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영은미술관

빛의 현존 Light;s presence

2026-06-20 ~ 2026-09-06 /

빛의 현존 / Light’s Presence ● 영은미술관은 2026년 6월 20일부터 9월 6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박현주 특별기획전 《빛의 현존 Light’s Presenc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00년대 이후 금박을 활용한 반입체 작업 「Inner Light」, 「Light Monad」 시리즈부터 최근의 평면 회화 작업 「빛 그림 Into Light」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회화의 본질적 조형 요소인 빛과 색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작가의 예술세계를 조망하는 자리이다. 특히 다양한 재료의 중첩과 축적을 통해 구축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박현주_빛그림 / Into Light 2606 _캔버스에 안료, 템페라, 혼합재료_227.3×181.8cm_2026


박현주_Into Light aqua 11 _캔버스에 안료, 템페라, 혼합재료_162.2×130.3cm_2024

박현주_빛그림 / Into Light 2608 _캔버스에 안료, 템페라, 혼합재료_227.3×181.8cm_2026


박현주 작가는 오랜 시간 빛과 색, 그리고 물질의 관계를 탐구하며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선보인다. 작가는 ‘빛’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바탕으로 회화의 물질성과 정신성을 함께 탐구하며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왔다. 특히, 금박, 안료, 수성 바탕지 등의 재료를 활용해 빛이 만들어내는 공간성과 존재의 의미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사각오브제로 구성된 반입체 「Inner Light」 시리즈는 빛의 일루전(illusion)을 활용해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안한다. 특히 금박과 안료의 물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빛의 반사와 확산을 극대화함으로써 평면 회화의 경계를 넘어 물질 너머의 세계를 드러낸다. 빛은 화면 위에 머무는 시각적 현상을 넘어 보이지 않는 차원을 드러내는 매개로 작용하며, 관람객들에게 깊이있는 감각적인 공간을 경험하게 한다.


박현주_빛그림 / Into Light 2602 _캔버스에 안료, 템페라, 혼합재료_227.3×181.8cm_2026


또한, 최근 작업인 「빛 그림 Into Light」 시리즈는 작가가 2021년 이후 영은미술관 레지던시에서 작업하며, 직접 제작한 수성 바탕지 위에 물감을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반복적인 축적의 과정 속에서 형성된 시간의 흔적은 화면에 깊이와 밀도를 부여하며, 빛의 흐름과 움직임을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화면 위에 중첩된 색채의 층위는 단순한 표현을 넘어 빛이 머무르고 스며드는 공간을 형성하며, 빛과 색의 본질을 사유하게 하는 심미적 경험으로 이어지게 한다.


이번 전시는 빛의 본질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해 온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살펴보는 자리이다. 작품 속 빛의 흐름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오롯이 비추어 보며, 빛과 색이 지닌 다양한 의미를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 영은미술관




세부정보

  • 영은미술관 특별기획전 II/ 박현주

    빛의 현존

    주최/주관/ 영은미술관

    장소/ 영은미술관 제 1전시장

    관람시간/ 10:30am~06:00pm / 입장마감_05:30pm / 월,화요일 휴관

    문의/ 031.761.0137

@참여자

글쓴이
영은미술관
자기소개
재단법인 대유문화재단 영은미술관은 경기도 광주시의 수려한 자연림 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크게 미술관과 창작스튜디오로 구분되어 이 두 기능이 상호분리되고 또 호환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본 미술관은 한국예술문화의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유문화재단의 설립(1992년)과 함께 2000년 11월에 개관하였다. 영은미술관은 동시대 현대미술 작품을 연구, 소장, 전시하는 현대미술관 (Museum of Contemporary Art)이며 또한 국내 초유의 창작스튜디오를 겸비한 복합문화시설로, 미술품의 보존과 전시에 초점을 맞춘 과거의 미술관 형태를 과감히 변화시켜 미술관 자체가 살아있는 창작의 현장이면서 작가와 작가, 작가와 평론가와 기획자, 대중이 살아있는 미술(Living Art)과 함께 만나는 장을 지향목표로 삼고 있다. 종합미술문화단지의 성격을 지향하는 영은미술관은 조형예술, 공연예술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예술을 수용하고 창작, 연구, 전시, 교육 서비스 등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여 참여계층을 개방하고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문화촉매공간이 되기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