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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Stay Strong, Together!’ 거문고자리 코로나 19 힐링 콘서트

거문고자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 된 요즘, 모두가 조심하며 외부활동을 줄이며 지내고 있다. 온 국민이 정서적 외로움을 경험하고 있는 요즘 같은 상황에 무관중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공유하며 시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자 <‘Stay Strong, Together!’ 거문고자리 코로나 19 힐링 콘서트>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기획 단계에는 대면 공연으로 계획했지만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게 되어 무관중 공연이라도 자연의 푸름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게 힐링의 장소인 화원을 대관했다. 푸른 화원의 느낌을 최대한 살리며 공연을 진행하면서도 지역 예술가인 꽃비의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연주자의 의상을 제작했다. 또한 지역 예술가인 현나박 작가의 디자인으로 배너, 영상 썸네일 등을 제작하는 등 지역의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합을 시도했다.


거문고 연주자 김은선과 최예지가 주축이 되어 활동하는 거문고자리는 거문고를 중심으로 다른 악기들과 조화를 이루며 색깔 있는 자작곡 작품을 만들어내는 팀이다.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낸 힐링 콘서트는 ‘우리의 삶이 우아한 새들의 날개 짓처럼 보일지라도 각자의 노력이 담긴, 삶에 최선을 다하는 처절한 날개 짓일 수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자작곡으로 시작했다. 또한 대표 민요인 아리랑과 황해도 민요를 통해 우리 민족의 결합과 투지를 일으키고 감동을 주는 곡으로 구성했다. 그리고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과 정지용 시인의 시 구절을 가사로 만든 자작곡들로 서로가 보듬으며 함께 아껴주는 삶을 추구하자는 의미를 담은 곡과 지금의 어려움이 빨리 사라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은 곡으로 콘서트를 구성했다.


거문고 2대와 해금, 아코디언, 기타, 퍼커션, 전자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총 여섯 곡의 연주로 이루어진 이 공연은 향긋한 풀내음 가득한 숲 길을 거닐며 행복하게 산책하는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이를 감상한 시민들은 잠시나마 지친 일상을 잊고 싱그럽고 흥겨운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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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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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