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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천년 장인발굴단 150

이민주, 평택, 기타

고양이와 삶 사이, 관계의 추억을 기록하는 작가

이민주 장인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반려동물도 이제는 가족의 지위까지 올라온 것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추억도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반려동물 그중에서도 고양이와 사람 사이에 있는 추억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고민하고 작업하는 이민주 장인을 소개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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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를 만난 건 초등학교 4학년 비오는 여름날이였다.

새끼 고양이를 안락사 시킨다는 말을 듣고 가여워서 덜컥 데려왔는데

그렇게 12년을 함께 동거동락을 시작하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고양이의 습성부터 시작해서 식성 특징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등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웹툰'내 어린고양이와 늙은 개' 를 접하게 되면서

'항상 영원히 함께 할 순 없고 이별은 준비되어야 하는구나' 라는걸 간접적으로 깨닫게 되었다

나는 항상 작업을 하면서 생각을 했다 어떻게 하면 고양이와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까?

냥이가 늙어 별나라로 떠날 때 지구에서도 냥이의 흔적이 남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를 항상 고민 해왔다 그러다 12살 냥이는 갑작스런 당뇨 병에 걸렸고 오랜 투병 끝에 내 생일을 축하해준 바로 다음날. 내 곁을 떠났다 1월21일 한 겨울이였다.


눈이 소복히 쌓여 있는 길 고양이들의 발자국을 보면서 사람이든 동물이든

저렇게 흔적이 남는구나 여기서 영감을 얻었다!

단순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것이 아닌 반려동물을 키우는 모든 주인들에게

이별을 준비 할 수 있는 그 무거운 무게감과 추억을 공감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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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양은 다양한 방식으로 냥이와의 추억을 기록하는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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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작업물


1.

발도장 냥이가 살아있을 때 아이클레이 점토에 찍어뒀던 발자국을 석고를 이용해

도장을 만들어 흙에 찍은 후 캣타워를 만들었다. 냥이의 발도장을 사람들이 직접 찍음으로써

하늘 아래에서도 너의 흔적을 기억하고 추억한다는 메세지를 전달 하고 싶었다.


2.

이터널 스노우 테이블 눈이 펑펑 내린 추운 겨울 날 떠난 냥이를 추억하기 위해

타일 테이블을 만들었다.

컴퓨터로 도면을 짠 후 3d프린팅으로 원형을 만든 후 몰드를 제작하여

작은 슬립타일을 만들었다.



2D 작업물


1.

고양이 발바닥 자동차 스마트키 집사들은 다 아는 고양이 발바닥 일명 '젤리' 라고 불리는

발바닥의 촉감을 이용한 자동차스마트키를 제작하였다.


2.

이터널 스노우 캣 일러스트 잘 못하지만 평소에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은데

고양이 일러스트를 작업 했다 심플하고 귀엽지만 그 안에서도 차갑고 깔끔하고

처연한 느낌을 살렸다. 이 작업들을 엽서로 제작하였다.


3.

고양이 퍼니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다 아는 고충인데 책상에 앉아 공부나 작업을 하면

고양이들이 방해를 한다 아마 나 좀 봐달라고 하는 거겠지만 고양이도 좋고

나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생각을 하다 고양이와 함께하는 책상을 제작 했다.

어딘가에 들어가있는걸 좋아하는 고양이의 습성을 이용해 책상에 구멍을 뚫고 의자 밑에도

공간을 만들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않는 사람들도 충분히 수납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컴퓨터로 제작하였다.


4.

고양이 캣 타워 & 밥그릇 고양이에게 도자는 정말 좋다 고양이는 사료이

기름이 묻어 턱드름이 자주 생기는데 밥그릇을 도자기로만 바꿔줘도 완치가 가능하다.

 발도장을 찍은 캣타워와 밥그릇을 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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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의/ ggma@ggcf.or.kr

    작성/ 경기도문화원연합회

    / http://kccfg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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