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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나만갑선생 신도비 羅萬甲先生 神道碑

경기도유형문화재 제126호




<나만갑선생 신도비>는 조선시대 문신인 나만갑의 행적을 기록한 비이다. 나만갑羅萬甲(1592~1642)은 조선중기의 문신으로 본관은 안정安定, 자는 몽뢰夢賚, 호는 구포鷗浦이며 나주 출신이다. 할아버지는 나윤침羅允忱이고, 아버지는 세자시강원보덕 나급羅級, 어머니는 한성참군漢城參軍 김호선金好善의 딸이다. 


나만갑선생 묘역,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정엽鄭曄의 문인이자 사위이다. 1613년(광해군5) 진사시에 수석으로 합격해 성균관에 입학하였으나 인목대비仁穆大妃의 서궁유폐사건西宮幽閉事件이 일어나자 벼슬을 버리고 어머니를 모시고 귀향했다. 1636년(인조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단신으로 남한산성에 들어가 왕을 모시고 공조참의·병조참지로서 관향사가 되어 군량 공급에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강화 후 무고를 받아 영해로 귀양갔다가 1639년(인조17) 풀려나와 영천榮川(지금의 榮州)에서 여생을 보냈다.


나만갑선생 신도비 전경,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나만갑선생 신도비, 2017 ©경기문화재연구원


저서로는 『병자록丙子錄』과 『구포집鷗浦集』이 있다. 비는 네모난 받침돌 위에 비신을 세우고 옥개석을 올렸다. 비문은 좌의정 김상헌이 글을 짓고, 송준길이 글씨를 썼으며, 비의 명칭은 김수항이 새겼다.

비문의 내용은 나만갑의 조상들을 소개하고, 그의 청년시절, 관직생활, 병자호란 당시 부인과 자손들에 대한 공적을 적었다. 1658년(효종9)에 세웠으며, 1683년(숙종9) 그의 둘째 손자 나양좌羅良佐가 지금 자리로 묘를 옮긴 사실 등을 첨가하여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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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 시대/ 조선시대(1658년)

    규모/ 1기 / 355×104×29cm

    재질/ 석재(대리석)

    주소/ 구리시 사노동 산163

    지정일/ 1985.06.28

    소유자/ 안정나씨 종중

    관리자/ 안정나씨 종중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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