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순

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82

채죽웅, 연천, 공동체문화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아코디언 연주가

채죽웅 장인













풍금, 하모니카, 아코디언. 향수를 자극하는 악기들이다.


소리뿐 만 아니라 이제는 흔히 만날 수 없는 악기여서 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게 아닐까 싶다.


성인남자 상체만한 크기의 아코디언을 메고 취미활동을 넘어 주변 사람들에게 강습과 아코디언 연주로 봉사활동을 오랜기간 동안 해오 신 채죽웅선생님의 모습은 지극히 평범하고

친숙한 옆집 할아버지같이 느껴졌다.


채죽웅 선생님은 현재 연천군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연천문화원에서 문화아카데미

아코디언반의 강좌를 맡은 아코디언 강사이다.


22세 때부터 아코디언을 배우기 시작하여 취미생활로 현재까지 52년 동안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주변에 관심이 있거나 취미생활로 아코디언을 배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강습도 하고 봉사활동으로 연천군 관내의 요양시설 및 복지기관을 방문하여 주기적으로 매월 1회 경로 위안공연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채죽웅선생님의 아코디언 연주는 포털사이트에서 이름을 검색해도 동영상 자료가 있을 정도로 빼어나시다. 그 소리를 듣고 있으면 저절로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 속에 빠져든 느낌이 난다.


아코디언은 건반악기이지만 현을 때리는 피아노와 다르다며 “리드!” 하모니카처럼 리드를 울려서 소리가 난다고 한다. 오른손은 오르간과 같은 구실을 하고, 왼손은 자바라라고 하는 바람을 넣는 것을 오므렸다 폈다 해야 소리가 난다고 하며 하모니카에 바람을 넣어주는 것과 같다고 한다.


아코디언이라는 것은 혼자 하는 오케스트라와 같은 것이라고 말하시며 처음엔 어렵지만 배우면 혼자 연주하기도 좋고 봉사 나가서도 어르신들의 반응이 특히 너무 좋아 취미활동으로

적극 권장하시는 채죽옹선생님을 경기천년 생활장인으로 소개한다.





세부정보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 http://kccfg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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