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오이코스8

Oῖκος : The Dwelling Place

2026-06-12 ~ 2026-08-02 / 2026 오이코스8 (OIKOS8) 개관 기획전



복합문화공간 오이코스8(OIKOS8)은 그리스어 Oῖκος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집’, ‘거처’, ‘공동체’를 의미한다. 숫자 8은 무한(∞)의 형상을 닮아 끝없이 순환하고 연결되는 가능성을 상징하며, 다양한 문화적 주체와 향유하는 이들을 이어주는 공간이 되고자 하는 오이코스8의 운영 지향점을 담고 있다.


2026년 개관과 함께 선보이는 첫 기획 전시 《Oῖκος: The Dwelling Place》는 오이코스8이 앞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공간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오이코스8 (OIKOS8)의 명칭은 생태학자 에른스트헤켈 (Ernst Haeckel) 이 제안한 ‘Ecology(생태학)’ 개념에서 비롯됐다. Ecology는 고대 그리스어 ‘오이코스(Oikos, 삶의 터전)’와 ‘로고스(Logos, 학문)’의 결합어로, 존재와 환경의 관계를 의미하며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존재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삶을 이루어가는 터전이자, 유기적인 삶의 방식을 담고 있는 개념이다.


《Oῖκος : The Dwelling Place》에서 ‘The Dwelling Place’는 단순한 거주의 의미를 넘어, 대상이 세상과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다. 이곳에서 환경은 더 이상 수동적인 배경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기억과 경험, 사물과 감각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축적되고, 새로운 흐름과 관계를 생성해내는 살아 있는 유기체적 장으로 작동한다.


서로 다른 매체와 시선에서 출발한 김소산, 임준호 두 작가의 작업은 공간 안에서 교차하며 하나의 풍경을 만든다. 김소산은 기계와 인공지능, 인간의 기억과 자연적 요소의 관계를 탐구하며, 실험적인 에칭 기법과 수집한 자연 이미지를 통해 시각화한다. 임준호는 어린 시절의 기억과 자연물에 주목하며, 개인의 경험과 감각이 축적된 풍경을 자신만의 조형 언어로 풀어낸다.


전시 《Oῖκος : The Dwelling Place》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과 그 안에서 공존하는 다양한 존재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다시금 바라보고 사유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 기획/글 OIKOS8

세부정보

  • OIKOS8

    운영시간/ 10:00 - 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오프닝리셉션/ 2026.06.26 (금) 오후 4시

    관람료/ 카페이용시무료

    위치/ 경기도 파주시 장곡리 기곡길 306-19

    문의/ info@oikos8.com

@참여자

글쓴이
오이코스8
자기소개
오이코스8 (OIKOS8)은 파주시 장곡리 조리읍 공릉호수 앞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과 일상, 지역과 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문화예술 플랫폼을 지향합니다. 전시·공연·워크숍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창작·교류의 거점으로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오이코스8은 그리스어 ‘οἶκος’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집’ 또는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숫자 8은 연결과 순환을 상징하며, 경계를 넘어 문화예술과 사람을 잇는 공간을 지향합니다.
누리집
www.oikos8.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