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가야금으로 빚다 - 翡·琴

2024-09-28 ~ 2024-09-28 / 모든예술31 선정작


가야금으로 빚다 - 翡·琴

시흥 어울림 소극장

2024. 09. 28. (토) 16:00, 19:00 (총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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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에는 통일신라 후기부터 고려 초기까지 청자와 백자를 제작하던 요지가 있다. 이곳은 현재 사적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나 과거의 영광을 뒤로 한 채 그저 아무런 복원 작업 없이 ‘터’로만 남아있다. 대표적인 도자 생산지인 경기 동남부권의 백자보다 시기상으로 앞선 초기 청자를 생산하던 역사적 의미가 깊은 사적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러한 이유로 방산동 청자와 백자요지를 예술적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로 개발하고자 이를 공연으로 제작하려 한다.


청자는 손으로 빚고 가야금 역시 손으로 가락을 연주한다. 이 공통점을 엮어 청자를 만들기 위한 도공의 마음과 과정을 가야금 줄에 얹어 재해석하고자 한다. 청자가 나오기 위해 숨겨진 조력자들인 나무, 흙, 물, 불과 가야금을 뜻하는 줄을 각 순서로 정하여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나간다. 민속악과 함께 창작 국악, 한국 무용 등을 엮어 도공의 예술혼을 표현한다.



프로그램


木 숲 (정유경, 김웅식)

土 대지의 노래 (정유경, 김웅식)

水 살판의 춤 (정유경, 황규선, 조수민 外)

絃 평시조 翡.琴 (정유경)

火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정유경, 김웅식)

翡 25현 가야금을 위한 ‘구절초’ (정유경)






공연개요

공연명 │ 가야금으로 빚다 - 翡·琴

공연장소 │ 시흥 어울림 소극장

공연일시 │ 2024. 09. 28. (토) 16:00, 19:00 (총 2회)

주최주관 │ 정유경

후원 │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문의처 │ 010-5276-6194


* 본 공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4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사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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