’이 라는 상징성을 가진 지역이다. 오이도(烏耳島)라는 이름은 섬이 까마귀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일제강점기 때 갯벌을 염전으로 이용하면서 육지화되었고 이제는 그 형태를 확인할 길이 없 어졌다. 다만 바다와 갯벌이 눈앞에 펼쳐진 오이도 선착장에서 ‘여기가 오이도구나’하고 느낄 뿐이다.
선착장에서 눈길을 끄는 풍경은 단연 오이도의 ‘빨강등대’다. 이름 그대로 오이도라는 문구가 칠해진 빨간색 등대로 ‘오이도 빨강 등대’라는 이름이 고유명사로 굳혀졌다. 등대는 오이도뿐 아니라 시흥시의 랜드마크다. 드넓은 갯벌과 갈매기들, 크고 작은 횟집들과 정박한 고기잡이배들이 자리한 어촌의 전형적인 풍경 안에서, 빨강등대는 이곳이 오이도임을 증명하는 낙관과도 같다. 빨강등대는 등대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는다. 오이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활용된다. 누구든 등대를 올라 바다와 선착장,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오이도 건너편의 송도국제도시를 조망할 수 있다.
빨강등대까지는 바닷가 제방길을 따라 걸어야 운치가 있다. ‘오이도 오션프런트’라 이름 붙인 제방길 위에는 벤치와 시가 적힌 표지목이 있어 여유와 낭만을 느끼며 산책할 수 있다. 해가 점차 지기 시작하면 갯벌에도 서서히 물이 차기 시작한다. 등대에도, 오션프런트에도, 또 생명의 나무 전망대라 이름 붙여진 휴식공간에도 하나, 둘씩 은은한 조명이 켜진다. 이윽고 태양이 수평선 가까이 닿으면 오이도가 가장 아름다운 시간에 이른다. 황금빛 오이도 낙조가 황홀하기 그지없다. 서울에서 1시간이면 닿는, 그것도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바다에서 눈이 호강하는 순간이다.
▲ 흔들전망대 위에서 내려다본 갯골의 모습
▲ 오이도의 상징인 ‘오이도 빨강등대’
▲ 썰물 때 오이도 선착장 풍경
자연 그대로의 놀이터, 오이도 갯벌
아이들과 함께 오이도에 왔다면 갯벌체험을 해도 좋다. 물이 빠진 갯벌에 장화를 신고 들어가 조개도 캐고 굴도 딸 수 있다. 체험장에서 제공한 바구니에 원하는 만큼 직접 캔 조개를 담을 수 있다. 아이들은 이른바 ‘갯벌 목장’에서 스스로 조개를 찾고 획득하는데 큰 즐거움과 뿌듯함을 느낀다. 조개를 찾으면서 갯벌의 다양한 생물을 만나고 갯벌 환경을 알아갈 수 있다. 오이도 갯벌체험장에서는 갯벌 축구와 갯벌 썰매도 즐길 수 있다. 어른에게나 아이에게나 자연 그대로의 훌륭한 놀이터다. 갯벌체험은 썰물 때를 맞춰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할 수 있다. 만조 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는 제트스키, 바나나 보트 등이 있다. 더운 여름철에 방문했다면 서해에서의 수상 레포츠를 즐겨봐도 좋겠다. 갯벌체험장 매표소 옆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풀장도 있다.
오이도에서 빠질 수 없는 식도락은 단연 조개구이다. 조개를 숯불에 구워 먹는, 단순한 요리 방식인데도 바닷가에서 먹으면 그 맛이 더 훌륭하게 느껴진다. 열기에 못 이겨 입을 벌린 조개가 방출한 뜨끈한 육수와 쫄깃쫄깃하고도 야들야들하게 익은 조갯살의 맛은 그 자체로 ‘바다’나 다름없다. 조개모듬구이를 주문하면 보통 가리비, 백합, 키조개, 동죽, 소라 등 다양한 종류의 조개가 풍성하게 나온다. 시흥에서 조개구이 거리를 형성하는 곳이 오이도와 월곶포구인데, 오이도가 다소 번잡하게 느껴진다면 상대적으로 한적한 월곶포구로 가자. 좀더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 생태계의 보고 오이도 갯벌
▲ 선착장 주변에는 어패류를 파는 가게들이 늘어서 있다.
경기도에서 유일한 육지의 바닷물 수로
시흥의 자랑 중에는 갯벌 말고 ‘갯골’도 있다. 갯벌은 누구나 알지만 갯골은 아무래도 생소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갯골은 갯가의 고랑을 말한다. 말 그대로 간석지에 패인 골로, 물이 빠졌을 때 바 닷물이 흐르는 수로의 역할을 하는 곳이다. 시흥에서는 이 ‘갯골’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공원이 있다.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시흥갯골생태공원이다. 오이도 선착장에서는 약 11km 떨어진, 인천의 소래포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갯골은 내만갯골로, 밀물 때면 바닷물이 육지 안까지 고랑을 따라 밀려 들어오는, 이른바 ‘갯벌골짜기’다. 시흥의 내만갯골은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다. 갯골의 전체적인 모습은 높이 22m의 흔들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볼 수 있다. 흔들전망대는 갯골과 더불어 공원의 상징적인 건축물이다. 계단 대신 오를 수 있는 나선형의 오르막 목재 구조물로, 이곳에 오르면 구불구불한 갯골은 물론 공원 전경과 시흥시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갯골 생태에 대해 궁금하다면 공원 내에 있는 생태학습원을 찾자. 생태학습원에서는 갯골에 사는 생물과 우리나라 갯벌 생태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시흥갯골생태공원 내에 갖춰진 염전 체험장
사라졌지만 기억할 수 있는 염전
시흥갯골생태공원에는 갯골 외에도 소금이 가득 쌓여있는 염전 창고와 네모반듯하게 구획된 소금밭이 있다. 얼핏 보면 아직도 소금을 생산하는 염전인가 싶지만 공원 방문자들이 염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체험장이다. 시흥 오이도와 갯골을 비롯해 인천의 소래 등에서는 80년대까지도 염전에서 많은 양의 소금을 생산했다. 그러나 80년대 중반 이후 천일염 수입자유화와 염전지대 주변의 개발 등으로 경기·인천권의 염전은 이제 사라진 풍경이 되었다. 갯골생태공원의 염전체험장도 한때는 소금을 생산하던 염전이었다. 염전체험장에서는 염전의 역사 교육, 소금생산 체험, 소금을 활용한 미술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체험장 옆에는 소금찜질장도 있다. 천일염을 이용한 찜질은 관절염과 신경통, 냉증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잠깐의 체험으로 즉각적인 효과가 있진 않겠지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이색 체험이니 잠시나마 소금에 몸을 맡겨보자.
조선시대 때부터 유명했던 연밭
만약 7, 8월에 시흥을 방문한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이 관곡지다. 화려하고도 영롱한 분홍빛 연꽃이 만개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더러운 진흙에서도 아름다운 꽃과 잎을 피워내는 연꽃은 모두 가 주지하다시피 불교의 상징이기도 하다.
시흥과 연의 인연은 퍽 오래되어 조선시대 때 이미 연 재배지로 유명했다. 1463년 세조 9년에 조선 전기의 문신 강희맹 선생이 명나라에서 연꽃 씨앗을 가져와 현재의 관곡지에 연을 재배한 것이 그 시작이다. 시흥시는 관곡지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기리기 위해 그 주변을 대규모의 연꽃테마파크와 연근생산단지로 조성했다. 현재는 오이도와 함께 시흥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했고 매년 여름이면 연꽃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너른 습지 위로 재배되는 연의 종류는 무려 100여 종에 이른다. 넓고 둥근 연잎이 진초록의 물결처럼 보일 정도로 빽빽하고 그 사이로 청초한 연꽃이 살포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연꽃은 신비로울 만큼 빛깔이 곱고 척박한 땅에서 자랐음이 믿기지 않을 만큼 보드라운 꽃잎을 지녔다. 고랑을 따라 찬찬히 연꽃밭을 산책해보자. 어떤 꽃은 활짝 피어 웃는 듯하고 어떤 꽃은 봉오리지어 수줍은 미소을 짓는 듯하다. 그늘 없이 무더운 여름날에도 연꽃밭 안에서 수려한 연꽃의 자태를 보노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
관곡지 내에는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가 자리하는데 내부에 연 특산품 전시판매장이 있다. 시흥의 토양은 점토함량이 높고 미량의 원소가 많아 연근의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연을 전문적으 로 재배하다 보니 연과 관련한 상품도 매우 다양하다. 연근가루와 연잎가루부터 연잎차, 연근참 콘플레이크, 연잎국수, 연근국수, 연 떡, 연한과, 연잎밥, 연식혜 등이 시흥에서 생산하는 연 가공품이다. 그중 냉동포장 된 연잎밥의 인기가 좋다. 찹쌀, 잡곡, 대추, 밤, 연근 등을 넣어 지은 밥을 연잎으로 감싼 연잎밥은 간식으로도, 식사로도 좋다. 연잎도 연근도 당연히 관곡지에서 생산한 것이다.
글·사진 유승혜 광운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여행작가로 활동하며 국내외 곳곳을
걷고 문장으로 적는 일을 한다. 지은 책으로 『쉼표,앙코르와트』, 『쉼표,경주』,
『쉼표,제주』, 『같이 오길 잘했어』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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