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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
한국 유리공예의 현황과 경기도의 유리공예가들
《크래프트 클라이맥스: 경기 현대공예 2017》전시연계 학술세미나
이 글은 《크래프트 클라이맥스: 경기 현대공예 2017》전시연계 학술세미나 발표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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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리공예의 현황과 경기도의 유리공예가들
김기라 유리작가, 국민대학교 리빙아키텍쳐글라스전공 초빙교수
유리는 고온에서는 액체가 되고 냉각되면 단단한 고체 상태가 되는 연속적인 변화를 하지만, 일반고체와는 달리 결정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결정고체, 무정형고체 (Amorphous Solid), 혹은 과냉각액체 (Undercooled Liquid)로 불리우는 신비한 물질이다. 그러나 유리가 공예재료 뿐만 아니라 조형적 매체로서 많이 애용될 수 있는 것은 독특한 특성인 투명성, 불투명성과 함께 다양한 기법으로 형태(Form), 색상(Color), 재질감(Texture), 양감(Volume) 등의 표현과 함께 작업상 유리만의 성질로 규정지을 수 있는 많은 철학적 성격과 물리적 성격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리의 투명성은 공기, 물, 얼음과 같이 이해하기 어려운 무형적 요소로, 불투명함은 태아의 신비함으로, 깨지기 쉬운 성격은 하루살이 인생의 덧없음으로, 광물 같은 성격은 마법적 물체로, 그리고 유리가 빛을 통해 드러내는 생명감과 신비함은 정신적인 의미를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유리작품을 제작하거나 감상할 때에는 조형성과 함께 유리가 지니는 철학적 의미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오천년 유리역사 중에서 한국 고대유리 역사는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수적으로나 질적으로 중심지 역할을 하였으나 아쉽게도 중세 11세기 이후에는 거의 명맥을 잇지 못해 단절되었다가 19세기 말에 유리공장이 세워졌다.
현재 한국 유리공예의 현황은 1980년대 말부터 미국과 일본 그리고 프랑스 등지에서 유리를 공부하고 돌아온 작가들의 전시와 워크숍 등을 통해 공예적 혹은 조형적 재료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1993년에는 최초의 유리그룹전인 한국유리조형전에 11명의 작가가 참여하였다. 남서울대학교에서 환경조형학과가 1996년에 만들어지고 국민대학교는 1990년부터 유리가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었다가 2000년에 디자인대학원에 석사과정이 생겼다. 그 외에도 홍익대학교, 한국종합예술학교, 청주대학교, 경희대학교, 목원대학교 등에서 유리를 가르치고 있다.
갤러리 스클로는 국내외의 유리 조각가와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2003년 개관한 유리 전문 화랑이고, 일반인들이 유리를 직접적으로 보고 체험을 통해 유리를 이해하고 즐기는 제주 유리의 성과 서울 강남에서 1시간 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대부도 유리섬박물관, 그리고 남이섬 유리공방 등은 문화예술이 관광산업과 결합하여 창출할 수 있는 고용의 효과 등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한국도자재단이 운영하는 세라믹스창조센터 내 유리공방은 도자 작가와 유리 작가가 협업과 교류를 통해 새로움을 창조할 수 있는 인큐베이팅 및 레지던시 연계 ‘창조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작업하는 아래의 다섯 명의 작가들은 동시에 한국 현대유리 작가들을 대표하고 있다, 이상민은 1990년대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Strasbourg) 고등장식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작가로 활동하다가 2000년에 귀국하였다. 2006년 이후 ‘Mirror Drop’과 ‘물수제비’ 시리즈 작업은 어린 시절 강가에서 놀던 추억을 모티브로 하였고 캔바스로 사용되는 유리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느낌이 곡선으로 된 형태들의 작업으로 따스하고 유연한 느낌으로 바뀌어졌다. 2010년 그릇 작업 시리즈는 사람의 성향을 대변하는 그릇의 은유를 통해 작가가 사유하는 인간관계를 보여주는 듯하다. 특히 이상민의 평면 작업이 흥미로운 것은 6cm를 벽에서 띄워 만들어진 그림자가 작품이 위치할 다양한 공간 속에서 보여지는 삼차원적인 효과로 유리의 투명한 물성으로 만이 표현할 수 있는 시각적이자 철학적 화두를 보여주는 점이다. 12mm 두께의 판유리를 다이아몬드 그라인더로 갈아내어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가는 작업은 수양과 같은 인내심을 요하는 일이다.
김정석은 대학교 2학년 시절 유리워크숍을 통해 유리 작업을 알게 되었고 서울대학교 공예과 금속전공을 하고, 1960년대 이후 유리가 조형적으로 발전한 계기가 된 스튜디오 글라스 무브먼트(Studio Glass Movement)가 있었던 미국으로 건너가 오하이오주립대학원에서 유리를, 일리노이 대학원에서는 조소를 공부하였다. 초기 작업은 개념적인 설치작업과 대형 캐스팅작업을 보여주었다. 최근 작업에서는 다양한 색상의 판유리를 휴징(Fusing)으로 녹여낸 한 장의 유리를 몰드에 놓고 열을 가하여 형태를 만드는 슬럼핑(Slumping)기법으로 곡선 형태를 만들어 LED의 조명을 사용하여 공간에 설치한다. 〈Forest of Colors〉와〈Glass wall〉작품에 대하여 고충환 미술평론가는 “작가의 유리조형 작업은 유리와 조각, 유리와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고 있었고, 그 경계 너머로 현대와 전통이 하나로 만나지게 하고 있었다. 유리조형 작업의 형식적이고 의미론적인 성과들을 감각적인, 관념적인, 그리고 도상적인 스펙트럼으로 펼쳐 보이고 있다.”라고 하였다.
편종필은 한양대학교에서 공예를 전공하면서 유리공장에서 유리 블로잉을 배울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그후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석사과정에서 유리를 본격적으로 배웠다. 그의 관심사는 우주에 존재하는 역동적인 에너지의 형상화에 있었다. 투명한 유리를 라미네이팅(Laminating)기법으로 중첩시켜 보는 위치에 따라 반사된 이미지가 다르게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신비롭다. 또 〈Scent Bottle of Water drop X〉은 붕규산유리(Borosilicate Glass) 유리봉이나 유리관을 2000℃가 넘는 토치로 녹여 형태를 만드는 램프워킹(Lampworking)으로 제작하였다. 작가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섬세한 묘사와 형태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여 유리작품의 각 부분마다 다양하게 표현된 디테일을 볼 수 있다.
김준용은 국민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던 시절에 호주유리컨퍼런스에서 닉 마운트(Nick Mount)의 블로잉 작업을 지켜보면서 도자기 유약과는 달리 원하는 대로 색을 조합할 수 있다는 점을 무척 흥미롭게 생각하여 1997년에 미국 로체스터 공과대학(Rochester Institute of Technology) 유리학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2000년 귀국 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인 블로잉스튜디오를 만들어 블로잉을 크게 발전시킨 교육자이기도 하다. 그의 작업은 때때로 20kg가 넘는 블로잉 유리를 파이프에 말아야 하기 때문에 4명 혹은 5명의 팀 작업이 필요할 때도 있다. 작가가 직접 만든 색상을 여러겹으로 말아 만든 두꺼운 유리용기에 다이아몬드 그라인더로 깎고 다듬어 꽃잎, 씨앗 형태로 만든다. 이번 전시에 보여지는 작업들 중 〈공간의 변이〉는 유리 표면에 연마된 오목렌즈를 통해 보여지는 공간 속의 다양함이 흥미롭다.
2년 전 10년간의 미국 유학과 작가생활을 뒤로 하고 귀국한 조현성은 남서울대학교와 국민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끝내고 미국 서던일리노이대학(South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다시 석사과정을 수학하고 위튼센터(Wheaton Arts and Cultural Center)에서 선임거주작가로 활동하였다.〈Day after day〉,〈Looking out the window〉와 같은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블로잉으로 만든 유리원통 혹은 유리덩어리에 본인의 일상생활을 500℃에서 녹는 저온안료를, 붓을 사용하여 모노톤으로 잔잔하게 그려내었다. 지난 6월에 있었던 〈Sprout〉라는 제목의 우아한 고블렛(Goblet) 전시를 통해 실용적인 유리 공예품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앞으로 한국유리공예가 가진 큰 당면과제는 타 공예분야와의 선의의 경쟁이 좀 더 활성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유리공예는 젊고, 우리 조상들이 유리에 대해 가졌던 사랑을 다시 이어갈 수 있다면 아름다운 유리공예를 우리 일상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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