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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DMZ 아트프로젝트-다시,평화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매주 금요일, 발빠르게 경기도 곳곳의 전시, 공연, 행사 축제들을 알려드립니다!

언제나 우리 가까이 있는 문화 소식이 궁금하다면, "박성용의 시선공감 - 알려줘요! GGC"를 들어보세요.

본 라디오 프로그램은 경기문화재단이 경인방송(90.7MHz)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문의/ 031-231-7268

홈페이지/ https://www.ggcf.kr/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알려줘요 GGC!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출연 : 박수영 리포터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합니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 요정’ 박수영입니다. 제가 이전에 ‘2021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소개를 했었는데요. 혹시 기억나시나요?


■박성용 : 그럼요. 기억나죠. ‘다시 평화’를 주제로 한반도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상징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행사였잖아요.


▶박수영 : 맞아요. 비무장지대를 갈등과 대립이 아닌 화합과 통합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행사로 포럼, 콘서트, 전시, 마라톤까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DMZ포럼과 DMZ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지금은 <DMZ 아트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박성용 : 오늘은 <DMZ 아트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소개되는군요! 는 야외에서 다양한 전시들을 볼 수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요?


▶박수영 : 네, 맞습니다. ‘지붕 없는 열린 미술관’으로 소개해드렸었죠. 5월 20일부터 6월 15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진행되는 <DMZ 아트프로젝트>, 어떤 행사인지 김종길 전시예술감독에게 자세히 듣고 올게요.



▲<꿈의 다리>, 강익중


[인터뷰/ DMZ 아트프로젝트 김종길 전시예술감독]

“임진각 평화누리는 아주 넓은 드넓은 초원처럼 펼쳐진 공원이에요. 그러다 보니까 야외작품들로 전시를 구성했는데요. 총 3팀 11명의 작가가 참여를 했고 현장에는 약 200여 점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시는 우리 남북 분단이 가지고 있는 분단과 평화에 대한 소망 이런 것들을 확산시키고 DMZ아트와 관련된 문화, 생태, 역사 이러한 가치들을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박수영 : <DMZ 아트프로젝트>는 통일로의 첫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는 드넓게 펼쳐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일대에서 평화를 소망하는 회화,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프로그램입니다.


■박성용 : 이번 전시는 박수영 리포터가 직접 다녀왔다고 들었는데 직접 가보니 어땠나요? 기억에 남는 작품 소개해주세요~


▶박수영 : 네~ 오랜만에 현장을 방문하니까 너무 신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작품이 많아서 고민이 되는데요, 음..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 가 인상 깊었습니다. 작가는 임진강 위에 남과 북을 연결하는 ‘꿈의 다리’를 만들고 싶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의 꿈이 담긴 7000여 개의 그림으로 내부를 꾸며서 하나하나 구경하는데 울컥하더라고요.


■박성용 : 언젠가는 이 ‘꿈의 다리’가 꿈이 아니라 정말 남과 북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작품 소개 들으니까 직접 가보고 싶네요. 기억에 남는 작품 하나 더 소개해주세요.


▶박수영 : 평화누리 공원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상영되고 있던 백남준 작가의 <호랑이는 살아있다>가 생각이 나는데요, 지난 2000년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면서 73개국으로 송출되었던 비디오 아트 작품입니다. 한반도 지도를 보면 보통 호랑이라고 하잖아요. 지금은 한반도가 두 개로 나뉘어 온전한 호랑이의 모습이 아닌데요. 백남준 작가의 <호랑이는 살아있다> 는 한반도가 아직 하나고, 다시 하나가 된다는 우리 민족의 염원이 살아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줍니다.


■박성용 :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 작가의 작품까지 볼 수 있다니 볼거리가 정말 풍성하네요.


▶박수영 : 이번 는 단순히 전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먼저 주말에는 문학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떤 공연인지 DMZ 아트프로젝트 김종길 전시 예술감독에게 듣고 올게요.



▲카페 <안녕>


[인터뷰/ DMZ 아트프로젝트 김종길 전시예술감독]

“지금 우리가 앉아있는 이곳이 카페 ‘안녕’ 이라고 합니다. 평화누리에 유일하게 실내를 가지고 있는 공간인데요. 카페 ‘안녕’에 들어가면 송창 작가의 임진각과 관련된, DMZ와 관련된 주제의 회화작품이 걸려있는데요. 그 걸려 진 작품 앞에서 주말마다 문학 공연이 펼쳐지고 있어요. 시인들의 시낭송, 시노래, 마임, 퍼포먼스 이런 것들이 있는데요.”


▶박수영 : 이번 주 토요일 12일이 문학공연 마지막 날인데요. ‘바람이 우두두 달려가는 날’ 이라는 이름으로 11시에 DMZ와 평화에 관한 이야기와 시낭송, 시 노래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성용 : 내일이 토요일이잖아요. 내일 방문하신다면 시간 맞춰서 가면 좋겠네요.


▶박수영 : 이 외에도 평화를 담은 그림을 함께 그려보는 <꿈의 다리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는데요, 프로그램을 통해 모아진 그림들은 추후 강익중 작가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프로젝트에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박성용 : 방문했던 날이 평일이었는데도 많은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요. 전시를 직접 관람한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네요.


▶박수영 : 남녀노소 연령대 상관없이 굉장히 많은 분들이 를 방문해주셨는데요, <DMZ 아트프로젝트>가 어땠는지 전시를 관람하신 박상오 씨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서있는 사람>, 정현


[인터뷰/ 박상오]

“제가 원래 고향이 평안남도거든요. 그래서 매년 이렇게 오는데요. 이전에 올 때보다 오래된 철길 나무로 조각도 해놔서 너무 보기 좋고, 주변을 깨끗하게 잘 정리된 것 같아요. 고향도 생각나고. 북쪽 고향을 보니까 옛날에 5살 때 넘어왔거든요. 그때의 고향이 생각도 나고요. 어머니가 못 왔어요. 어머니 생각도 나서.. 어머니가 돌아가셨겠죠. 잘 계시라고 (고향 보면서) 인사드리고 가는 길입니다.”


▶박성용 : 누군가에게는 멀게만 느껴졌던 곳이 어떤 이에게는 가슴속 가장 가까운 공간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거리상으로나 마음으로나 참 가까이 있는데 닿을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방금 철길 나무로 조각도 해놔서 보기 좋았다고 했는데 어떤 작품을 이야기하는 건가요?


▶박수영 : 조각가 정현의 작품 ‘서 있는 사람’입니다. 이 작품은 철도 침목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철도 침목은 철로로 사용되면서 긁히고, 짓밟힌 무수한 상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무수한 생채기가 있음에도 꿋꿋이 서있는 침목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저 침목들이 남과 북을 잇는 또 하나의 길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반응이 너무 좋아서 이번 전시가 끝나고도 좀 더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DMZ 아트프로젝트 김종길 전시예술감독]

“정현 작가의 ‘서 있는 사람’ 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저 작품만 일단 6월 30일까지 연장되고요. 강익중 작가의 ‘꿈의 다리’는 처음 전시를 준비할 때부터 1년간 이곳에 서있는 걸로 기획되었어요. 그래서 아마도 내년 5월까지는 늘 이곳에서 저 작품을 보실 수가 있고요. 그리고 10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기도 미술관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전체 사진, 영상 기록물들을 전시하는 아카이브 전시가 있을 예정이니까 전시를 현장에서 보지 못한 분들은 나중에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경기도 미술관에 오셔서 전시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박성용 : 전시가 15일인 다음 주 화요일에 막을 내리더라도 몇 가지 작품들은 계속 볼 수 있으니까 임진각 평화누리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수영 : 전시기간에 방문을 못 해서 아쉬운 분들도 계실 텐데요. 10월 7일부터 진행되는 경기도미술관 아카이브 전시로 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 온라인을 통해 퍼포먼스 영상을 시청하실 수도 있는데요. 어떤 영상인지 김종길 전시예술감독에게 계속해서 들어볼게요.


[인터뷰/ DMZ 아트프로젝트 김종길 전시예술감독]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춤꾼들을 모셨어요. 한분은 안은미 선생님이고요. 안은미 선생의 무용단이 여기 와서 평화누리 전체에서 공연을 할 예정이고요. 또 한국의 독특한 신명을 가지고 유튜브를 뜨겁게 달궜던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있어요. 이들의 ‘범 내려온다’ 노래 아시죠? 이분들이 하루 종일 춤을 추는 걸 영상 콘텐츠로 제작을 할 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온라인을 통해서 공개를 하고 또 하반기에 전시회에서는 춤의 영상 전체를 미술관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박수영 : 보통 비무장지대를 생각하면 무거운 마음이 드는데요. 김종길 감독은 춤의 난장을 통해 이러한 인식을 신명나는 평화의 장으로 바꿔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영상은 렛츠 디엠지 평화예술제 통합홈페이지나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보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는지 김종길 전시예술감독에게 들어보고 인터뷰 마무리할게요.



▲<그 날의 흔적>, 최문수


[인터뷰/ DMZ 아트프로젝트 김종길 전시예술감독]

“여기는 남한의 최북단이거든요. 사실 이 앞에 철책이 있어요. 3.8선 비무장 지대는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되지만, 사실 국민들이 갈 수 있는 최북단의 땅은 이곳이거든요. 이곳에 와서 작품들을 보면서 우리가 분단의 상황에 살고 있고, 예술작품을 통해서 갈라진 허리가 뭔가 치유될 수 있고 그 치유되는 것이 바로 평화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면 저는 예술이 할 수 있는 가장 상징적인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박성용 : 오늘은 Let's DMZ 평화예술제의 전시, 체험 사업으로 기획된 소식과 함께 했는데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이번 주 알려줘요 GGC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했습니다. 문화 요정 박수영 리포터 다음 주 금요일에 만나요.


▶박수영 : 감사합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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