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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UNDERRAID 2020

인터넷 협공 음악 페스티벌 by 박화영

'UNDERRAID 2020'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음악 공연 씬, 특히 언더그라운드 전자음악과 클럽 씬에 활기를 주고자 기획되었다. 본 행사는 경기문화재단의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와 로컬 클럽 뮤직 채널 Seoul Community Radio와 새로운 뮤지션을 지원하는 Headroom Rockers의 협력으로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음악가부터 국내/해외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DJ까지 다양한 범위의 댄스와 전자 음악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비대면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 이벤트를 지향한다. 전체적인 이벤트는 10월 3일 오후 2시부터 Twitch를 통해 생중계되었으며, 오후 7시부터는 Y2K92의 라이브로 이어지는 공연은 Zoom을 통해 공개하며 한정된 선착순의 관객이 뮤지션들과 함께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여한 라이브 뮤지션으로는 8BallTown의 신예로 기대를 받고 있는 meenoi를 시작으로 전천후 멀티 싱어송라이터로 다수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SUMIN, 비공식 릴리즈를 이어가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Y2K92, 8월 신곡 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 중인 밴드 실리카겔, 해외의 비트 배틀인 월드 그랑프리에 빛나는 Lionclad, 미술관과 클럽을 넘나들며 다양한 사운드 작업을 하고 있는 Go Dam, 최근 신보를 내며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Yeong Die와 Wona의 음반 발매 후 첫 라이브가 진행되었다.


DJ는 오랜 기간 언더그라운드 클럽 문화를 지지하며 이끌어가는 DJ Soulscape와 DJ yesyes, 16만 구독자 유튜버이자 매쉬업의 신 J.E.B, 예쁘고 강한 첫 디제잉셋을 준비하고 있는 전자음악가 KIRARA, 올해 런던과 서울에서 2개의 EP를 발표한 하우스뮤직 프로듀서 Closet Yi, 테크노부터 힙합, 뽕짝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플레이하는 Seesea , 파티 Emanon을 통해 다양한 포맷을 조합시키는 Hanjoo & Chipland, 음악 자체가 주는 움직임과 감정에 기반하여 음악을 틀고 만드는 Liu Lee & Leevisa, 라이브와는 또다른 에너지로써 디제잉을 풀어가는 듀오 Salamanda의 셋이 진행되었다.


UNDERRAID 2020 : Closet Yi (DJ) / 2020. 10. 03



UNDERRAID 2020 : Y2K92 (LIVE) / 2020. 10. 03


UNDERRAID 2020 : SUMIN (LIVE) / 2020. 10. 03



UNDERRAID 2020 : J.E.B (DJ) / 2020. 10. 03



실황 당일 누적 조회수 약 6,000회, 실시간 평균 시청자 수 약 200명, 실시간 최고 시청자수 약 350명을 달성하며 성공적인 첫 페스티벌을 개최한 UNDERRAID는 지속 가능한 음악과 문화의 발전을 위하여 다음 기획을 차근히 준비해나가고 있다.


프로젝트의 모든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세부정보

  • 박화영/ 전자음악가이자 프리랜서 기획자 및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참여자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코로나19 예술백신TFT
자기소개
코로나19 상황 속 문화예술계 지원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