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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상상캠퍼스

- 연천역 급수탑

등록문화재 제45호

[동네유산 : 함께 쓰는 이야기]

기차가 물마시던 곳

연천역 급수탑(등록문화제 제45호) 이야기




 ‘칙칙폭폭’ 머리 위로 하얀 연기를 뿜어내며 달리는 기차. 우리나라에 철도 시대를 연 증기기관차는 디젤 동력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1950년대까지 철길 따라 물자와 사람을 전국으로 실어 날랐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연천은 용산부터 원산을 오갔던

경원선(1914~1967) 열차 노선의 중간지점. 




열차가 머무는 역 옆에 원통 모양 탑 하나, 네모난 상자 하나가 우뚝 솟아올랐다. 전쟁을 겪으며 역사 내 다른 시설물은 죄다 사라졌으나, 유일하게 원형 그대로 남은 급수탑이다. 기차가 증기기관에 물을 채우는 동안 역 주변에는 전국 팔도의 물건이 오가는 시끌벅적한 장이 열리기도 했다.





연천은 원래 북한에 속했던 지역이다. 전쟁 시 북한의 군사 물자가 대량으로 내려오면서

하얀색의 급수탑을 향한 포격이 극심했다.

시간이 흘러 하얗던 탑 외벽은 색이 바랬지만 총탄의 상흔은 여전히 선명하게 남았다.




급수탑 주위를 빼곡하게 감아 오른 담쟁이덩굴도 세월의 흐름을 짐작하게 한다. 열차는 언제 다시 종착역까지 달릴 수 있을까.




국내에 몇 남지 않은 급수탑.


경기도 연천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연천역 급수탑(등록문화재 제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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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지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는 2016년 6월 생활문화와 청년문화가 함께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 다양한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는 미래를 실험하고 상상하는 모두의 캠퍼스라는 미션과 함께 새로운 문화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