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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사항
경기도미술관
도자기 역사의 중심, 경기도의 도예가들
《크래프트 클라이맥스: 경기 현대공예 2017》전시연계 학술세미나
이 글은 《크래프트 클라이맥스: 경기 현대공예 2017》전시연계 학술세미나 발표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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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역사의 중심, 경기도의 도예가들
정연택 명지전문대학 명예교수
경기도는 우리나라 도자기 역사와 관련이 많은 곳이다. 먼저 고려청자의 기원이 그렇다. 고려의 광종은 재위 기간(949~975년) 중 중국 절강성 월주요의 도공들을 받아들여 고려의 청자를 발전시켜 나갔다. 고려에 영입된 중국의 도공들이 처음 청자를 제작했던 곳은 지금의 경기도 시흥과 용인 등지이다. 경기도 시흥 방산동에서 발굴된 청자 가마터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후 고려청자는 전남 강진과 부안 등지로 확산되면서 부흥을 이뤘다. 그러나 도자공예와 관련해 가장 주목되는 것은 경기도가 과거 조선백자 생산의 중심지였다는 사실이다. 1467년경 지금의 경기도 광주에는 ‘사옹원 분원(司饔院 分院)’이 설치되었다. ‘분원’은 왕실에 필요한 도자기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영 도자기 공장, 즉 관요를 가리킨다. 당시에 상품(上品) 자기를 생산할 수 있는 곳이 전국적으로 몇 군데 더 있었지만, 땔감과 도자기 원료의 수급이 용이하고, 특히 한양으로의 운송이 무엇보다 용이하다는 점에서 지금의 광주로 결정되었다.
광주의 사옹원 분원이 백자생산이 자리를 잡으면서 인접지역인 이천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이천에는 ‘사기막골’이란 지명이 있으며, 이곳의 사기장이 광주 분원에 차출되어 관요(官窯) 도자기 제작에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다. 이를 통해 관요의 고급기술이 자연스럽게 이천의 사기장 집단에도 이전되었을 것이고, 어떤 형태로든 계속적인 도자기 생산이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천지역의 도자기 생산이 17세기 이후로 중단되었던 것으로 기록도 있으나, 1842년에 간행된 자료를 보면 광주 분원에 당시 이천의 도공이 차출된 기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후기까지도 기술력 있는 도공집단이 이천지역에 존재했을 것으로 보인다.(1883년 고종 20년 분원관요 폐지) 지금은 광주와 이천 뿐만 아니라 여주에 이르기까지 도자산업이 확산되어 있다.
근대사에 있어 한국은 일제에 의한 식민지 시대를 통해 전통문화의 단절과 해방 이후의 급속한 서구문화의 유입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되었다. 1955년 설립된 ‘한국조형문화연구소’와 1956년 설립된 ‘한국미술품연구소’는 이 같은 문화적 단절과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전통도예의 부활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운영상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곧 중단되었고, 특히 ‘한국미술품연구소(세칭 대방동 가마)’에 참여했던 도공들은 1958년과 1959년에 걸쳐 이천으로 작업장을 이전하게 되었다. 오늘날 이천이 도자도시(陶磁都市)로 발전하기 된 역사적 과정은 바로 이들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 경기도는 광주와 이천 그리고 여주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 도자기 생산의 주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2015년 전국요장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총 요장 1,614개 중 868개가 경기도에 있다고 한다. 이는 전국 도자기 생산의 절반 이상이 경기도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만큼 경기도는 우리나라 도자산업에 가장 중요한 곳으로 꼽힌다.
오늘날 우리나라 도자문화의 발전을 주도하기 위한 인프라 역시 경기도가 주요 거점임을 부인할 수 없다. 지난 1999년, 경기도는 세계도자기엑스포를 개최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으며, 이후 2001년 제1회 경기도세계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올 해까지 총 9회의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개최해 왔다. 세계도자비엔날레는 그동안 국제적인 도자문화의 교류를 통해 한국도자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세계도자문화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 밖에도 2002년 개관된 광주조선관요박물관(현 경기도자박물관)은 학술적 연구와 더불어 전통도자의 현대적 계승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한 생활도자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개관한 ‘여주 세계생활도자관’과 세계도자문화의 흐름 속에 한국의 도자문화를 세계화를 위한 ‘이천 세계도자센터’는 경기도가 지닌 도자문화의 경쟁력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오늘날 도자문화의 중심지로서 경기도의 위상은 경기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들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다. 경기도 광주와 이천 그리고 여주는 물론이고 양평, 용인, 화성, 안성, 의왕 등 여러 곳에서 기량 있는 도예가들이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 번 경기도 미술관에 개최되는 ‘크래프트 클라이맥스’는 경기도의 역사적 전통과 인프라를 배경으로 그동안 도자문화의 발전을 견인해 온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청자와 백자, 분청은 물론이고 옹기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별 작품의 내용과 특성은 다음과 같다.
김판기는 누구보다 고려청자의 은은하고 고요한 정취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 작가이다. 음각으로 촘촘하게 빗줄 친 선들과 문양은 긴장감을 넘어 평온함을 자아낸다. 특히 고려청자의 곡선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직선적인 형태를 다루는 있는 점은 청자의 현대화에 중요한 요소로 평가된다.
이영호는 조선백자의 전통을 기반으로 일관되게 그릇을 제작해 온 작가이다. 간결하고 담백한 그릇들은 일상적인 생활용기의 수준을 뛰어넘어 과거 선비문화의 기품을 보여준다. 그것은 절제된 장식과 단순한 형태에서 비롯된다. 청화구름문 접시에서 보는 바와 같이, 조선초기의 접시형태에 간간히 그려진 구름문양은 접시의 공간적 여백을 최대한 살리면서 자연에 대한 보편적 정서를 밀도 있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실용적이면서 조형적으로 균형감 있는 다기 주전자는 작가의 기량을 가늠하기에 충분하다.
문병식은 물레성형 능력이 뛰어난 작가이다. 크기와 양에 관계없이 기량이 발휘된다. 동시에 섬세하고도 정확한 손놀림이 작품에 드러난다. ‘10단 발우’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정확한 크기의 비례로 겹겹이 포개져 있는 발우는 그자체로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면치기 작업으로 이뤄진 ‘화형항아리’와 ‘높은 굽 접시’, ‘높은 굽 사발’은 각을 친 면의 음영을 통해 긴장감을 자아냄과 동시에 율동감 있는 형태를 연출해 낸다.
이수종은 오랫동안 분청을 주제로 작업해 온 작가이다. 그러나 그의 백토 분장은 태토의 거친 표면을 감추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체로 회화적 표현수단이 된다. 빠르게 지나간 붓질 위로 흩뿌리듯 칠해진 철화는 그의 작업이 순간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을 알게 한다. 작업의 빠른 속도는 의식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행위 자체에 몰입하게 하며, 우연성에 의존하게 된다. 따라서 이수종의 분청은 작가의 의식세계가 반영된 계산된 결과물이기 보단, 물질에 내재된 형상을 드러내 보이려 하는데 특징이 있다.
허상욱은 분청장식기법 중에서 박지기법을 잘 구사하는 작가이다. 대표적으로 모란 문양을 주로 사용하지만, 일상적인 자연에서 볼 수 있는 화초들을 소재로 삼기도 한다. 단조로운 선으로 그려진 문양은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주며, 그 자체로 소박한 자연의 세계를 대하게끔 만든다. 무기교(無技巧)의 기교! 허상욱의 박지문양이 순진무구해 보이는 이유이다.
이헌정은 근대화된 개인의 문화적 자아의 세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작가이다. 그는 자신의 몸에 담고 있는 내재적 현실의 세계를 자유롭게 펼쳐 낸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설명을 통해 얻어지지 않듯이, 이헌정의 작품은 논리적 표상의 세계를 추구하지 않는다. 그의 작품은 마치 아름다운 풍경을 대하듯 있는 그대로 마음에 담아 둘 것을 요구한다. 이헌정은 설명이 필요치 않은 자신의 세계와 설명을 요구하는 외부 세계와의 긴장 속에 연출되는 미학적 경험의 세계를 보여준다.
이지숙은 전통 책가도의 형식을 빌어 현재를 살아가는 일상의 모습을 흥미롭게 그려내고 있다. 부조로 이뤄진 평면 위에 작가의 일상이 담긴 사물들이 배열된다. 간간히 제목이 표기된 책들의 등장은 이지숙의 책가도가 허구의 세계가 아닌 실제 경험의 세계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게 한다. 전통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색상의 조합과 원근법을 배제한 형태의 묘사는 전통 책가도에 시각적 재미를 극대화시키고 있으며, 꼼꼼한 묘사와 세밀함은 공예를 감상하는 맛을 더해 준다.
이인진은 유약이 입혀지지 않는 옹기를 주로 제작한다. 고온의 가마에서 소성되는 동안 나무의 재가 기물에 붙어 유약을 입힌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소성과정에서 얻어지는 질감과 다양한 색들은 흙과 불의 만남 속에 자연스럽게 생성된 것들이다. 예측할 수 없는 결과는 자연의 선물인 셈이며, 오히려 즐거움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그것은 작가의 길고 고된 노동의 대가인 셈이다.
김창호는 국가무형문화재 96호 김일만 옹기장의 대를 이어 전통옹기를 계승하고 있는 작가이다. 특히 김창호는 ‘오부자 옹기’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부친과 나머지 형제들이 함께 옹기를 굽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잿물을 입혀 구운 오지그릇과 소금유약을 이용한 푸레도기를 선보이는 김창호의 작품은 비교적 바닥이 넓은 형태에서 비롯되는 단아함을 특징으로 삼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성만 작가는 21세기 4차 혁명시대에 따른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한 생산기술의 디지털화에 주력해 온 작가이다. 공학적인 지식과 기술을 통해 도자공예 관련 생산기기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작가이기도이다. 특히 그의 디지털 생산기술은 그동안 여러 전시행사를 통해 선보여 오고 있으며, 향후 도자산업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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