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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Dawn Flowers

박지수

박지수, Dawn Flowers, 2018, 91x91cm, 캔버스에 유채


작품 는 새벽의 푸른 색채로 물든 이름 모를 장소에서 흔들리는 식물을 포착한 장면을 담은 작품이다. 생성과 소멸의 반복을 통해 생을 이어가는 자연의 순환 과정은 인간의 삶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상실의 순간을 위로하는 메타포가 된다. 부재로 인한 불안의 정서가 스며든 푸른 색채 안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내는 식물을 통해 고독감과 희망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했다. 하루의 끝과 시작이 동시에 공존하는 새벽 시간은 상실과 존재의 경계이자 재생을 위한 비움으로 재해석하여 경계와 공존의 자연 속에서 상실의 순간을 위로하고 포용하며 살아가야 하는 삶에게 치유의 메세지가 되고자 했다. 

세부정보

  • 작가소개 _ 박지수

  • / 박지수 작가는 건국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했다. 서정적인 이미지를 통해 불안한 현대사회에 위로를 전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소개 _ 박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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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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