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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음악백신 ‘LINK’ 프로젝트

2020-06-13 ~ 2020-08-11 / 유익(Youic)

<손을 마주 잡아요> - 유익(Youic, 柔益)


A 텅 빈 거리엔 지친 이들이 / 힘겹게 자리를 지키고 있네

      모두 가려진 얼굴 속에서 / 무슨 말하고픈지 알 수가 없네


B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 / 이 또한 지나가리라


C 그날이 오면 우리 손을 마주 잡아요 / 힘을 주어 서로의 체온을 느껴봐요

아래위로 가볍게 흔들어 / 무겁던 지난날을 모두 털어버려요

그날엔 내가 먼저 손 내밀게요




처음 작업을 시작할때는 ‘결과보고서를 제출할 때 즈음 회복세에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코로나 종식의 기쁨을 담은 노래를 만들고자 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이 사태는 끝나지 않았고, 곡의 방향을 ‘이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에 대한 소망’으로 재정립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쉽게 만나지 못하는 상황을 압축하는 상징적 행위 ‘악수’를 모티브로 삼아 후렴부터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A 파트의 가사는 ‘만남과 소통’의 부재로 이어진다. 이렇게 현실을 표현한 A와 희망을 담은 C를 이어줄 B 파트를 구상하며 떠올린 말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였다. 어쭙잖게 위로하기보다 모든 일이 그렇듯이 이 시기도 지나갈 거라는 말이 현실과 희망 사이를 이어주기에 가장 적절하리라 판단했다.




편곡 부분은 사업을 신청할 때부터 여러 조건에 맞춰 어쿠스틱 기타를 기본으로 하는 소규모 악기 편성을 염두에 두었다. 그런데 멜로디를 붙이면서 뒤로 갈수록 사운드 이미지가 더 넓게 펼쳐져야 어울렸고, 처음에는 기타와 첼로로 편성했던 생각이 현악 앙상블, 전자드럼 리듬 루프, 베이스 기타로 늘어났다.


편곡과 가이드 녹음 작업이 끝난 후 녹음이 필요한 기타, 보컬, 첼로를 스튜디오에서 녹음했다. 녹음된 소스의 기본적인 에디팅과 튠을 직접 해서 믹스를 맡겼고, 마스터링까지 거쳐 AR과 inst, 두 트랙이 담긴 디지털 싱글 음원을 유통사 KOBUCO를 통해 발매했다.


앨범아트는 주먹을 마주 대는 인사에서 다시금 손을 펴 악수하는 이미지를 보여 준다.


*발매된 음원은 모든 국내 음원 사이트와 애플뮤직에서 들을 수 있다.

세부정보

  • 유익(Youic)/ 싱어송라이터

@참여자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