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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DT(Drive-Through) 도자 체험

권나리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무급 휴직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즈음, 신청자를 대상으로 각자 집에서 DIY로 도자기를 꾸며볼 수 있는 키트를 제작했다. 신청자들은 드라이브 스루로 픽업을 하거나, 택배로 키트를 받았고, 직접 방문시 최대한 비대면으로 키트를 전달했다. 초벌이 된 도자기에 전사지를 붙이는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체험 키트로 제작할 수 있었다. 




체험키트를 발송한 후에는 사진으로 작업과정을 설명하고, 개별 메시지를 전송하여 질문 사항에 피드백을 주었다. 체험키트라 할지라도 도자기 작업에서는 소성 과정이 필요했기 떄문에 다시 정해진 날짜에 결과물을 수합했다. 





전달 과정이 다소 번거로왔지만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도자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는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였다. 신청자들이 자신이 사용할 사물을 직접 제작해본다는 경험 자체에 만족한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 시대의 장기화에 맞춰 가능한 체험 시스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information

  • 권나리 / 권나리는 숙명여자대학교 공예과와 동대학원 조형에술학과를 졸업하였다. 개인전으로는 《物-감각의 여운(HANDUS, 서울)》이 있으며,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공예과에 출강하며, 화순 레지던시 워크숍을 기획하고 참여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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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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