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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영화 같은 입체적인 음악 '주하'

<청년을 노래한다> 아티스트 소개

코로나19로 인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됐고,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공연장은 전부 폐쇄됐다.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서 청년들은, 크리에이터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경기문화재단이 개최한 '2020 도민 공감공연, 청년을 노래한다'에는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무대가 간절한, 자신의 콘텐츠가 확고한 6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지쳐가는 시민들에,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해 노래할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청년을노래한다

쉰한 번째 인터뷰




'청년을 노래한다'에 참여한 밴드 주하 [사진= 주하 제공]



안녕하세요! 주하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청년을 노래하는 밴드 주하입니다. 저는 보컬이자 대표를 맡은 채주형입니다. 저희는 팝 락 장르의 신나는 곡들과 젊은 에너지로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하는 밴드인데요. 영화나 그림을 보듯이 상상할 수 있는 입체적인 음악을 들려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멤버는 총 4명으로 보컬인 저와 기타리스트 고준하, 베이시스트 이진원, 드러머 이창민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주로 제가 작곡을 하고 멤버 전원이 편곡을 하고 있는데 준하가 코드적인 편곡을, 진원이와 창민이가 리듬적 편곡을 맡고 있습니다.


밴드 결성은 어떻게 이뤄진 건가요?

일단 준하와 창민이는 오래 알고 지낸 친구이고, 진원이는 준하 작업실에 놀러 갔다가 같이 놀고 잼도 하면서 친해졌어요. 그러다가 제가 써왔던 곡들을 밴드 형태로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하려면 이 멤버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같이 해보자고 제안해 팀을 만들게 됐습니다.


팀을 만드신 후에 어떤 활동을 해오셨나요?

사실 공연을 할 수 있게 폼이 정리되고 나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바람에. 장소가 없어서 많은 공연을 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타 재단에서 진행한 공연에 참가했던 게 유일한 경험이었습니다. 대신 앨범을 내자는 의견이 모여서 지금까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어요. 세 곡을 녹음해놨는데 여러 가지를 정리해 순서대로 천천히 발매할 예정입니다.


자작곡 작업도 활발히 하셨는데,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는 무엇인가요?

정말 다 좋아하는 곡들이라 하나만 고르기가 애매한데 세 곡 정도만 뽑아보면 '빈칸', '풍선', '여름은 지겨워'가 될 것 같아요. '빈칸'이라는 노래는 살아가면서 답을 정하기 어려웠던 문제들에 고민하는 기분을 담은 곡입니다. '풍선'은 누군가의 시선에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풍선 같은 제가 싫어서 만든 노래에요. '여름은 지겨워'는 연인과 함께 했던 여름이 생각나서, 계절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에 썼어요.




'청년을 노래한다'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밴드 활동을 할 수 있는 무언가가 없나 엄청 뒤지고 다녔는데, '청년을 노래한다' 포스터가 보여서 아 이건 해야겠다 싶어서 바로 지원했습니다. 다행히 참가할 수 있게 되었네요.


어떤 레퍼토리와 메시지를 준비하셨나요?

저희는 청춘이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에 초점을 맞췄어요. 또 듣는 이들이 공감해 주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고요. 관객분들이 노래를 들으시면서 조금이라도 공감해 주실 수 있다면 잘 한 공연이라고 생각해요.


남은 2020년은 어떻게 보내실 계획인가요?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저희 팀은 앨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공연도 할 수 있으면 하고요.


함께 공연하는 멤버들에게 하고 싶으신 이야기

항상 별말 없이 따라와 주고, 재밌게 연주해 줘서 고맙다. 너희랑 함께할 때가 제일 재밌어!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시대가 혼란스러운데 부디 평정심을 잃지 마시고, 모두들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갑시다. 아자아자 파이팅!




"코로나19 시대에 움츠리지 말고 해야 할 일들을 찾아내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언젠가 그 노력의 대가를 받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핑계 대지 말고 삽시다!"

/ 주하 보컬 채주형



무대가 사라져도

창작은 계속된다


'청년을 노래한다'는 경기도에 사는 음악 전문 크리에이터 60팀을 발굴해 공연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버스킹 공연을 통해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6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문화의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경기 문화의 날 주간, 주말 및 공휴일에 경기도 각 지역의 공원, 거리, 광장, 건물 로비, 시장 등 다중집합장소와 문화기반시설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각 공연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 황인솔 에디터




글쓴이
경기상상캠퍼스
자기소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2016년 6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는 미래를 실험하고 상상하는 모두의 캠퍼스라는 미션과 함께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