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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팽성읍 객사 彭城邑 客舍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37호




<팽성읍 객사>는 부용산 남쪽에 남아있는 조선시대 팽성현彭城縣의 객사이다. 1488년(성종19) 현감 송윤경宋胤卿이 중건하고, 1662년(현종3) 현감 심익선沈益善이 규모를 넓혀 정청正廳과 동·서익헌을 다시 중건하였으며, 또 다시 무너지고 훼손된 것을 1700년(숙종26) 현감 이순영李舜英이 부임한 후 중수했다고 한다.


 

팽성읍 객사 전경, 촬영일미상 ©문화재청                                 팽성읍 객사 정청, 촬영일미상 ©문화재청


지붕에 명문銘文 기와가 남아있어 1801년(순조1)에도 중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양조장과 주택으로도 사용되었는데, 1994년 해체 수리하여 옛 모습을 되찾았다. 팽성읍 객사는 정청 및 동·서익헌의 一자형 본채와 ㄱ자형의 문간채가 중정中庭을 중심으로 튼ㄷ자 형식으로 배치되어 있다. 정청은 정면 3칸의 익공계翼工系 맞배집으로 전면에 개방된 퇴칸이 있다. 내부 바닥에는 전돌을 깔았는데 복원 시 정청 기둥에 마루를 설치했던 흔적이 없었던 점에 따른 것이다.


팽성읍 객사 정청, 동·서익헌 정면,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팽성읍 객사 정청, 동·서익헌 후면,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팽성읍 객사 문간채 정면,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팽성읍 객사 문간채 후면,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동·서익헌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민도리집인데 정청 쪽에는 툇마루가 달린 1칸 반 온돌방이 있고 그 옆에는 대청이 있다. 문간채는 10칸 규모의 민도리집으로 지붕 용마루 양 끝에 용두龍頭를 놓은 솟을대문, 그 좌우에 온돌방과 부엌이 있다. 팽성읍 객사는 규모는 그리 크지 않으나 조선후기의 전형적인 객사 형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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