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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주성장(불구) 鑄成匠(佛具)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7호





주성장이란 쇠를 녹여 쇳물을 거푸집에 부어 원하는 물품을 만드는 주물기술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정밀하게 유물을 복제, 복원하기 위해 밀랍(벌집)을 이용해 형상을 만드는 밀랍주형법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정밀한 문양들을 섬세하게 나타낼 수 있는 기법으로 2400년 전 청동주물의 대표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반가사유상, 2016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다뉴세문경과 용범 ©경기G뉴스


주성장 불구佛具 보유자 이완규는 1970년대 금속 공예조각의 대가 오해익 선생의 공방에서 청동주물 일을 시작하였다. 그는 불교미술의 영역에 속하는 호신불護身佛을 비롯해 촛대, 향로 등 부처 앞에 쓰는 온갖 불교용품의 제작에 매진해 왔고, 관련 분야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보유자 작업 모습 ©보유자 제공


보유자 이완규 ©경기G뉴스


한편, 그는 청동기술 개발과 전통기법을 연구하여 한국의 7대 불가사의라는 다뉴세문경(국보 제141호)을 재현했으며, 연구를 거듭한 끝에 비파형 동검(조선검)과 다뉴세문경에 이어 나팔형 동기와 방패형 동기, 간두령 등을 재현했다. 그 결과 2007년 제32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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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정보

  • 주소/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문형동림로 157

    지정일/ 2008.03.24

    보유자/ 이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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