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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오산시립미술관 특별전시회 <샐러리맨이 되고싶은 샐러리맨>

오산문화재단, 오산시립미술관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박성용 : 이번 순서는 경기도의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함께 합니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 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 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과 어른들의 마음을 풍족하게 채워줄 다양한 전시로 가득 찬 오산시립미술관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박성용 : 오산시립미술관 소식은 처음인 것 같네요. 좀 더 자세히 소개해주세요.


▶박수영 :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해당하는 큰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은 체험관과 키즈 체험존, 카페가 있고, 2층부터 4층까지는 전시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관련해서 오산시립미술관 전시팀 위아름 큐레이터에게 듣고 올게요.




▲오산시립미술관 전시 전경



[인터뷰/ 오산시립미술관 전시팀 위아름 큐레이터]

“오산시립미술관은 2012년 ‘문화공장 오산’으로 시작해 2017년 미술관으로 정식 등록된 오산시 대표 미술관입니다. 현대미술을 중점으로 연간 특별기획 전시와 어린이 체험 전시, 오산시 지역작가 초대전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오산문화재단에서 미술관과 함께 운영하는 공연장도 있으니 경기도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해 주셨으면 합니다.”



■박성용 : 오산시 대표 미술관, 오산시립미술관. 지금 방문한다면 어떤 전시를 만나볼 수 있나요?


▶박수영 : 현재 오산시립미술관 특별기획전 ‘샐러리맨이 되고 싶은 샐러리맨’ 이 6월 4일부터 제1전시실에서 진행 중입니다.


■박성용 : ‘샐러리맨이 되고 싶은 샐러리맨’, ‘샐러리맨’ 단어가 두 번이나 사용되었네요.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샐러리맨이라고 하면 보통 월급을 받아서 생활하는 직장인들을 말하잖아요.


▶박수영 : 네, 맞습니다. 이번 전시는 매달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샐러리맨’을 주제로 한 전시인데요. 코로나19 이전 직장인의 모습, 또는 현재 월급쟁이 사회인의 모습을 조명해 우리의 모습을 객관화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방금 말씀해주신 것처럼 제목에 ‘샐러리맨’이 두 번이나 사용된 이유가 있겠죠? 전시 제목에 어떤 뜻이 담겨있는지 오산시립미술관 위아름 큐레이터에게 들어볼게요.



[인터뷰/ 오산시립미술관 전시팀 위아름 큐레이터]

“<샐러리맨이 되고 싶은 샐러리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신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우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지금 이 시기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하였습니다. 전시 제목의 첫 번째 샐러리는 싱싱하고 아삭한 채소의 ‘샐러리’를 뜻하고, 두 번째 샐러리는 출퇴근을 반복하는 녹초가 된 월급쟁이 ‘샐러리’를 뜻합니다. ‘샐러리맨’이라 해서 사무직 직장인으로 단정 지을 수 있지만 서비스직, 공직자, 생산직 또한 월급을 받는 것은 동일합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위로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박성용 : 그러니까 ‘샐러리맨이 되고 싶은 샐러리맨’ 전시 제목 앞부분 샐러리는 싱싱한 채소의 ‘샐러리(Celery)’를 이야기하고, 뒤에 나온 샐러리는 봉급, 월급의 영어 표현 ‘샐러리(Salary)'를 이야기하는 거네요.


▶박수영 : 네, 전시장에 가면 이런 문구를 볼 수 있는데요. 회사에 몸 바쳐 일할 수 있다는 패기와 열정 가득했던 싱그러운 채소 같았던 샐러리(Celery)맨. 그러나 현실은 내가 일한 대가를 받기 위해 오늘도 좀비 같은 ‘녹초’ 샐러리(Salary)맨.


■박성용 : 제목부터 너무 재밌네요. 현실의 무게에 눌려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피곤한 어른들이, 열정과 패기 가득했던 초년생 때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자, 그럼 이번 전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박수영 : 회화와 조각이 주를 이루는 이번 전시는 8월 29일 일요일까지 무료로 진행됩니다. 전시 관련해서 오산시립미술관 위아름 큐레이터에게 계속해서 들어볼게요.




▲출처 : 오산시립미술관 제공



▲출처 : 오산시립미술관 제공



[인터뷰/ 오산시립미술관 전시팀 위아름 큐레이터]

“전시는 총 5파트로 출근길, 직장 내 사회생활, 회식, 퇴근길, 샐러리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발생해도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 일을 해야 합니다. 직장에 직접 출근하지 않더라도 재택근무를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음식점, 노래방, 호프 등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전시에 출품한 각 작품들은 코로나 이전의 우리 모습들을 담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해당하는 이원석 작가의 대형 조각상인 <오늘도>는 콩나물시루 같은 대중교통 내의 모습을, 샐러리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허보리 작가의 <완전 피곤 오징어 바디>는 퇴근 후 모두가 공감하는 우리네 모습을 오징어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박성용 : 방금 작품 몇 개를 소개해줬는데요. 출근길 붐비는 대중교통의 모습을 표현한 이원석 작가의 ‘오늘도’, 퇴근 후 지친 모습으로 침대에 뻗는 우리들의 모습을 표현한 허보리 작가의 ‘완전 피곤 오징어 바디’. 표현이 굉장히 재밌네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던 일상이기 때문에 공감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박수영 : 많은 분들께서 깊은 공감을 해주셨습니다. 재밌으면서도 너무 리얼해서 슬프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어요. 이번 전시에 함께한 김원작가의 이야기로 이번 전시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어볼게요.




▲출처 : 오산시립미술관 제공



[인터뷰/ 김원 작가]

“이번에 제가 출품한 작품은 ‘good life', 'My Brother', 'Smack' 등 제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겪고 보고 느꼈던 이야기와 감정들을 그림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림을 통해 소통과 관계로 이루어진 우리의 모습들을 한번 뒤돌아보고 과연 나는 잘 살아가고 있는지에 관한 물음을 던져보고 싶었고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과 감정들을 서로 공유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성용 : 작가가 실제로 살아오면서 겪고 느낀 감정을 표현해서 더 많은 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것 같은데요. 김원 작가는 이번에 어떤 작품들을 소개했는지 궁금하네요.


▶박수영 : 이번에 어떤 작품을 전시했는지 김원 작가에게 직접 들어볼게요.



[인터뷰/ 김원 작가]

같은 경우는 살면서 보고 느꼈던 상하 관계나 대인관계나 아니면 내가 살면서 해야 될 행동들이나 감춰야 될 대인관계에 관한 이야기들을 하고 싶었어요. 내가 싫어도 해야 될 때가 있고, 내 삶을 위해서 해야 될 때가 있고 여러 상황들이 많잖아요. 그런 이야기들을 그려보고 싶었고요. 같은 경우는 처음 만난 자리나 불편한 자리에서 술을 먹고 형 동생처럼 친해지는 관계가 있어요. 그때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되거든요.”



▶박수영 : 이번 작품들은 배경을 원색으로 해서 내용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팝아트 느낌이 나더라고요.


■박성용 : 부담없이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그런 경험 한두 번쯤 있잖아요?


▶박수영 : 그렇죠. 이번 전시는 한 번쯤 겪었을 우리들의 웃픈, 웃기면서도 슬픈 이야기들로 구성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시 관람 방법에 대해서 오산시립미술관 위아름 큐레이터에게 자세히 듣고 올게요.






[인터뷰/ 오산시립미술관 전시팀 위아름 큐레이터]

“<샐러리맨이 되고 싶은 샐러리맨> 전시는 8월 29일에 종료가 됩니다. 오산시립미술관 전시는 전 층 무료로 운영되고 있고요. 현장에 오셔서 QR코드 체크와 손 소독제를 이용해서 소독을 하신 후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시고 관람하시면 됩니다. 문의전화는 031-379-9940 으로 해주시면 친절하게 안내를 해드리고요. (이후) 후기 인상주의랑 인상주의 전시는 9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운영을 하고요. 코로나로 인해 문화생활 및 대면 수업이 축소된 점에 기반 해서 교과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르누아르, 모네, 드가, 고흐, 고갱, 세잔의 작품을 레플리카로 만날 수 있는 전시입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박성용 : 물론 정부 방역수칙을 준수해서 8월 29일까지 무료로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이번 기회에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수영 : 방금 언급했던 것처럼 9월 7일부터 <교과서에서 만난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 전시도 열릴 예정이니까요. 앞으로의 오산시립미술관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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