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51

임재국, 성남, 민예기술(생활양식)

흑백사진과 필름 수정 기술로 43년간 성남을 담다.

임재국 장인








기술의 장인 임재국은 성남시가 개청되기 이전부터 많은 역사의 순간을 담아왔다.


장인은 43년 4개월의 성남지역 역사의 증인으로서 성남은 유난히 산이 많은 지형으로 묘가 많았고 그에 따른 제사가 많았다.

그 과정을 기록하는 이는 장인이었다.

그리고 70년대 흑백사진 시절 장인은 통일주체 국민회의 대의원 및 선거인단의 사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어깨너머로 어렵게 사진기술을 터득한 장인의 기술을 시청 직원이 배워가기도 했다.


“필름 없이 사진을 기록하는 시대가 다가올 줄 몰랐다”는 장인은 흑백사진 시절 지역의 잔치를 기록할 때면 마을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잔치를 벌이는 정겨움이 그립기도 하다고 했다.


한해 5천회의 결혼사진과 4천회의 졸업앨범 기록의 필름을 손수 연필로 수정하신 장인은 일요일이면 9회의 결혼사진을 기록하기 위해 한 장소에만 머무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한다.


“그 시절 결혼식에는 뷔페가 아닌 짬뽕, 국수 및 갈비탕이 나왔다”는 장인의 기억은 성남의 소소한 역사의 한 부분이다.


대한프로사진가협회 성남지부장으로 활동한 장인은 보호관찰 청소년 대상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로 ‘가족사진’을 찍어 줌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 따뜻한 공감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추억 만들기’행사, 하대원 복지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1백20여명을 모시고 ‘멋쟁이 사진 촬영 및 경로 위안잔치’ 등 지난 43여년의 활동에도 머무르지 않고 "주위에 어려운 불우노인과 독거노인 들을 위해, 자신이 가진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많은 이들의 순간을 아름다운 눈으로 따듯하게 담아내고 있다.

장인의 아름다움은 현재도 진행형이며, 그 외 ‘영정사진 촬영’, ‘노인잔치’ 행사, 99년도 주민등록 일제갱신 기간에 거동 불편자 8천여명의 집으로 직접 방문하여 ‘주민등록사진 촬영’ 등의 봉사활동도 개최해오고 있다. 



지역사회 문화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우리지역 기술 문화의 장인으로 임재국 장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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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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