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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18세기와 20세기만남! 비발디 VS 피아졸라 ‘사계’

2021-04-03 ~ 2021-04-03 / 하남문화재단, 하남문화예술회관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합니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반가운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작년에 하남시에 30여년 만에 지하철이 개통되면서 지하철 개통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들을 진행했었고, 저희 알려줘요 GGC에서 소개하기도 했었는데요. 무지개콘서트 기억나시나요?


○박성용 : 그럼요, 기억나죠. 지하철 개통을 축하하기 위한 (무)척 (기)쁜 (지)하철 개통이란 의미의 무지개 콘서트였잖아요. 드디어 완공이 된 건가요? 이번에는 어떤 소식으로 돌아온 건가요~?


▶박수영 : 네 작년 8월 8일을 시작으로 하남의 지하철 시대가 개막했는데요. 기존 5호선을 연장한 하남선 2단계구간까지 완공해서 드디어 전 구간 개통된다고 합니다.


○박성용 : 전 구간 개통이요~?


▶박수영 : 네, 이번에도 하남시 지하철 전 구간 개통을 기념하기 위해 하남문화재단이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어떤 공연인지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신혜인 대리에게 듣고 올게요.



▲하남문화예술회관 전경 (출처 : 하남시청)



[인터뷰/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신혜인 대리]

“하남시가 본격적인 지하철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8월 8일에 기존 5호선을 연장한 하남선 1단계 구간이 개통되었고요, 이번 3월 말에는 2단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전 구간 개통에 맞추어서 저희 하남문화재단은 2021년 첫 대면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4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공연이고요. 그동안 저희 공연장이 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은 편이었는데, 이제는 하남시청역 2번 출구에서 3분만 걸어오시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박성용 : 3일 토요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가 이번에 소개될 공연이군요! 이번 공연이 하남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1년 첫 대면 공연라구요?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예술회관에서 3분거리에 지하철역이 생기자마자 첫 대면 공연 진행이라니, 날짜만 봐도 이번 공연에 굉장히 신경쓴게 느껴지네요!


▶박수영 : 도 첫 대면 공연인 만큼 시작일도 많이 고민하셨지만, 공연 프로그램 역시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공연에서 진행되는 ‘사계’는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클래식중 하나잖아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로 맘껏 누리지 못했던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흐름을 모두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비발디(좌) 피아졸라(우) (출처 : 구글 위키백과)



[인터뷰/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신혜인 대리]

“비발디의 사계는 워낙 대중적인 클래식이라 흔히 접할 수 있지만, 피아졸라의 사계까지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두 개의 사계가 합쳐져서 팔계가 되는 건데요. 이번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바로크의 질서와 탱고의 열정을 동시에 만나게 되십니다. 18세기 이탈리아 작곡가와 20세기 아르헨티나 작곡가가 각국의 풍경과 정서를 그려낸 음악을 비교하며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박성용 : 비발디의 ‘사계’는 워낙 유명해서 들으면 아! 하고 기억이 나는데 피아졸라의 ‘사계’는 생소하네요. 피아졸라는 ‘리베르탱고’가 유명하잖아요. 광고나 드라마에서 많이 들어봤거든요.


▶박수영 : 맞습니다. 피아졸라의 ‘사계’는 생소하더라도 ‘리베르탱고’가 워낙 유명해서 피아졸라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이자 전설로 춤추기 위한 연주곡으로만 익숙했던 탱고를 공연장에서 감상하는 음악으로 재탄생시킨 인물입니다. 전통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 음악을 접목했는데요. 올해가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이기도 해서 이번 공연이 더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박성용 : 18세기 바로크 음악의 거장 비발디의 ‘사계’ 와 20세기 아르헨티나 탱고의 거장 피아졸라의 ‘사계’ 가 한 무대에서 만나 ‘팔계’를 이룬다니 더욱더 궁금해지네요. 박수영 리포터라면 맛보기 공연을 준비했을 것 같아요. 그렇죠?


▶박수영 : 그럼요. ‘사계’ 중 겨울을 준비했고요. 비발디 그리고 피아졸라 순으로 준비했습니다.



[공연 맛보기]



▲비발디 사계 중 겨울(Soloist 김다미) (출처 : 을숙도문화회관)




▲피아졸라 부에노스 아이레스 사계 중 겨울(Soloist 김다미) (출처 : 을숙도문화회관)  



▶박수영 : 어떠세요? 이번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공연은 비발디와 피아졸라가 ‘사계’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비교해보면서 들으면 더 재밌을 것 같은데요. 이번 공연의 관람 포인트 하남문화재단 신혜인 대리에게 좀 더 들어볼게요.



[인터뷰/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신혜인 대리]

“서정적이고 맑은 느낌의 비발디 그리고 섬세하면서도 격렬한 음색의 피아졸라를 들으시면서, 어떤 음악 스타일이 더 좋은지, 나만의 음악 선호도를 확인해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비발디의 사계는 그대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이고, 피아졸라는 여름, 가을, 겨울, 봄의 순서로 연주된다는 점도 관람 포인트입니다. 또한 모든 곡을 완벽하게 해석하기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씨가 솔리스트로 나오시니 더욱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박성용 : 이번 공연에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씨가 솔리스트로 나오네요?


▶박수영 : 네, 바로크 음악에 정통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시대 악기 전문 단체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무대입니다.


○박성용 : 그렇군요. 비발디의 ‘사계’와 피아졸라의 ‘사계’가 더해진 ‘팔계’의 선율을 경험할 수 있는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 관람 방법 어떻게 되나요?


▶박수영 : 4월 3일 토요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하남시 지하철 전 구간 개통 기념으로 전석 2만원에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사전 예약 진행 중인데요. 자세한 이야기 하남문화재단 신혜인 대리에게 듣고 왔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좌)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우)



[인터뷰/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신혜인 대리]

“이번 공연 티켓은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 가능하십니다. 하남선 전 구간 개통기념 특별 할인으로 누구나 전석 2만원에 관람하실 수 있고요, 상세 문의는 하남문화재단 대표전화 031-790-7979로 하시면 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 좌석 띄어 앉기’ 좌석으로 운영되고요, 철저하게 방역 관리를 하고 있으니 안심하시고 하남으로 봄나들이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수영 : 오늘 방송을 듣고 ‘이번 공연 가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계실 것 같은데요. 원래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인데 이번에만 특별히 전석 2만원인거잖아요. 저 역시도 관심이 생겨서 찾아보니까 이미 자리가 많이 차서 몇 자리 안 남았더라고요. 예약하실 분들은 빠르게 예약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박성용 : 인기가 굉장히 좋네요~ 오랜만에 진행되는 대면 공연이기 때문에 더 설레고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한 공연 말고 하남문화예술회관의 다른 공연 소식도 들을 수 있을까요?


▶박수영 :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 오프라인 행사를 준비 중인데요. 어린이 뮤지컬, 클래식 콘서트, 연극, 무용 등 다양하게 준비 중입니다. 특히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무지개 콘서트> 시즌2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어떤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는지 신혜인 대리에게 들으면서 마무리할게요.



[인터뷰/ 하남문화재단 공연기획팀 신혜인 대리]

“이번 사계 공연을 시작으로 4월에는 오전 11시 클래식으로 힐링하는 <마티네 콘서트>와 어린이 뮤지컬 <알사탕>, 그리고 <피아니스트 김정원 리사이틀>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지역 예술인과의 상생을 위한 <무지개 콘서트 시즌2>도 저희 재단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가수 주현미 콘서트와 명창 안숙선 선생님의 공연이 준비됩니다. 이후 뮤지컬, 연극, 무용,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뮤지컬, 연극, 무용, 대중음악 정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네요. 이번 하남시 지하철 개통으로 접근성까지 좋아졌잖아요.


▶박수영 : 맞습니다. 하남문화예술회관은 하남시청역 2번 출구에서 3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번 하남시 지하철 전 구간 개통으로 하남시청역에서 잠실역까지 30분, 강남역까지는 5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되었어요. 교통 접근성도 편리해진 하남문화예술회관 2021년도 첫 대면 공연은 물론 앞으로의 다양한 공연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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