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보기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개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

김소윤

김소윤의 <개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개와 인간의 교류에 대한 미술사적 고찰을 통해 개/반려견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로 6월 1일부터 8월 14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술 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 된 프로젝트이기에 지원사업의 취지에 맞게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제한 된 시간, 공간에서 작업이 이루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개/반려견에 대한 인식개선과 유기동물들을 위한 재정적 도움 실천 두 가지를 목표로 하여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은 단기간에 성취될 수 없기 때문에 지속 가능성이라는 측면을 염두하고 작업이 진행되었다.



작가는 Rijksstudio, the British Museum, Louvre Museum, Van Gogh Museum, National Gallery of Art, Smithsonian Institution, WikiArt, The Prado Museum, Getty,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Emil Bührle Collection, Vatican Museums, Worthington Gallery, Asian Art Museum, The Guggenheim Museum, Kroller-Muller Museum, MASP, Muséed d'Orsay, Terra Foundation for American Art, Kunstmuseum Den Haag, Stedelijk Museum 등 전 세계 유명 미술관의 디지털 데이터베이스와 온라인 아카이브 리서치를 통해 개가 등장하는 전 세계 작품들을 1,000 작품 이상 뽑아보았으며, 그 중 1,500년부터 2,000년까지의 작품 속에 존재하는 100마리의 개만을 최종 선별하여 <개 100_개는 항상 우리 곁에 있다>라는 작품집을 제작하였다.


평화롭게 인간 곁에 존재하는 개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사냥이나 카트를 끄는 등 인간에 의해 이용당하는 개의 모습은 작품집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작품의 제작연도와 나라, 그림 스타일이 다양하게 담길 수 있도록 개를 선별하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다. 작품집과 함께 저작권이 없는 일곱 작품을 선별하여 엽서와 스티커를 제작하였고, 한 작품으로는 티셔츠를 디자인하였다.


작품집은 아쉽게도 저작권 문제로 인하여 상업적 출판이 불가하지만, 저작권이 없는 엽서와 티셔츠는 지속적으로 제작 및 판매를 통해 수익금의 50%를 고양시 동물보호센터에 매년 기부할 예정이며 나머지 절반의 수익금을 통해서는 관련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라 밝혔다. 김소윤은 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고양시 동물보호센터에 기증하였다. 작가가 제작한 4권의 작품집과, 70장의 엽서 스티커 세트는 고양시 동물보호센터에 기증되어 센터 내에 비치 될 예정이며 엽서 스티커 세트는 센터에서 동물을 입양자에게 증정될 예정이다.

information

  • 김소윤/ 프리랜스 디자이너, 독립기획자로 활동하며 사회적, 개인적인 주제들을 다양한 방법론을 이용해 표현하고 있다. Salone del Mobile 2018 등 다수 국제 전시에 참여했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