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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자유의 다리

경기도기념물 제162호




<자유의 다리>는 임진강이 흐르는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와 장단면 노상리를 연결한다. 이곳에서 도라산역까지 3km, 개성시까지 10km 정도이다. 한국전쟁 전에는 남과 북의 주민이 오가던 가까운 곳이다.


자유의 다리 전경, 2006 ©파주시


1905년 용산에서 개성으로 향하는 철도를 부설하며 단선 철교를 만들었고, 1938년 경의선 복선 공사로 임진강을 건너는 철교도 상하행선이 된다. 한국전쟁으로 상행선은 파괴되고, 하행선 철교는 다리 기둥만 남아있었다. 휴전 협상을 진행하며, 군수물자 수송과 포로 교환을 위해 복구 작업을 시작했다. 1953년 7월 27일에 휴전협정을 한 후, 북한에 수용됐던 국군과 유엔군 12,773명이 돌아왔다. 1953년 8월 3일부터 9월 6일까지 33일 동안 판문점에서 트럭을 타고, 임진강 철교까지 온 후 다리를 건넜다. 포로들이 자유를 찾았으므로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이 생겼다.


자유의 다리,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자유의 다리는 나무를 짜 맞추었으나,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은 철재를 사용한 혼합구조이다. 통나무를 4개씩 묶어 한 면을 만든 사각형 다리 기둥이 6개 있다. 사각 틀이 뒤틀리는 것을 막기 위해 대각선과 수평으로 목재를 덧대어 안전한 구조로 만들었다.


자유의 다리, 2015 ©경기문화재연구원


건축적으로 평범한 임시 다리이지만, 휴전 이후 최초로 포로를 교환하고, 자유를 찾아 귀환한 장소라는 의미가 있는 곳이다. 한편 7·4 남북 공동 성명 이후 남북 회담의 대표가 지나다녔던 길목으로, 한국 전쟁과 남북 분단을 기억할 수 있는 근대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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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1953년

    규모/ 1기 / 800×8,300×450~700cm 내외

    재질/ 목재, 금속

    주소/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1400-6

    지정일/ 1996.12.24

    소유자/ 국유

    관리자/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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