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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방송, 알려줘요! GGC

파이프오르간 갖춘 부천아트센터 개관

알려줘요! GGC <부천시 / 부천아트센터>

알려줘요! GGC(Gyeong Gi Culture)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문화예술 소식을 하나로 모아 시민들께 전달합니다.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라디오 <박성용의 시선공감> FM90.7MHz

진행 : 방송인 박성용 | 출연 : 리포터 박수영

방송일 : 2023년 6월 15일(목)


■박성용 : 매주 목요일마다 함께 하는 경기도의 문화소식. Gyeong Gi Culture ‘알려줘요 GGC!’ 시간입니다. 오늘도 박수영 리포터 만나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박수영 : 안녕하세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문화요정’ 박수영입니다. 오늘은, 바로 지난 달이죠. 올해 5월 19일에 개관한 클래식 전용홀이 있는 ‘부천아트센터’로 떠나보겠습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총 5분께 2매씩, 6월 25일 진행되는 KBS 교향악단의 공연 티켓 이벤트를 진행하니까요. 방송 들으면서 많은 기대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박성용 : 청취자 이벤트는 물론 올해 개관한 ‘부천아트센터’ 소개까지! 이번 방송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박수영 : ‘부천아트센터’가 다른 홀보다 더 특별한 점은 지자체 건립 공연장 중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한 클래식 전용 홀이라는 점입니다. 국내에는 딱 세 곳에만 파이프오르간 악기가 설치되어있는데요. 서울의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그리고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부천아트센터입니다. 1,000석이 넘는 클래식 전용홀은 지난달 개관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음악가들과의 협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청중은 물론 연주자들의 반응도 무척 뜨겁습니다.


■박성용 :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연장 모습을 보고 있는데 황홀합니다. 굉장히 심혈을 기울인 것 같은데요.


▶박수영 : 맞습니다. 어떤 심혈을 기울이셨는지 부천아트센터 윤보미 공연사업팀장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부천아트센터 윤보미 공연사업팀장] “현재 저희 콘서트홀은 1,445석이고요. 필요에 따라서 높이를 변경할 수 있는 6개의 대형 음향 캐노피가 구비되어 있고요. 필요에 따라서는 벽 표면을 전동으로 덮어주는 음향 커튼과 배너 시스템도 있습니다. 저희 아트센터는 지자체 건립 공연장 중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까지 보유하고 있는데요. 본격 클래식 전용홀로서 4천576개의 파이프와 63개의 스탑, 4단의 건반 등이 보유되어 있는 캐나다 카사방 프레르(Casavant Freres)사의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박수영 : 부천아트센터는 연주자의 의도대로 음악을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홀 음향에 많은 공을 들였고요, 지자체 공연장 최초답게 시카고 심포니, 캐나다 몬트리올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명콘서트홀의 오르간을 제작·설치했던 카사방 프레르(Casavant Freres)사의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됐다고 합니다.


■박성용 : 관객들에게 최상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신경을 정말 많이 쓴 것 같은데요. 소리가 확실히 다른가요? 어때요?


▶박수영 :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객석의 형태도 홀 중심에 무대가 있고 그 주위를 객석이 경사진 형태로 에워싸는 빈야드 형태로 되어있는데요, 무대 소리가 고르게 잘 퍼지는 구조라고 합니다. 즉, 객석 어느 곳에 있더라고 최적의 울림을 느낄 수 있는 거죠. 대표적인 예로 롯데콘서트홀의 구조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하실 것 같아서 준비를 해왔는데요. 지난달 19일 부천아트센터의 상주단체인 부천필하모닉 개관 공연이 있었습니다. 함께 들어볼게요.


[인터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개관 공연 일부] (생상스. 교향곡 제3번 c단조, Op.78 '오르간‘ 중 피날레 / C. Saint-Saёns Symphony No.3 c minor, Op.78 'Organ' - Finale)


■박성용 : 지금 녹화된 공연을 잠시 들어본 건데도 웅장해요. 울림 자체가 다릅니다. 이 공연을 현장에서 듣는다면 얼마나 감동일까요? 무척 기대가 됩니다. 부천아트센터 어떤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나요?


▶박수영 : 현재 개관기념 페스티벌을 진행 중인데요. 당장 이번 주 토요일인 6월 17일, 부천아트센터의 첫 번째 오르간 리사이틀인 베르네- 메클러의 국내 첫 오르간 듀오, 6월 23일 금요일에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 기념 공연이, 6월 25일 일요일에는 KBS 교향악단 공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7월에는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조성진 등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예정입니다.


■박성용 : 오늘 총 5분에게 2매씩 공연 티켓을 드린다고 했는데요. 어떤 공연인가요?


▶박수영 : 6월 25일 5시에 진행되는 공연으로 KBS 교향악단과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지휘자 ‘요엘레비’ 또 전설의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 의 하모니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공연 역시 인기가 무척 뜨거운데요. 부천아트센터에서 특별히 ‘알려줘요GGC!’ 청취자 분들을 위해서 10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겁니다.


■박성용 : (문자 소개) 방송 들으시는 분들 중에서 정말 가고 싶으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박수영 : 부천아트센터에는 클래식 전용홀인 콘서트홀 외에 국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소공연장’과 전시를 볼 수 있는 ‘갤러리’가 있는데요. ‘소공연장’에서도 개관 페스티벌이 진행 중입니다. 6월 30일과 7월 1일 진행되는 소규모 오페라 공연인 마이크로오페라 공연 <귀족되기 대작전> 어떤 공연인지 부천아트센터 문다니엘 주임에게 듣고 왔습니다.


[인터뷰/ 부천아트센터 문다니엘 주임] “<귀족되기 대작전>은 350년 전 당대 프랑스 최고의 극작가 몰리에르의 오페라 <서민귀족>을 콘서트 버전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관람 포인트로 3가지를 꼽자면 첫째, 80분 소규모 오페라로 축약해서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고요. 바로크 시대악기로 연주하고 당대 발성법으로 노래해 작품의 정통성을 살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사는 한국어로, 무용은 현대적 마임을 활용해 낯선 작품 속에서도 친숙함을 느끼실 겁니다.”


■박성용 : 한국어로 진행되는 소규모 오페라면서 바로크 시대 악기와 당시 발성법을 함께 만나 볼 수 있다는 점이 무척 좋네요.


▶박수영 : 맞아요. 이밖에도 7월 소공연장에서는 경기시나위 오케스트라의 공연, 밴드공연, 가족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갤러리’에서도 현재 전시가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전시가 진행 중인지 부천아트센터 윤보미 공연사업 팀장에게 들어봤습니다.


[인터뷰/ 부천아트센터 윤보미 공연사업 팀장] “부천아트센터 1층에 갤러리에서는 다채로운 전시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디어아트와 음악으로 표현되는 <프리즘>이라는 작품입니다. 자동연주 피아노가 영상에 맞춰서 연주되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7월에는 어린이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어린이 공연 괴물 동화에 맞춰서 공연에 등장하는 실제 괴물들을 만나보는 <괴물세계의 오늘>이라는 전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시들은 갤러리에서 개최되는데 모두 무료로 개최됩니다. 공연을 보러 오신 관객분들에게 무료로 보실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박수영 : 설치미술가 육효진과 작곡가 강신욱이 펼치는 빛과 소리에 관한 미디어아트 융합 전시 <프리즘> 은 7월 16일까지 진행되니까요. 이번에 방문하신다면 1층 갤러리에 있는 전시까지 함께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성용 : 공연 예약이나, 공연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어디로 문의하면 될까요?


▶박수영 : 그 부분은 부천아트센터 문다니엘 주임에게 듣고 올게요.




[인터뷰/ 부천아트센터 문다니엘 주임]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www.bac.or.kr 접속하시면 소개해 드린 공연 정보와 함께 온라인으로 티켓을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센터 1533-0202로 전화 문의도 가능합니다. 앞서 소개해 드린 공연 외에도 가족 인형극이나 기획전시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가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수영 : 실제로 공연을 관람한 청중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요. 근처에 계시다면 부천아트센터에 들러서 꼭 한번 문화생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성용 : 오늘은 부천아트센터 개관소식과 함께 6월25일 진행되는 ‘KBS 교향악단’ 공연 티켓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당첨되신 총 5분께는 따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당첨 확인은 경인방송 누리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방송도 경기문화재단과 함께했습니다. 매주 목요일마다 박수영 리포터와 함께하는 경기도의 다양한 전시, 공연 등 문화소식을 전하는 ‘알려줘요 GGC!'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수영 리포터, 다음 주 목요일에 만나요~


▶박수영 : 네, 매주 목요일은 문화요정 박수영과 함께해요. 다음 주 목요일도 설레는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당 방송은 "알려줘요! GGC" 경인방송 누리집과 팟빵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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