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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 금위영 이건기비 北漢山城 禁衛營 移建記碑

경기도유형문화재 제87호





<북한산성 금위영 이건기비>는 1715년(숙종41) 금위영을 옮긴 기념으로 세운 비이다. 금위영은 원래 동소문 안에 있었으나 지대가 높아 관리가 힘들어지면서 현재 금위영 이건기비가 있는 곳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북한산성 금위영 이건기비 전경,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비는 화강암으로 조성하였으며, 뒷면은 땅에 묻혀있고 옥개는 장대석 앞면에만 낙수면을 새긴 와비臥碑형식이다. 금위영 이건기비에는 금위영을 북한산성으로 이건하면서 새롭게 만든 금위영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금위영이 이건하게 된 이유 등을 담고 있어 당시 수도 방위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다.


북한산성 금위영 이건기비, 2016 ©경기문화재연구원


이이명李頤命이 지은 비문의 전반부는 ‘1711년(숙종37) 4월에 훈련도감訓練都監, 어영청御營廳, 금위영禁衛營으로 하여금 백제의 고성古城인 북한산성을 나누어 개축하게 하고 각 군영을 설치하도록 하여 유사시에 대응하게 하였다.’는 내용이고, 비문의 후반부에는 ‘용암봉 동남쪽에서 보현봉普賢峯 아래까지 2,821보步를 쌓았고, 1,065개의 성가퀴와 2개의 성문(대성문, 소동문) 위에 우각을 설치하였다.’는 내용과 ‘태고太古 외 4개의 사찰이 성내에 있고 군영의 막사와 창고 90여 칸은 3월에 4개의 사찰 중 하나인 보국사로 옮겼다.’는 금위영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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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시대/ 조선시대(1715년)

    규모/ 1기

    / 전체높이 141cm, 비신 108×225cm

    재질/ 석재(화강암)

    주소/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132

    지정일/ 1979.09.03

    소유자/ 국유

    관리자/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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