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

한국등잔박물관, 풍속화를 통해 선조의 생활상과 민속공예품을 알리는 전시 중

2024-03-01 ~ 2024-12-31 / 한국등잔박물관, 함께하다 프로젝트Ⅰ

한국등잔박물관, 상설기획전 『일상과 함께하다』 展

기간 2024.05.01.Wed – 24.12.13.Fri


한국등잔박물관은 <일상과 함께하다-풍속화에 담긴 전통 생활문화>라는 제목의 상설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 전시는 ‘한국등잔박물관, 함께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전시로 풍속화에 담긴 옛사람들의 생활 문화를 일거리, 먹거리, 놀거리로 분류하여 다각적으로 알아보고, 생활 민속품에 담긴 다양한 기능과 멋에 대해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전시장을 탐방하여 등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민속품을 자유롭게 관람하고, QR코드를 활용하여 전시 유물과 연관된 풍속화를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첫 번째 테마인 일거리는 김홍도의 <논갈이>, 이서지의 <옹기가마> 등을 통해 풍속화 속 선조들의 노동과 문화를 이해하고, 두 번째 테마인 먹거리에서는 김홍도의 <주막>과 이서지의 <출산> 등을 통해 선조들의 음식문화와 생활 민속품들의 기능을 살펴본다. 세 번째 테마는 놀거리로 이서지의 <윷놀이> 풍속화 등을 통해 전통 놀이의 종류와 놀이문화를 알아볼 수 있다.

또 야외 전시 공간에 마련된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글쓴이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
자기소개
재)한국등잔박물관은 전기가 들어오기 전 사용되었던 조명기구들을 전시하는 등기구 전문 민속박물관이다. 1969년 수원 고등기전시관으로 출발하여 1997년 용인에 정식 개관한 한국등잔박물관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자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등잔, 제등, 촛대 등 한국의 전통 조명기구 일체를 한곳에 모아 전시하고 있다. 수원 화성의 성곽과 공심돈을 모티브로 건축된 한국등잔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 2층 상설전시실, 3층 특별전시실, 농기구 기획전시실, 지하 교육실 그리고 자연석과 연못이 어우러진 야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상설전시실은 우리 전통 생활공간인 한옥의 구조에 맞춘 사랑방, 안방, 찬방, 부엌으로 공간을 재현하여 등기구와 옛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2층 상설공간은 삼국시대 토기 등잔부터 조선시대의 목제등경, 유기촛대, 도자등잔 등 400여점의 조명기구가 진열되어 있다. 또한 교육실은 40명 수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책상과 의자가 갖추어 있어 학습을 위한 모임 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