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씨가이드 2] 남양주_봉선사 템플스테이

내려놓고 비우는 법을 배우다.

심신이 고되고 지칠 때면 속세를 훌쩍 떠나고 싶다는 표현을 한다. 이럴 때 생각나는 건 템플스테이다. 템플스테이는 속세를 벗어나 자연 속에서 고민을 내려놓고 참된 나를 만나는 방법의 하나가 되었다. 명상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기회이기에 다른 종교를 갖고 있거나 종교가 없더라도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려는 사람이 많다.




국내 많은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지만, ‘봉선사 템플스테이’는 서울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어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봉선사의 봄


봉선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붓다의 향기’다. 청년희망캠프인 ‘붓다의 향기’는 4박 5일 동안 자신의 고민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법을 제시하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붓다의 가르침 속에서 함께 찾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봉선사의 가을


봉선사 템플스테이를 한다면, 일반인에게 개방이 되지 않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인 ‘광릉숲’을 스님의 인솔 아래 입장할 수 있다.  발길이 나지 않은 고요한 ‘비밀숲길’을 걸으며 참된 나를 만나본다. 미리 준비한 잡곡밥과 각종 고명을 올려 직접 연잎밥을 만드는 체험, 모든 중생이 고통을 벗어나 번뇌를 여의라는 의미의 타종 체험, 참된 나를 밝히는 작업 이자 한국불교의 중심이 되는 수행법인 참선, 나를 비워내고 새로운 것을 담아낼 수 있도록 하는 108번 참회, 한 알 한 알 자신의 염원을 담아 정성스레 꿰는 단주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을 통해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가슴속의 말들을 풀어보는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내가 안고 있던 현실의 고민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없어지지는 않는다. 며칠간 수행으로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사이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날 리도 없다. 하지만, 자연 속에서 찍고 온 쉼표를 통해 나의 마음을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채울 줄만 알았던 삶에서 비우기도 해야 한단 걸 배운다. 다른 누구보다도 나를 사랑하고 소중히 하는 방법을 깨닫는 것, 템플스테이의 또 다른 이름이 행복 여행인 이유다.



봉선사템플스테이 템플사무실




글과 사진_김선주



홈페이지 http://www.bongsunsatemplest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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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드 @김선주

    • 봉선사 템플스테이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길 32

      문의/ 031-527-9969

      홈페이지/ http://www.bongsunsatemplestay.com/

      프로그램/ 주말체험형 60,000원 평일휴식형 50,000원 당일체험 30,000원

      주차/ 주차가능

  • ggc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 경기문화예술의 모든 것, 경기문화재단

  • g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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