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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신장시장 청춘 버스킹

길종원

 <신장시장 청춘 버스킹>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하남시 신장시장의 상인들을 위로하고자 기획되었다. 신장시장 골목을 돌며 상인들이 청춘을 회상할 수 있도록 나미의 ‘빙글빙글’ 노래에 맞춘 7080 소품과 의상을 준비하고, 7080 배경의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댄스 필름을 제작했다.


전통시장을 돌며 스트릿 댄스 필름을 촬영하는 동안 안무가들은 시장 상인들과 또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문화행사가 사라진 요즘 시장 골목에서 진행된 댄스는 시장을 오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하고 즐거운 기회였다.




다만 시장 상인들은 초반에 시장에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에 대해 약간의 불안과 걱정이 있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꺼려하는 요즘, 새로운 문화 활동에 대한 우려가 시장 상인들에게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공연과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깊은 관심과 웃음을 보이며 창작자와 서로 긍정적인 소통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예상치 않게 시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춤을 추거나 상인과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갖는 등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했다. 


전통 시장의 상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신장시장 청춘 버스킹>은 안무가와 상인들 모두에게 잠시나마 즐겁게 춤을 향유하는 시간이었다. 특히 상인들의 청춘 시절을 회상하게 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서로 위로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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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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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