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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2022 경기에코뮤지엄, 4회차 현장네트워크 성료

지원사업 수행단체 간 교류 협력 및 사업의 가치 공유의 장 마련

경기문화재단은 지난 10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한달 간 경기에코뮤지엄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현장네트워크 답사를 실시했다. ‘경기에코뮤지엄’ 사업은 경기도민이 주체가 되어 경기도 지역별 생태, 역사, 문화자원을 예술로 승화시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재생 활동 관련 사례를 학습하고 활동주체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이번 답사는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조성되어 있는 사례지를 방문해 지역활성화 및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목표로 진행되었다. 올해 에코뮤지업 지원단체를 수행한 문화예술단체 실무자 44명이 충남 홍성, 경북 의성, 부산 영도를 찾아,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무자의 자문을 받으며 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장네트워크 답사에 참여한 사업 실무자들은 다양한 지역문화사업 현장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며, 현지 문화기획자들과 활발한 대담을 나누었다. 특히 지역문화공동체의 실현을 위해 공통의 활동방향을 구축해나가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지역문화사업 및 에코뮤지엄 사업에 대한 심화학습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교육본부 관계자는 “활동주체 간의 자발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와 같은 사례답사를 통해 지속적인 활동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문화사업의 협력체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회차 답사지는 인천 강화읍으로, 지역의 전통, 특산품 등 다채로운 자원들을 새로운 관점의 콘텐츠로 풀어내는 ‘협동조합 청풍’과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콘텐츠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플레이 피스 강화’ 아트투어에 참여해 인천 강화의 철책길을 걷고, 유명상 대표가 강화읍에서 청년기획자로 인연을 맺게 된 이야기와 공감과 동의를 바탕으로 한 기획에 관해 들었다.



2회차 답사지는 경북 의성군으로, ‘주식회사 별헤는’이 지역문화사업을 위해 거점공간으로 삼은 지역이다. 이날 의성군의 대표적인 전통한옥마을인 사촌마을의 문화해설투어와 청년기획자 이주 대표의 강의를 들었다. 답사 참여자들은 지역유산과 더불어 사는 주민의 현장성과 고유한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가치 부여 및 상승의 경험을 공유했다.



3회차 답사지인 충남 홍성군은 ‘마을학회 일소공도’가 주민자치를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구자인 소장과 서경화 사무국장을 만나 홍동마을활력소 소개와 더불어 협동조합과 주민자치에 관련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4회차 답사지는 부산 영도구로, 2011년부터 흰여울마을 및 깡깡이마을 등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진행하는 지역이다. 이 곳에서 로컬큐레이터의 마을소개 설명을 들은 후, 지역문화사업 사례지역으로 이동하며 이일록 로컬콘텐츠기획자의 지역활성화 콘텐츠와 방향성에 대한 강의를 듣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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