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풀짚공예박물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에서 부들을 만나다.

2018-04-28 ~ 2018-08-04 /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6월 16일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습니다.

광주시 정지리에 위치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경기도 용인시에서 광주시로 흘러 팔당호로 유입되어 한강으로 흐르는

경안천의 습지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예요.


습지의 기능과 성격, 습지식물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다양한 습지식물을 손으로 만져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풀짚공예에 쓰이는 식물을 실물로 보면서,

채취부터 공예에 쓰일 수 있도록 재료 손질까지 직접 해보았답니다.

 




직접 채취한 부들을 전지가위로 공예의 용도에 맞게 다듬는 친구들.

이날 채취한 부들을 잘 말려서 거북이를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그리고 전성임 관장님께 배운 습지식물들의 종류와 특성을 바탕으로

직접 습지식물들을 찾아 다니면서 즉석사진기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누가 정확한 습지식물 사진을 더 많이 찍어왔는지 팀별로 겨루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단체사진~!!

풀짚공예박물관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기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발랄한 모습이 참 예쁘죠?




글쓴이
풀짚공예박물관
자기소개
자연을 디자인하는 풀짚공예박물관 풀짚공예박물관은 풀과 짚을 이용해서 만든 민속 생활도구와 공예품을 수집하고 연구, 전시와 교육을 하는 곳으로 2006년 6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에 설립되었습니다. 고대 농경사회부터 생활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던 초고(草藁) 공예 기능은 구전(입)으로만 전해져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안타깝게 여긴 설립자 전성임 관장은 풀과 짚을 이용한 공예분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기 위해 전국의 장인들을 찾아다니며 그 기술을 습득하고 재료의 특성과 지리적 연관성을 연구하였습니다. 전통문화유산이 급속히 사라져가는 오늘날, 풀·짚공예가 더 이상 잊혀져가는 옛 것이 아니고 교육적이고 환경적이며, 예술적인 가치가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임을 인식하여야 합니다. 본 박물관에서는 풀·짚공예의 전통적 가치를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과거에서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창조적인 공예 예술분야가 되도록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