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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52

홍연화, 성남, 민예기술(생활양식)

엮임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지승공예 지킴이

홍연화 장인












공예의 장인 홍연화는 성남시 공예명장 제1호로 지정,

2005년 경기 으뜸이 선정 및 2013년 한국예총 명인으로 지정되었다.


33년간 활동한 장인은 처음 취미생활로 입문하여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지승공예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복원하였고 이를 통해 창작 조형물로서 지승공예를 승화시켜 나가고 있다.


지승공예란 전통한지를 이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활동으로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공예품들을 계승한다. 일명 ‘노엮개’라 하여 종이를 꼬고 엮어서 손수 만드는 장인의 모습은 숭고하다.


짧게는 3개월에서 반년의 노엮개 작업 중 지승의 옷칠 작업 또한 9회 이상의 인내가 필요하다. 9회 이상의 옷칠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종이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하게 되며 이 과정은 마치 우리의 삶이 엮임에서 쌓임으로 단단해 지는 것과 같다.


이렇게 한지의 엮임과 옷칠 과정을 통해 재현되는 것은

찻상과 찻주전자, 지승쟁반, 탕건집, 관복함, 발우 등 다양하다.


또한 장인은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인 ‘달빛 길어 올리기’에 등장하여 지승공예의 멋을 유감없이 뽐내기도 하였고 2013년 발견된 안중근 의사의 옥중 발우를 반년의 인내 끝에 똑같이 지승의 기술로 재현하였다. 또한 장인은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의 ‘고운한지공예회’회장으로 전문봉사단을 결성하여 성남시 지역의 복지회관, 다문화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지공예 강의와 체험봉사를 이어감으로 많은 이들과 함께 종이의 엮임 과정을 같이 나누고 새로운 것으로 재 창조하는 결과를 통해 삶의 성취와 행복을 나누고 있으며 성남시를 공예의 메카로 만드는 선두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홍연화 장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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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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