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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를 빛낸 인물, 허준

경기천년을 빛낸 인물을 만나다


천천천 경기천년 기자단은 2018년은 경기천년의 해를 맞아 천년을 이어온 경기도의 다양한 모습을 담고 미래의 꿈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경기도 내 거주자와 학생, 직장인들로 꾸려진 기자단입니다.



올해는 경기천년의 해입니다. 경기도가 천년의 역사를 가지게 된 해인데요. 천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많은 위인들이 있었던 대한민국인만큼 경기도에서 나고자란 훌륭한 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최고의 의서로 평가받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이자 조선 중기 명의로 평가받고 있는 허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허준 초상화


1537년에 양반 집안의 서자로 태어난 허준은 의원이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의원은 당시 중인이나 서자들이 선호하던 직업이었습니다. 허준은 스물아홉 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의과에 급제해 궁중의 의약을 맡아 모는 관청인 내의원에 들어갔고, 다음 해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임금의 건강을 돌보는 의사인 어의가 되었습니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임금을 모시고 의주까지 피난을 갔습니다. 그 공을 인정받아 공신으로 추대되었으나 “중인 신분인데 상이 너무 과하다.”는 신하들의 반대로 취소되었습니다. 임진왜란 중에 선조의 명령을 받아 《동의보감》을 편찬하기 시작했으나 정유재란으로 중단되었습니다.


동의보감 <자료 : 한국학중앙연구원>


허준은 선조가 죽은 뒤 의주로 유배되었습니다. 그가 임금의 건강을 책임지는 어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래되지 않아 유배에서 풀려나 광해군의 어의가 되었습니다. 광해군 때는 주로 의학책을 편찬하는 데 몰두했습니다. 한의학의 백과사전이라고 불리는 《동의보감》은 이때 완성되었습니다. 허준은 마지막 순간까지 의술 연구와 의학책 편찬에 힘쓰다 1615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허준의 묘


이렇게 허준은 자신의 뛰어난 의술과 지식을 책으로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 했습니다. 그전까지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의학책이 없었기 때문에, 의원들은 중국 사람들이 쓴 책으로 공부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허준은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의학책을 쓰기 시작했는데요. 책에서 배운 내용은 물론, 경험으로 배운 지식들, 대대로 내려오는 민간요법 등을 모두 모은 동의보감은 완성하는 데 14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고 합니다. 이 책은 가난하거나 배우지 못한 백성들도 책을 읽고 치료법을 따라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만들어졌고, 동의보감은 훗날 중국과 일본에까지 널리 전해져 동양의 의학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큰 공을 세웠답니다.


허준의 묘(경기도기념물 제128호)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명의 허준(許浚 1537~1615)선생의 묘입니다. 그 동안 선생의 묘는 확인되지 않다가 1991년 9월 30일 재미 고문서 연구가 이양재씨 등이 《양천허씨족보》에 기록된 “진동면 하포리 광암동 선좌 쌍분”이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군부대의 협조를 얻어 조사한 결과 발견되었습니다. 묘역은 약 50평의 규모로 우측 묘는 부인 안동김씨의 묘로 추정됩니다. 이들 두 묘위에 허준선생의 생모로 추정되는 묘가 한 기 더 있습니다. 묘소에는 묘비, 문인석, 상석, 향로석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원래의 묘비는 두 쪽으로 파손되어 있습니다. 발굴 당시 원비의 마모된 비문 가운데 ‘陽平君 扈聖功臣 許浚(양평군 호성공신 허준)’이란 글자가 남아 있어 선생의 묘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018년은 경기도가 천년이 되는 해로서 빛나는 업적을 남긴 경기를 빛낸 인물로 허준을 한번 찾아봤는데요. 저는 허준 선생은 왕실의 건강을 지키기도 했지만 항상 불쌍한 백성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백성들을 위한 동의보감을 편찬하며 참된 의학자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더욱 감동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경기를 빛낼 인물들이 쏟아지길 바랍니다. 이상 경기천년 기자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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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저/ [네이버 지식백과] 허준 - 《동의보감》을 만든 조선 최고의 의학자이자 왕실의 의사, 허준 박물관, 동의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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