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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

(재) 한국등잔박물관, 어르신 프로그램 『그땐 그랬지』 운영

2023-05-03 ~ 2023-08-31 / 용인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의 문화유산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만의 도자 등잔을 만들어 전시회 출품

(재) 한국등잔박물관, 어르신 프로그램 『그땐 그랬지』 운영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은 오는 8월까지 『그땐 그랬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기도와 용인시가 후원하고 (재)한국등잔박물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땐 그랬지』 프로그램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감상하면서 추억을 떠올려보며, 도자기와 기름에 얽힌 지난 삶의 이야기를 나누도록 기획하였다. 교육과정에는 도자등잔과 식물성 기름을 눈으로 보고, 코로 냄새 맡고, 손으로 만져보는 시각·촉각· 후각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도자등잔을 만들어 보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프로그램 과정에서 만든 도자등잔 결과물은 소성과정을 거쳐 한국등잔박물관이 새롭게 단장하는 ‘기획전시실 2’에서 9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우리의 빛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지역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나들이를 하니 기분이 좋다’, ‘등잔 기름 냄새를 맡으니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라고 소감을 밝혔다.


등잔에 대한 옛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나만의 도자등잔을 만들기를 희망하는 단체나 기관은 박물관의 학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교 육 명 : 그땐 그랬지

■ 교육기간 : 2023년 5월 3일(수) ~ 2023년 8월 31일(목)

■ 교육대상 : 어르신 개인 또는 단체

■ 교 육 비 : 무료

■ 문    의 : 한국등잔박물관 학예팀 (☎031-334-0797)​ 

글쓴이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
자기소개
재)한국등잔박물관은 전기가 들어오기 전 사용되었던 조명기구들을 전시하는 등기구 전문 민속박물관이다. 1969년 수원 고등기전시관으로 출발하여 1997년 용인에 정식 개관한 한국등잔박물관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자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등잔, 제등, 촛대 등 한국의 전통 조명기구 일체를 한곳에 모아 전시하고 있다. 수원 화성의 성곽과 공심돈을 모티브로 건축된 한국등잔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 2층 상설전시실, 3층 특별전시실, 농기구 기획전시실, 지하 교육실 그리고 자연석과 연못이 어우러진 야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상설전시실은 우리 전통 생활공간인 한옥의 구조에 맞춘 사랑방, 안방, 찬방, 부엌으로 공간을 재현하여 등기구와 옛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2층 상설공간은 삼국시대 토기 등잔부터 조선시대의 목제등경, 유기촛대, 도자등잔 등 400여점의 조명기구가 진열되어 있다. 또한 교육실은 40명 수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책상과 의자가 갖추어 있어 학습을 위한 모임 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