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보기

경기문화재단

가평_자라섬

페스티벌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흥겨운 섬

처음부터 사랑받는 섬이었던 건 아니다.




사람들은 자라섬을 ‘중국섬’이라고 불렀다. 해방 후 중국인 몇 사람이 이곳에서 농사를 지었다는 이유였다. 이름 없던 섬은 자라처럼 생긴 산과 ‘자라목이’ 라는 마을 앞에 있으니 ‘자라섬’이라고 부르자는 의견에 따라 ‘자라섬’이 되었다.



황무지에다가 홍수가 오면 물에 잠기는 섬.



자라섬 다목적운동장


사람들은 어떠한 매력을 발견하기 어려웠고, 드라마 촬영지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이섬과 달리 자라섬은 꽤 오랜 시간 동안 관광지로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자라섬에 사람들이 찾기 시작했던 건 2004년 국제 재즈페스티벌 이후부터다. 자연의 소리와 어우러진 재즈의 향연은 사람들을 자라섬으로 불러모았다. 수변 산책로를 걷고, 야생 꽃과 체육시설, 휴양림을 걸었던 사람들은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차츰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제 음악과 자유, 캠핑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당연히 자라섬을 찾는다. 벌써 15년째 열리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은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가 되었다. 또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의 인기를 반영하듯 재즈 와인, 재즈 막걸리, 재즈 도시락.. 다양한 상품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평상시 자라섬은 캠핑족들로 가득 채워진다. 텐트를 치고 즐길 수 있는 오토 캠핑장과 캠핑 장비 없이도 캠핑족이 되어볼 수 있는 캐러반. 이곳에서 묵더라도 잔디운동장과 산책로,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취사장, 세탁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불편함 없다.


요즘은 세계에서 12번째로 설치되었고, 아시아 최장 길이인 ‘짚와이어’가 인기다. 80m 높이의 주 타워에 설치된 ‘짚와이어’는 동력을 사용하지 않고 케이블을 이용해 날아가듯 내려가는 레저 시설로 북한강을 구경하며 자라섬에 도착할 수 있다.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소들-재즈, 레저, 캠핑-이 모여 있는 자라섬.


올가을에 열릴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기다리며, 자라섬에 다시 올 날을 기다리며 이렇게 외쳐야겠다.


No Music No Life.  



글과 사진_김선주



TIP.

자라섬 테마파크 수상하우스에서 카누, 카약, 아모르 보트, 드래곤 보트, 전기 보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 http://www.jarasum.net

information

  • 자라섬

    주소/ 경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

    문의/ 031-8078-8028

    홈페이지 / http://www.jarasum.net/

    주차/ 주차가능

글쓴이
경기문화재단
자기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