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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의 봄을 맛보다, ‘경기도 봄맛 나들이’

푸르게, 재밌게, 맛있게!

언 땅이 녹고 새싹이 움트는 삼 월, 겨우내 지친 몸에도 새로운 활력이 필요한 시기다. 밥이 곧 보약이라는 말처럼, 긴긴 겨울의 피로를 씻어내는 일에는 싱그러운 봄채소로 맛깔나게 차린 밥상만한 게 없다. 향긋한 산나물을 씹으면 잔뜩 움츠러들었던 몸도 푸근히 녹아내린다. 식후에는 빨갛게 여문 딸기를 한 입 맛보는 게 어떨까. 입맛이 절로 돌고 기운이 솟을 것이다. 따스한 햇빛이 내리쬐는 봄, 푸릇푸릇한 먹거리를 찾아 '경기도 봄맛 나들이'를 떠나보자. 


1. 안성 서일농원 '밥맛의 기본은 장맛, 구수한 우리 집 장맛을 찾아서’



‘장’은 예로부터 우리나라 음식 맛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다. 좋은 장은 곧 좋은 맛을 만드는 비결인 것이다. 때문에 장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도 한 번쯤 생각해볼만 하다. 안성에 위치한 서일농원은 매해 손수 기른 해콩을 삶는 일부터 시작해 메주를 빚고, 띄우고, 쑤어 장을 만드는 곳이다. 마당 안쪽을 전부 차지한 이천 여개의 대형 전통 항아리에서 장이 익어가는 광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잘 다듬어진 돌담길과 아름다운 소나무는 이곳의 풍경에 독특한 운치를 더해준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서일농원의 장맛과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농원 안쪽에 위치한 레스토랑 '솔리'에서는 서일농원에서 만든 장과 장아찌를 써서 만든 건강한 식탁을 선보인다. 맑은 공기 속에서 자란 재료만으로 차려낸 음식들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맛이 있다. 그중 요리에 사용된 간장은 전통 방식으로 빚어낸 항아리에서 최소 삼 년 이상 숙성된 간장으로, 달이는 과정을 생략해 몸에 이로운 균을 살린, 특허 받은 간장이다.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로 전통식품 명인으로 선정된(대한민국 청국장 명인 제62호) 서일농원의 대표 서분례 명인의 청국장 또한 빠뜨릴 수 없는 별미다.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없으며, 맛이 깊고 영양이 풍부하다. 선조의 지혜와 정성이 듬뿍 담긴, 우리 몸에 이로운 것들로만 구성된 알찬 한 끼를 맛볼 수 있다.


주소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일로 332-17
문의 031-673-3171
홈페이지 http://www.seoilfarm.com
이용시간 09:30 ~ 20:00
이용정보 입장료 무료 / 솔리건강밥상 13,000원 / 솔리특건강밥상 23,000원


2. 양평 산나물두메향기 '아삭아삭, 산나물 한 수저’




산나물두메향기는 푸른 산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자랑하는 양평군 양서면 청정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산나물과 야생화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대규모 테마공원이다. 이곳에서는 산마늘, 참취, 곤드레를 비롯해 스무 여종의 산나물을 무농약 친환경 기술로 재배하고 있다. 공원 안쪽에는 온실정원 '휴', 소담정원, 초지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정원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향기로운 야생화를 만날 수 있고, 자작나무 오솔길, 치유의 길, 사색의 길 등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산책로는 산책에 소소한 재미를 더해준다. 이외에도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산나물두메향기 안쪽에 위치한 레스토랑 '산'에서는 이곳에서 기른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다. 향기로운 산나물과 몸에 좋은 채소가 듬뿍 들어간 '두메향기 비빔밥'과, 따뜻한 찌개가 함께 나오는 '두메향기 된장찌개 정식'은 계절을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메뉴다. 그중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으로는 절로 미소가 떠오르는 '함박웃음스테이크', 돼지불고기에 더덕을 맛깔나게 무쳐 올린 '고추장삼남매'가 있다. 더불어 레스토랑 ‘산’은 가게 내부 벽을 따라 큼직한 창이 나있어 공원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주소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목왕로 592번길 62-59
문의031-774-3114
홈페이지http://dumenamul.com
이용시간10:00~21:00 (연중무휴)
이용정보
입장료 : 어른,청소년,어린이 4, 000원 (허브티 교환권 포함)
레스토랑 산 : 두메향기 비빔밥 9,000원 / 두메향기 된장찌개 정식 8,000원


3. 양평 유기농마을 '딸기 수확 체험'




봄, 하면 단연코 딸기를 빼놓을 수 없다.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은 딸기는,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피로해소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 이처럼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딸기를 직접 수확해보고,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마을이 있다. 바로 옥보다 맑은 물이 흐른다는 뜻을 지닌 옥천면에 위치한 ‘유기농마을’이다.


유기농마을은 계절마다 제철 채소를 수확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딸기농장은 봄에 열린 딸기들을 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대형 비닐하우스 열 개 동에서 시설재배와 일반 밭 재배를 겸하는데, 그중 시설재배는 재배작업과 딸기체험이 편리하고 딸기의 형태를 유지하기에도 좋아 딸기의 손실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유기농마을의 딸기농장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은 수확 체험을 하는 동안 딸기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방금 딴 싱싱한 딸기를 한입 베어 물면 새콤달콤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딸기는 알이 굵어지고 당도가 높아지는 지금이 수확의 적기다. 더불어 이곳에서는 하얀 딸기 꽃부터 파란 애기딸기 등 딸기가 자라나는 과정을 모두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도 좋은 장소다.


주소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하사천길 14 (유기농마을)
문의 070-8839-6250 (유기농마을) 010-7178-5565 (딸기농장)
홈페이지 http://uginong.invil.org
이용시간 10:00~18:00 / 체험기간 5월 말
이용정보성인 1인 12,000원 (무한시식, 500g포장 포함) / 어린이 10,000원


4. 화성 백미리어촌체험마을 '봄 바지락과 굴, 포근한 바다 냄새'



백미리는 화성시 제부도와 궁평항 사이에 위치한 마을로, 어촌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된 곳이다. 백미(百味)라는 이름은 마을 앞 갯벌과 바다에서 나오는 수산물이 다양하고 맛이 좋아 붙여진 이름이다. 삼월이면 썰물 때에는 조개잡이와 굴 따기 체험을, 밀물 때에는 바다낚시 체험과 망둥어 낚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중 조개잡이 체험은 마을로부터 약 1.5km 떨어진 갯벌에 조성된 체험장에서 진행되는데, 바지락이 넉넉해서 초심자도 쉽게 잡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잡은 조개는 전용 체험 봉투를 받아서 규격에 따라 성인은 2kg, 어린이는 1kg의 조개를 채취해갈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조개잡이 체험도 하고, 바지락도 한 가득 받아갈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마을 앞쪽에 있는 감투섬과 매바위를 비롯해, 갯벌 바위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굴을 따는 체험도 마련되어 있다. 서해안 굴은 알은 작아도 향이 강하고, 짭조름한 맛이 일품이다. 굴은 따서 바로 맛볼 수도 있다. 따는 재미와 먹는 재미 모두 제법 쏠쏠하다. 그리고 마을 수산물직판장에서 소라와 낙지 등 주민들이 인근에서 잡아온 싱싱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백미리어촌마을을 들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주소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백미길 210-35
문의 031-357-3379
홈페이지 http://baekmiri.invil.org
이용시간 09:00~18:00 (홈페이지 시간표 참조) / 체험기간: 조개잡이-상시, 굴따기-3월 말까지
이용정보 조개잡이-성인 8,000원, 어린이 5,000원 / 굴따기-성인 10,000원, 어린이 3,000원


5. 연천 새둥지마을 '봄맛 가득한 밥상, 요리 실습 프로그램’



연천군 백학면에 위치한 ‘새둥지마을’은 불과 이십 년 전까지도 민통선지역으로 묶여있던 곳으로, 그로 인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무공해청정지역이다. 그림책에 나올 법한 소박하고 푸근한 농촌마을이다. 마을 주변을 따라 야트막한 산과 임진강이 있어 경치가 좋다. 억새풀이 가득한 들판이 있어 철새들이 둥지를 틀기에 좋은 지리적 특성을 갖고 있다. ‘새둥지마을’이라는 이름 또한 여기서 유래했다.


새둥지마을에서는 마을에서 재배한 채소들을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실습과, 계절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매해 봄마다 고추장 만들기, 김치 만들기, 두부 만들기, 돼지감자 수확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그중 달짝지근한 맛이 매력적인 사과고추장 만들기와 무공해 깻잎으로 만드는 깻잎김치, 절인 오이에 속 재료를 넣어 만드는 오이소박이 담그기와 같은 체험들은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다. 체험이 끝나면 직접 만든 반찬들을 포장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갈 수 있으니 체험도 하고 반찬도 생기는 1석 2조의 프로그램이다.


주소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노아로491번길 86
문의 031-833-7345 (체험프로그램 사전 예약)
홈페이지 http://www.gumiri.com/shop/main/index.php
이용시간 10:00~18:00 / 체험기간: 3~5월
이용정보 사과고추장 12,000원(500g) / 깻잎김치 15,000원(1kg) / 오이소박이 12,000원(1kg)


6. 안성팜랜드 '봄맞이 냉이축제’



봄을 대표하는 나물들은 셀 수 없이 많지만, 그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면 역시 냉이다. 쌉쌀하고 구수한 냉이를 넣은 향긋한 된장찌개는 한 수저만으로도 몸에 온기를 불어넣어준다. 살짝 데친 냉이를 참기름에 무쳐 만든 냉이 나물 한 접시만 있어도 식탁의 분위기는 활기를 띤다. 냉이는 영양소가 풍부한 채소로,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고 소화가 잘 돼 속이 편해지는 음식이다. 더불어 냉이는 봄의 불청객, 춘곤증에 좋은 음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안성팜랜드에서는 매년 봄마다 냉이축제를 열어 사람들에게 냉이를 보다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푸르른 들판을 거닐며 냉이를 마음껏 캔 뒤, 직접 채취한 냉이로 현장에서 냉이튀김을 만들어 먹거나 집에 가져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축제기간동안 방문객을 위한 냉이 부침개와 냉이 된장국 등 냉이요리 시식회를 열고 있으므로 어디서나 냉이를 맛볼 수 있다. 더불어 팜랜드 내부에 마련된 식당 '목원'에서도 냉이를 주재료로 만든 '냉이 한상차림'과 '냉이비빔밥'을 판매하고 있다. 그야말로 냉이의 진미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자리다. 어른들에게는 나물 캐던 추억을 회상할 수 있어 좋고, 흙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의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3월 11일과 12일, 18일과 19일에 열리는 '냉이왕 선발대회'에 도전해보자.


주소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문의 031-8053-7979
홈페이지 http://www.nhasfarmland.com
이용시간10:00~18:00 (3월 ~ 11월)
이용정보팜랜드 입장료 대인 12,000원 / 소인 10,000원 (36개월~ 만 18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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