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틴즈뮤지컬

뮤지컬 배우 정영주와 함께하는 경기틴즈뮤지컬 마스터 클래스

지난 10일 김포아트홀에서는 경기틴즈뮤지컬 김포 마스터클래스가 열렸습니다.

<경기틴즈뮤지컬>이란 경기문화재단에서 경기도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 장르특화사업을 이야기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벌써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당장 현장으로 가보시죠!


※ 본 수업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김포아트홀 공연장 입구에서는 배너가 학생들을 반겨주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틴즈뮤지컬 김포 거점의 마스터클래스에서는 <빌리 엘리어트>, <레베카>, <브로드웨이 42번가>와 같은 뮤지컬은 물론이며, 여러 방송에서도 모습을 보이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는 정영주 배우님께서 자리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의 열띤 환호성 아래 경기틴즈뮤지컬 마스터클래스가 시작되었습니다.

열정과 의지로 가득 찬 학생들의 눈빛과 그 눈빛 하나하나를 바라봐 주시는 정영주 배우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본격적으로 그 일에 임하기 위해서는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우리 학생들 역시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 중 ‘We Go Together’을 함께 부르며 목도 풀고, 현장의 열기를 데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안무를 알려주지 않아도 일부 학생들은 발을 구르며 스스로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 본격적으로 그 일에 임하기 위해서는 워밍업이 필요합니다. 우리 학생들 역시 뮤지컬 ‘그리스’의 넘버 중 ‘We Go Together’을 함께 부르며 목도 풀고, 현장의 열기를 데우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안무를 알려주지 않아도 일부 학생들은 발을 구르며 스스로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질의응답 중 일부


Q. 배우님만의 오디션 꿀팁이 있으신가요?

A. 오디션 준비를 완벽히 해갔다는 전제가 붙으면 사실 꿀팁이란 게 필요 없어요. 만약 열 개가 있다면 열한 개를 준비하고 심사위원들을 자신만만한 눈빛으로 쳐다보는 거예요.



Q. 연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캐릭터 분석이 중요한 것 같아요. 배우님은 어떤 방식으로 캐릭터를 분석하시나요?

A. 만약 실존 인물을 연기한다면 그 인물에 대한 모든 프로필과 데이터를 조사하고 실제로 그 인물의 마음가짐이 되어봐요. 그리고 만약 그 캐릭터가 허구의 인물이라면 그 캐릭터에 이입해서 매일매일 일기를 써요. 상황은 그 작품 안에 녹여져 있는 상황과 시대에 맞춰서 써요.



Q.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사람 중에 오디션에 떨어져서 뮤지컬 배우를 포기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그런 분들에게 조언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A. 오디션이라는 건 말이에요, 떨어지려고 보는 거예요. 30명이 나오는 작품이에요. 30개의 캐릭터를 하고 싶어서 오는 사람이 한 캐릭터 당 몇십몇백 몇천 명이 오기 때문에 떨어질 확률이 높아요. 그렇게 못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떨어질 때가 있어요. 실력과 상관없이 내가 그 캐릭터와 어울리느냐도 중요한 거예요. 떨어진 오디션에 배 아플 수 있어요. 근데 그 마음을 갖는 것도 중요해요, 다음 오디션을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돼요. 앙상블은 할 수 있을 시기가 정해져 있어요. 주인공의 마음으로 앙상블을 하면 돼요. 앙상블은 그다음 단계를 가기 위한 구름판이에요. 오디션을 즐겨요.


배우라는 일은 내 몸으로, 지적으로 경험한 것들이 씨앗이 돼서 발아돼야 “배우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돼요.


이 외에도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뮤지컬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스터 클래스 수업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체복을 입고 한 자리에 모여 사진을 찍는 학생들을 보니, 저렇게 하나로 뭉친 학생들이 어떤 작품을 올리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번 경기틴즈뮤지컬 마스터클래스가 학생들에게 이롭고 도움이 되는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경기틴즈뮤지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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