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현절사 顯節祠

경기도유형문화재 제4호




<현절사>는 병자호란(1636~1637) 때 청에 항복하기를 거부하다 중국 선양瀋陽으로 끌려가 처형당한 홍익한洪翼漢(1586~1637), 윤집尹集(1606~1637), 오달제吳達濟(1609~1637) 삼학사三學士의 우국충절憂國忠節을 기리기 위한 사당이다. 후에 김상헌金尙憲(1570 ~1652), 정온鄭蘊(1569~1641)의 위패도 함께 모셔졌으며, 1693년(숙종19)에 ‘현절사顯節祠’로 사액되었다.


 

현절사 사당, 1938~1939 ©국립중앙박물관                            현절사 전경, 1983 ©전국사찰현황실태조사서


이 사당은 1871년(고종8)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서원철폐령에도 그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전국 47개 서원 및 사당 중 하나이다. 1688년(숙종13) 사당이 완공된 이후 매년 음력 9월 10일 제사를 지내오고 있으며, 조선시대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원칙에 따라 작은 규모의 제사 형식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현절사 전경, 2012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현절사 사당,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건물배치는 현재 사당과 내문, 동재, 서재, 외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를 가진 이익공二翼工 형식의 건물로 홑처마의 맞배지붕으로 되어있다. 정면 각 칸에는 사분합 띠살문을 달았으며, 측면과 후면은 화방벽으로, 전면은 개방된 퇴칸으로 되어있다. 동재와 서재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홑처마의 맞배지붕으로 되어있으며, 내문과 외문은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절사 전경, 2016 ©광주시


현재 현절사는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민속경관의 주요 요소로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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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조선시대(1688년)

    규모/ 1동 / 사당 3×2칸, 동·서재 3x2칸

    재질/ 목재

    주소/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2-42

    지정일/ 1972.05.04

    소유자/ 국유

    관리자/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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