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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

한국등잔박물관, 관람객과 소통 증진을 위한 다각적 노력

2024-05-01 ~ 2024-12-13 / 한국등잔박물관, 함께 프로젝트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더 깊이 있는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등잔박물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관람객의 참여를 증대시키고 전시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방안 모색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전시 속 풍속화 이야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한 <학예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전시 투어>이다. 온라인 전시 <전시 속 풍속화 이야기>는 박물관의 인스타그램(@deungjan_museum)을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매주 한 점씩 전시 작품을 업로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조선시대의 일상, 음식 문화, 놀이 등을 주제로 한 주요 작품 22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 기간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박물관의 전시 유물과 관련 풍속화를 관람할 수 있다. <학예사와 함께하는 온라인 전시 투어>는 박물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되며, 학예사가 직접 전시 유물을 설명하는 영상 투어로 진행된다. 총 3편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조선시대 일거리, 먹거리, 놀거리라는 주제로, 전시를 방문할 수 없는 관람객도 학예사가 선정한 전시 유물을 자세히 감상하며 선조들의 생활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프로젝트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관람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전시의 의미를 확장시키는 중요한 시도이다.


지난 5월 개막한 한국등잔박물관의 기획상설전 《일상과 함께하다-풍속화에 담긴 전통 생활문화》는 조선시대와 근현대 풍속화를 통해 선조들의 생활 모습을 생생하게 조명하는 전시로, 2024년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박물관 야외 공간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 체험이 함께 운영되어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기획전시실Ⅱ에서 운영 중인 《등잔, 색다롭게 바라보기》는 새로운 전시 관람 방식으로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과거의 빛, 현재의 빛, 그리고 미래의 빛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등잔을 더욱 실감 나고 다양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전시도 2024년 12월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전시 및 체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등잔박물관 공식 홈페이지(www.deungjan.org)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 한국등잔박물관 누리집

문의: 한국등잔박물관 학예팀 (031-334-0797)

글쓴이
재단법인 한국등잔박물관
자기소개
재)한국등잔박물관은 전기가 들어오기 전 사용되었던 조명기구들을 전시하는 등기구 전문 민속박물관이다. 1969년 수원 고등기전시관으로 출발하여 1997년 용인에 정식 개관한 한국등잔박물관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자 조상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등잔, 제등, 촛대 등 한국의 전통 조명기구 일체를 한곳에 모아 전시하고 있다. 수원 화성의 성곽과 공심돈을 모티브로 건축된 한국등잔박물관은 1층 상설전시실, 2층 상설전시실, 3층 특별전시실, 농기구 기획전시실, 지하 교육실 그리고 자연석과 연못이 어우러진 야외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 상설전시실은 우리 전통 생활공간인 한옥의 구조에 맞춘 사랑방, 안방, 찬방, 부엌으로 공간을 재현하여 등기구와 옛 생활용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2층 상설공간은 삼국시대 토기 등잔부터 조선시대의 목제등경, 유기촛대, 도자등잔 등 400여점의 조명기구가 진열되어 있다. 또한 교육실은 40명 수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책상과 의자가 갖추어 있어 학습을 위한 모임 장소로 활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