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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씨가이드

수원_정조대왕 능행차

수원화성문화제

220년 전 정조대왕 능행차를 그대로

매년 10월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


“짐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조선 22대 임금 정조는 수원 화성을 세운 1789년부 터 11년간 총 열세 번 아버지의 묘가 있는 현륭원으로 행차했다. 창덕궁에서 지금 의 안양, 수원을 거쳐 화성 융릉까지 59.2킬로미터의 대장정이었다. 왕의 행렬은 한 강 노들섬에서 배 36척으로 만든 다리를 건넜다. 정약용이 설계한 이 배다리는 폭이 20미터, 길이는 300미터에 이른다.

열세 번의 능행차 중 회갑을 맞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대동한 1795년 을묘년 행차가 특히 웅장했다. 수원시는 1996년부터 『원행을묘정리의궤』 기록에 따라 정조의 능행차를 재현하고 있는데, 2017년부터는 서울, 안양, 화성 등 능행차 구간에 있는 모든 지자체가 참여해 전 과정을 복원할 수 있게 되었다.

행차길 복식과 의례, 음식까지 꼼꼼하게 재현하는데, 인원 4천5백여 명, 말 690필이 투입되는 대규모 행사다. 행차와 함께 무예 공연, 정조대왕 친림 과거시험, 혜경궁 홍씨 진찬연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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