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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코로나19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예술치유체험 활동

2020-05-20 ~ 2020-08-14 / 박세은

시각예술가 박세은은 코로나19로 지친 용인시 아동의 예술치유활동의 일원으로 미술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된 우리의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5월-6월 사이 총 4회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수업 ‘외출하지 않아도 봄바람을 느낄 수 있는 풍경 만들기’(5월 30일)는 (도자 모빌 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직접 풍경제작): 쾌청한 야외의 봄바람을 연상하며 원하는 디자인을 물레체험, 혹은 석고틀 작업으로 풍경원형을 제작하고 다양한 부착물을 붙여 집에서 감상할 수 있는 풍경 오브제를 제작했다.


두 번째 수업은 ‘코로나 19를 이길 수 있는 손씻기 실천을 위한 비누케이스 또는 마스크보관함 만들기’(6월 6일)로, 코로나 19를 상기시키는 메시지를 담은 핸드페인팅 작업 만들기를 주제로 이루어졌다. 코로나 19로 인한 위생문제에 경각심을 심어주고 손씻기 및 마스크 착용을 친숙한 일상 생활화하기 위하여 좋아하는 동물 또는 모형 등을 만들어 부착 및 메시지를 초벌기물에 핸드페인팅으로 제작하였다.


세 번째 수업은 ‘꽃놀이 대신 집에서 반려식물 키우기’로, (6월 13일) 야외활동에서 느낄 수 있는 봄날의 꽃향기를 실내에서도 만끽하고자 직접 화분을 제작하여 박세은 작가가 다육식물을 심어서 아이들에게 전달하였다.


마지막 수업은 ‘야외로 나갈 수 없지만,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인디언 캠프 캔들라이트 만들기’(6월 20일)로, 캠핑을 연상할 수 있는 천막모양의 캔들라이트와 캠핑용품 미니어처 제작 수업이 이루어졌다. 집 밖에서 야외활동을 할 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꿈 꾸고 상상하던 캠핑공간을 부모와 자녀가 연출해 보면서 자녀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물리적, 심리적으로 답답함을 느끼게되었다. 이에 박세은 작가는 근거리의 지역사회의 공방에서 야외활동을 연상시킬 수 있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힐링할 수 있는 기회로 만족감을 느끼고, 코로나로 인한 우울한 기억보다는 체험을 통해 뜻 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세부정보

  • 박세은/ 단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도예가로 활동하고 있다. 핸드아티코리아 페어,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 무한의 벽 프로젝트, 경기도자테이블웨어 공모전, 제40회 국제현대미술대전 입상 등 다수의 공모전과 전시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