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삼남길 6구간

화성 배양교 ~ 세마교

<경기옛길 – 삼남길>


남길 6구간 화성효행길


화성 배양교 ~ 세마교



# 6구간 화성효행길


삼남길에 숱한 이야기를 남겼던 주인공, 정조 임금이 잠든 건릉이 있는 곳! 화성효행길입니다.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인 배양교를 지나 황구지 천변의 들판을 걷다보면 용주사에 도착합니다. 아버지 사도세자를 위한 정조의 효심이 깃든 사찰이죠. 용주사에서 다시 남쪽으로 독산성 방향으로 길을 재촉하다보면 세마교에 도착합니다. 사실 융·건릉은 삼남길이 직접 통과하지는 않지만 용주사의 바로 인근에 있으니 꼭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 융·건릉


융릉은 영조의 아들로 태어나 뒤주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추존 장조)와 그의 비 혜경궁 홍씨(추존 현경왕후)의 능입니다. 1898년 사도세자가 장조로 추존되면서 현륭원은 왕릉으로 격상되어 능호를 융릉으로 높였으며 혜경궁 역시 현경왕후로 추존되었습니다. 건릉은 사도세자의 아들인 조선 22대 왕 정조와 그의 비 효의왕후의 합장릉입니다.


영조, 사조세자, 정조 3대에 걸친 가슴 아픈 사연은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일일 것입니다. 정조는 『현륭원행장』에서 “차마 말할 수 없고 글로 쓸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슬픔과 통분한 마음을 참으며 피눈물을 흘리며 편찬하니 한자를 쓸 때마다 눈물을 흘리게 된다”라며 아버지에 대한 절절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융·건릉은 2009년 6월 조선왕릉의 일원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아름다운 산책길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 용주사


본래 용주사는 신라 때 지어진 갈양사의 터였다고 하나 조선시대 정조 임금이 직접 세운 대표적인 능사입니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죠! 용주사라는 이름은 낙성식날 저녁에 정조가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꾸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숭유억불 정책이 엄격하던 조선시대에 이례적으로 국가 공사로서 세워졌고 비용도 관에서 충당했었습니다. 정조는 아끼던 화원인 단원 김홍도를 보내 용주사 중창을 담당하게 했습니다. 지금도 용주사에는 부모은중경이라는 불교경전을 그림으로 그린 부모은중경판이 남아있습니다. 김홍도는 이 그림을 그리기 전에 정조의 명으로 일주일간 기도를 하고 작업에 임했다고 합니다.




삼남길 6구간에는 용주사에 스탬프함이 있습니다. 용주사 관람도 하고 도장도 꼭 찍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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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옛길 홈페이지/ http://ggoldroad.ggcf.or.kr/

      경기옛길 문의전화/ 031-231-8575

      경기옛길 도보탐방/ 같이걷기,테마탐방, 소규모 도보탐방 운영 중

      사진 출처/ 경기학연구센터

      글 출처/ 삼남길,의주길 개발 및 활용 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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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경기문화재연구원

    자기소개/ 경기도 문화유산의 가치 발견, 경기문화재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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